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근 우리 아버지께서는 빈곤에 허덕이는 농촌을 잘 사는 농촌으로 만들어보고자 약 25년이라는 세월동안 피와 땀을 흘려 노력과 고생을 다해오셨습니다.
농민이 잘 살아야 나라가 평온하다는 일념으로 살아오신 아버지께선 1990년도에 무 폐기사태, 96년, 97년 수박 피해보상, 98년 보리 피해보상,99년 올가태풍 피해보상, 2002년 무파동 사건을 해결하고 그리고 악덕고금리 인하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그 결과가 농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보도록 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2004년 8월 18일 메기태풍 피해보상을 받는데 앞장서서 노력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와 함께 kbs 광주방송 前(전)총국장님을 비롯하여 mbc. kbc. ytn 등 많은 언론사에서도 농촌을 살리고 지키기 위해 많은 홍보와 도움을 주셨습니다.
우리 아버지께서는 황토밭에서 생산되는 무와 배, 쌀과 옥수수에 대해서 일명 박사라는 호칭을 받고 계십니다. 이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부른 호칭은 ‘무 박사’라는 단어였습니다.
아버지는 무에 대해선 그 누구보다도 잘 아셨습니다. 특히 황토밭에서 생산된 무는 서호, 동양무 계통이 성인병예방에 탁월한 무는 당뇨병 항암효과 중풍예방 고혈압, 인체노화방지 그리고 무가 인체의 질병을 박아준다는 학계의 연구발표가 있었고 한국식품개발 연구원 김영진 박사팀에 의하면 무잎에서 간암 예방효과가 있다고 아버지께서 저에게 말씀해주시기도 하셨죠.
그런데 이렇게 좋은 무가 팔리지 못하고 썩어가고 있어 안타까워하신 아버지께서는 무 소비촉진을 위해서 전남 도지사님의 면담을 했으나, 심적인 충격만 받고 집으로 돌아오셔서 누워버리셨습니다. 그런 우리 아버지를 보고 얼마나 외면을 당했으면 집에 오시자마자 아파서 누워계실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쓰리고 안타깝고 아팠습니다.
현재 피와 땀으로 생산한 무를 일부는 버리고 나머지를 저장을 했으나 외국에서 무, 배추 김치등을 과다수입으로 우리나라 것을 썩혀버릴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썩혀버리는 것보다는 먹어서 국민건강에 좋고 생산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글을 써봅니다.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각 언론사에서 대대적인 홍보로 농민을 구제해 주시는데 적극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실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무에 대한 기사]
기자 임형주 (방송일 2005-02-16)
제목 : 무가 성인병 노화 방지
무가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인체 노화방지에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임형주 기자입니다.
전남대 농업생물과학대학 박근형교수팀은 무와 무잎이 인체에 들어가면 황산화물질을 발산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4년간 무의 성분 연구를 해 온 박교수팀은 사람이 호흡을 하면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가 만들어 지는데 무와 무잎이 유해성분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근형
특히 무에 함유된 황산화물질은 고혈압과 당뇨병 억제 기능은 물론 각종 항암 기능까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무에 황산회 활성물질이 함유된 사실은 처음 밝혀진 연구실험 결과로 박교수팀은 조만간 관련 학회지에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스탠드업-무가 인체의 질병을 막아준다는 학계의 연구발표에 따라, 판로에 고심하던 무 생산농가들이 소비촉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체에 유익한 무는 나주 영암지역에서만 이미 2백만평의 밭이 소비부진으로 갈아 엎어졌고 현재 6백만평 가량이 땅속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생산원가 마저 포기한 농민들은 땅 속에 저장된 무가 썩어가는 것을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
전국 재배면적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지역 무 재배농가들은 무의 효능이 입증된 이번 연구결과가 소비촉진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임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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