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공부하는 학생...
정확한건 아직 잘 모르겠지만 농산물 이력제가 몇년전부터 열심히 준비했고 이제는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GAP에 대해선 좋은 반응이라고요....
근데 정말 제대로 믿을 수 있는 GAP가 무엇일까요?
진정한 의미의 농산물 이력제.... 농산물의 품질검증이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을까요?
제가 어떠한 책을 보고 공부를 해봐도 현실은 농산물의 저장이나 가공, 유통 측면에서 깊은 연구가 시행되거나 관리,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는 것은 잘 압니다.
학교에서 조래광 교수님의 수업을 요즘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비파괴 품질 검사를 많이 연구 하셨죠..)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건데.. 다른 분야쪽에는 자유시장경제에 의해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안전에 대해서 신경써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데 농업분야 즉, 식품관련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이쪽으론 국가의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자유시장경제에만 맡기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국민들의 기본권리와도 관련이 있잖아요...
식료품가게에서 사는 채소, 과일에서 부터 가공된 각종 음식, 조미료들 그리고 돈 비싸게 받아 먹는 고급 레스토랑 까지도 어떻게 그 식품이 안전하다고 믿고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습니까???
농산물의 브랜드화가 너무 성급하게 이루어져서 그런지 브랜드가 홍수처럼 쏟아져 나와서 이름도 다 외기 힘들고 그것들에 대한 품질 보장, 안전성 보장도 없습니다.
농산물 이력제요? 그냥 포장지에 글로만 써서 소비자가 안심이 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IT는 정말 비약적인 발전을 했습니다.
물론 BT도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그럼 이 둘을 적절히 잘 이용해서 우리가 안전한 식품을 먹는데 쓸 수는 없을까요?
제 생각에서는 지금처럼 농산물 이력제를 한다 해도 정확한 의미에서 품질과 안전성 보장은 이루어지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포장지에 인쇄된거라면 얼마든지 위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정말 미묘하고 어려운 문제를 아무 생각없이 꺼내서 뒤죽박죽 열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마무리도 못 짓겠네요 ㅋㅋㅋㅋ
그러나 어쨌든 이건 우리의 농업께에서 어떠한 희생이 있어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래야 농업인들도 정직하고 성실한 농업인들의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어필되고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겁니다.
그렇죠?
어쨌든 스러져가는 우리네 농업과 농촌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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