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생활이 얼마나 어려운지 또 농민들이 무지하고 순수하며 어리석은지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이해 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북농협'입니다. (춘천시 신북읍 윤문리 소재)
'신북농협'은 농민 조합원들이 2∼3만원을 투자하여 설립한 협동조합입니다.
농협은 농민들의 편의와 생활 안정을 위해 도모해 주라고 정부에서 지원하여 설립된 협동조합임에는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신북농협'은 노동조합으로 변모되어 농민보다는 농협 직원 노조의 것이 되었습니다.
주인은 농민인데 전도되어 직원 노조가 주인이 되었습니다.
'신북농협'은 노조 투쟁으로 3개월간 폐쇠 되어 농민 조합원들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농민을 위한 생활 안정과 부채 탕감을 위한 조치로 '금리인하 정책'이 마련되어(농어업인 부채경감시행령) 7천 423억원이 지원되었
습니다.
그런데 신북농협은 노조를 앞세워 농민에게 돌아가야 하는 지원금을 못 가져가게 하고 있습니다.
연약하고 무지한 농민을 상대로 '노동법인 상위법'을 내세워 농민을 울리고 있습니다.
'노동법'을 앞세워 '농민법' 을 무시합니다.
농민이 살아 보겠다고 적은 돈을 출자하여 농협을 만들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살아 갈 길을 추구하는데 노동법을 이용하여 농민 위에 '군림'하려고 합니다.
순수하고 무지한 농민을 살려 주십시오.
'식민지 사회→ 과도정부→ 군사독재→ 국민정부'에 이르러서 숨통을 트려고 하는데 노동조합을 앞세운 '신북농협이' 농민 위에 군림하려고 하는 이 시점에서 농민 조합원들이 '항거'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주장하는 것이 옳고 그른 것에 대하여 심혈을 기울여 주십시요.
농협 직원들의 자녀는 학자금으로 대학을 보내고 마칩니다.
그런데 농민의 자녀는 학자금을 대출하여 이자와 원금을 상환해야 하며, 연체가 되면 연체 이자까지 물어야 하는 실정입니다.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이사 회의에서 2004년도 예산 심의중 상여금등 잘못된 지출은 삭감하는데 노조라는 직원들은 직장을 떠나 농협의 업무를 마비시켜 농민들이 불편하면 자기들의 요구를 수용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농민들은 외부 회계감사 결과를 보고 울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농민의 조합' 인데 노조를 앞세워 농민의 이익을 짙밟고 있으니 너무나 분합니다.
농민들의 무지하고 어리석음을 이용하여 기만하고, 우롱함에 분통해 하고 있습니다.
배웠다고 무식하며 순수한 농민들을 기만하는 '노조', 농민을 상대로 투쟁 하는 '노조', 새로운 시대 개혁의 시대에 역행하는 이들입니다.
'농민의 법'은 없습니다.
'노동법'에 눌려 농협의 법이나 조합의 정관은 농민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고 효력이 없습니다.
농민들은 '칠레협상'으로 살아갈 길을 잃고 있는데 농협의 노조는 농민을 상대로 군림하여 착복하고 있습니다. (외부 회계 감사 보고 참조)
실의에 빠진 농민들의 애처로운 심정을 재삼 인지하시고, 정부 산하 감사기관에 의뢰하여 효과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농민들의 아픔을 덜어 주셨으면 해서 두서 없는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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