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200평정도에서 파나 호박 같은 작물을 몇개월동안 키워서
작물을 팔면 어느 정도나 될까요?
대략 12만원 나옵니다.
몇개월동안 뜨거운 땡볕아래서 수고한 보람이라는 군요.
이문제가 왜 생겼는지 아십니까?
바로 유통구조의 문제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농산물 유통구조는 대략 4단계의 구조를 가지고 있구요.
농민->수집상->중간 도매상-> 대단위 도매상->소매상->소비자.
물론 농민과 소비자는 빼야 겠죠?
농민이 파 한단에 200원에 팔면 4단계를 거친후에는
대략 900원~1200원정도 한답니다.
나머지 돈들이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요?
바로 도매상들에게 쥐어지는 것입니다.
과거 정권에서도 문제가 있어서 중간 도매상에 대한 정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정책에 대한 실효성은 거두지 못했다 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자본력을 확실히 가진 농협이 중간 도매상이 되어주고
소매상과 직거래를 통해서 할 수 있는데
실제 이렇게 하는 곳도 드물다는 것이 가장 문제점입니다.
물론 쌀 농사는 정부가 개입해주었기 때문에 그나마 쌀농사를 유지 해올 수 있었고, 앞으로
쌀시장 개방을 하게되면 가장 큰문제는 농민들의 소득문제입니다.
쌀 농사를 지었던 농가에게
어느정도 소득 안정성을 주기위해서는 대체작물을 찾아주고 농협및 다른 기관을 통해서
소득률을 안정 시켜주는 것일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기획 농작을 할 수 있게 개연성 작업도 필요하구요,
또한 계획된 농작을 통해서 시장의 불균형을 깨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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