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영암군수님이 골프장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며 마구 허가를 내주고 있는데요
그 결과로 농민이 참혹한 피해를 당하였으나 군수도 나 몰라다, 골프장도 자기책임
아니라며 발뺌을 하니 농민은 주거야 하는군요.
이번 8월 18일 수해로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상처와 시련을 안겨 주었읍니다.
본인도 그 중 한사람이구요.
골프장을 건설할 때는 수해가 오더라도 견고히 버틸 수있게 시설을 해야하는데
골프장의 부실공사로 농민의 밭을 덥치다니요.
내용을 적자면 이렇습니다.
골프장에서 느닷없이 저류지를 만든답시고 본인 농토의 300미터 상류에 2개의 저수지를
부실하게 막아서 이번 비에 차레차레 터져 버렸고 그것이 또 본인 농토 상단 제 3차
저류지를 넘치게하고 하천과 제방둑을 유실시켜서 본인 농토 3400여평과 인접 농토까지
흙탕물과 모래자갈로 초토화 시켜 버렸읍니다.
골프장 측은 이 모든 피해가 천재지변이라고 주장하는데 저류지를 만들때 소낙비가
오는 것을 감안하여 견고하게 만들어야지 소낙비가 와서 무너지면 천재지변 입니까?
이런 부실공사를 눈감아 준 사람이 영암군수이므로 군수께 피해보상을 요구하니까
그분 말씀 역시 천재지변이라네요.
어쩌면 그렇게 골프장과 군수의 주장이 똑같은지..
골프장에는 벤스차와 외제차가 생생거리며 드나들고 높은 양반들이
드나들므로 우리같은 농민은 사람취급을 안하는군요
만일에 보상을 안해주면 저는 골프장 이름을 공개하고 이 골프장의 다른 비리까지
공개하겠습니다. 부추연 게시판에 영암군수와 골프장 사장의 보상해준다는 약속글이
올라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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