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가 지금 너무 답답하고 도움받을 곳이 업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예산농협 군지부에서 마이너스 대출로 육백만원을 빌려서 사정상 이자만 갚다가 못갚아서 만기가 다 됐읍니다 12월3일이 만기였읍니다 그런데 전 사정이 어려우니까 다달이 얼마씩 나눠서 갚게 조정해달라구 했습니다 제가 어머니와 사는데 제가 벌어서 생활하거든요 동생은 공익근무요원 이구요 그런데 나눠서 갚게 해달랬더니 200만원씩 3번에 갚던지 100만원씩 6번에 갚으라구 하더군요 말이 됩니까 제가 받는 월급이 100만원 조금 넘게 받는데 그럼 저와 어머니는 굶어 죽으라는 얘기입니까? 그리구 만기가 한달도 안됐는데 벌써 월급 압류 신청 들어갔답니다 진짜 채무자 입장은 생각 안해주고 자기네 돈만 받으면 된다는 심보입니다 농협이라는데가 어떻게 따른 금융기관 보다도 아니 카드 회사 보다도 더한것 같습니다
개인회생제도를 신청할래도 신용불량이 아직 안 걸려서 그것도 안된다네요. 전 월급 압류되면 생활 못합니다 지금 어머니는 목에 혹이 5개나 생겨서 검사받고 또 수술도 해야되는데 앞으로 생활이 더 어려워 지는데 그나마 받는 월급마저 압류해가면 어머니는 그냥 수술도 못하구 돌아가시게 놔두라는 얘기입니까? 지금은 빨리 발견해서 수술하면 완치가 되는데 계속 방치하면 암으로 발전한다고 합니다 농협에 이런 사정 얘기를 다해도 안된답니다 사람이 죽든 말든 자기네는 돈 만 받으면 된다는 심보죠 완전히 사람 나고 돈 낳지 돈 낳고 사람 낳습니까? 안 갚는다는 것도 아니고 생활하면서 다달이 조금씩 갚아나가겠다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가 돈 육백만원때문에 어머니 큰병 걸려서 돌아 가시게 되면 제가 제대로 된 정신으로 살아갈수 있겠습니까? 전 그렇게 되면 나죽고 농협도 가만히 안놔둘겁니다 이건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일단 사람이 생활은 하구 살아는 나가야 되는거 아닙니까 제 사정은 하나도 생각해주지 않는 농협 정말 너무 합니다 다음달 월급 받아서 검사하구 수술할려구 계획잡아났는데 지금 차압한단 통화하니까 일할 마음도 안납니다 어머니께는 아직 말씀도 못드렸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농협에서 다달이 조금씩 나눠서 갚게 선처좀 해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은 조금씩 나눠서 갚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 안된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전 지금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꼭좀 도와주세요 괜히 제 넋두리만 늘어 논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수고하십시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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