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의 쌀 수매와 관련해서 글을 올립니다. 이번 쌀 수매를 하며 지역 DPC에 수매를 한 농민입니다. 물론 산물벼 수매를 결정하는 이유는 집안 노동력이 건조할 수 있는 여력이 되지않아 지역 농협의 DPC에 수매를 하기로 하였는데 문제는 거대한 그 DPC에 수분측정기가 제멋대로라는 것 입니다. 수매농민마다 들쭉날쭉하는 수분량(수매전 개별농민별 수분측정기를 측정했고 비교함)에 이의를 달았지만 담당직원의 황당한 변명에 분노를 금치못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역 DPC 의 수분 측정기와 지역 농검의 측정기 사이에 무려 4~5%의 차이가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럼에도 지역 DPC관계자는 농검 측정기가 휴대용이기에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농검 측정기에 지금까지 모든 농민들이 믿음을 가지고 수매를 했지만 이제와서 DPC의 측정기가 정확하다고 한다면 농민들은 무엇에 기준을 두어야 합니까. 우리지역의 농민들은 다 한통속인 지역의 농업관련 조직을 불신하며, 이렇게 농림부의 힘을 믿습니다. 우리의 요구는 정확하고 공정한 측정에의한 수매가 결정과, 농협은 이전까지 불합리한 측정을 인정하고 개선을 공표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같은 주장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지역의 농민회와 함께 물리적인 주장관철도 불사할 것입니다. 작지만 농민들의 불이익을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는 행정과 농협은 다시한번 농민의 입장에서 해정을 집행해 주길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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