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체 쓰레기운반업체
강원도 강릉시에 사업장을 둔 일부 생활쓰레기 운반업체들이 사업장 소재지외 강릉시 병산동 농지에서 수년간 폐기물 분리를 하고 롤박스 및 차량차고지로 사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지주와 계약을 맺어 형질변경도 득하지 않고 농지를 불법으로 사용하고 건축현장에서 발생한 혼합폐기물을 분리하는 작업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인해 인근에는 쓰레기 처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가 하면 침출수 및 토양오염 우려는 물론 도시미관까지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 이모씨에 따르면 “4차선 도로옆에 위치하고 있는 사업장인데도 관할기관인 강릉시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관리감독을 해야하는 기관에서 업체 봐주기식으로 관리감독을 한것 아니냐”며 “강력한 지도단속은 물론 원상복구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릉시 관계자는 “2개월전에 대폭적인 인사이동 관계로 정확한 것은 알수없으나 사업장이 농지인줄 몰랐다”며 “현장확인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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