9년전인 1996년 국민은행의 1000만원짜리 5년제 대출에 보증(공동보증)을 서 줬던 일이 있습니다. 그 후 국민은행에 확인결과 대출잔액이 300만원정도 남았고 상환중이라는 사실을 전달받은 후 지금까지 연체에 대한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중간에 타지로 이사는 왔지만 고향집에는 식구들이 작년까지만 해도 살고 있었고 저또한 수시로 드나들었는데,수년째 아무런 연락이 없으니 연체중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때문에 몇 년 전 가입한 국민은행 통장도 우량등급이었고,국민카드도 신청해서 잘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말경 대출을 신청하는 중 9년전 보증했던 원금중 2백만원과 연체이자를 합하여 1000만원이 연체중이라는 사실을 통보받고 현지 담당자와 통화해서 제 연락처 등을 알려주며 상담하고 난 후 며칠 전 법원으로부터 이행권고결정 우편을 받았습니다. 1000만원과 소송비까지 다 갚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행권고문이 오기 전 담당자에게 연체사실을 알리지 않은 문제를 따졌더니 99년도에 회수불능으로 상각처리 되었었고,자신들은 저에게 통지를 해줄 의무가 없다고 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9년간 아무 연락 않다가 연체원금이 다섯배로 불어나고 나서야 이렇게 소송을 걸면 꼼짝 없이 당해야 하는 것인지요? 성실하게 살고자 하는 힘없는 서민을 이런 식으로 몰아넣어도 되는 것인지요?
보증 상대방은 지금 소재를 알 수 없지만 최근 몇 년 전까지 가끔 보았던 일이 있습니다. 그 때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요구해서 받아내건,아니면 서로 분할해서 협의상환하건 방법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연락 없이 그런기회를 모두 박탈해 버리고 나서 연체료로 원금의 다섯배로 불리고 나서 국민은행이 이렇게 나오면 그냥 당해야 하는 것입니까?
너무도 억울합니다. 국민은행은 이래도 되는겁니까?
국민은행 정말 이래도 되는 겁니까?
여개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면 누가 제발좀 도와 주십시오 부탁합니다.
<참고로 법원송달 서류에 보니 원채무자는 2005년도에도 일부금을 불입한 적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016-773-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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