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매미)가 지나간지도 벌써 2개월이 지나 갔다.
일평생 농사만 짓고 살아온 농민들은 또다시 한숨지어야 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앞이 막막하고 숨통은 조여져만 왔다.
태풍(매미)의 피해로 인해 TV나 신문에서는 보상 이야기가 화려 했지만
2개월이 지난 지금은 그 어느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여기저기 보상받을 곳곳을 찾아봤지만 결과는 참으로도 어이없었다.
구원의 손길은 여기저기 많이 뻗쳐왔지만 정작 농민들에게 돌아오는건
이거나 먹고 떨어지라는 식의 결과였다.
나는 정치도 모르고 경제도 모른다.
다만 경남 밀양에 농사를 짓고 계시는 농부의 아들일 뿐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된지도 짐작할수 없다.
동장은 동사무소 가라!
동사무소는 시청가라!
시청은 정부에서 내려온 예산이다!
정말 정부에서 내린 예산인가?
아님 눈 먼 돈을 이용하는 이들이 있는지...
왜자꾸 농민들을 우롱하는지 정말 울분이 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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