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농촌의 실상이 얼마나 병들어가고 있는가를 느낄수가 있었다
그것은 농촌의 어른들이 집에 도둑을 맞아도 신고를 하지않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훗날 뒤탈이 생길가 염려되어 신고를 하지못하고 쓰라린 가슴만 어루만지면서 스스로 달래고 있는 농촌의 어른들이 않스럽다. 특이 나는 친부모님 께서 어제 도둑을 맞고 경찰에 신고했던 것을 후회하고계시는 모습을 생각할때 ...요즘 농촌의 정서를 생각할때
인간적인 정이 파괴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경찰서에
신고를 해봤자 경찰들이 집요하게 범인를 잡지도 않기때문에 신고해야 아무 소용이 없고 신고를 하면 경찰이 귀찮게 하고 범인이 잡히면 보복을 두려워하여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농민들의 정서가 안타깝다
앞으로 약 1년 뒤 비슷한 사건이 있을 것이라는 예견을 하면서도 범인을
잡아내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농촌사람의 마음들을 생각할 때 답답하고
어떻게 해서라로 뿌리를 뽑아내어 다시는 농민들 가슴을 찢는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
80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