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무안, 신안지사)를 갖다 온 날 언니가 밤새 울고 또 울었습니다. 언니에게 왜 우는지 이야기를 해보라고 해도 입을 꾹 다물고 얘기를 안하고 울기만 했습니다. 오빠에게 물어보아도 고개를 숙일뿐 침통한 표정이었습니다. 한참 울던 언니가 천천히 말문을 열었습니다. 언니 입에서 나온 말은 참을 수 없는 분노마져 들게 했고 저 또한 언니와 같이 울었습니다. 처음 사고 후유증이 심해서 너무 많이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그나마 회복 중입니다.) 회복 중인 아픈 저의 언니 오빠들이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이를 악물고 버티며 포기 하려하기 보다는 어떻게 해서든지 제몸 사리지 않고 지키려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 너무나도 야속하고 견딜 수 없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버지(최길동)의 가업을 이어 국민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훌륭한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하려면 절대 포기란 있을 수 없기에 피눈물 나게 노력하는 우리 앞에서 담당자 한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지금 받아야 하는 돈은 경매를 하든 뭘 하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지구 끝까지 아가서라도 받을 겁니다.”라고 말을 했다고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최길동)는 농업고등학교를 나오셔서 국민분들의 생명을 지키는 생명 사업이라는 농업 분야에 자부심을 갖고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아버지(최길동)의 모든 열정을 쏟으셨습니다. 저와 언니 오빠 또한 일본 가부장제처럼 대대로 가업을 이어갈 생각으로 농업경영인의 자녀로 태어나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생명산업 분야에 엄청난 열정과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고사리 같은 손으로 호미나 삽 같은 농기구를 들고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밭일을 도우고 모내기철엔 바지를 동동걷어 붙치고 온몸에 흙탕물을 묻혀가면서 즐겁게 모내기를 했습니다. 저(최순미)와 언니(최길순) 오빠(최길권)는 온통 흙탕물과 진흙으로 인해 무거워진 신발을 들고 얼굴과 몸엔 흙탕물과 진흙투성인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저희가 웃을 수 있었던 이유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국민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할 수만 있다면 힘든 이 길이 저의 삼형제에게는 결코 힘들지만은 아닐꺼라고 생각 했습니다.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저희 삼형제는 같은 꿈을 꾸고 들판에 뿌려진 씨앗들과 논에 뿌려진 곡식들과 함께 커가며 꿈을 키웠습니다.
생명을 움트게하여 싹을 틔우는 땅에서 대지에서 몸으로 느끼고 직접 보고 배우면서 일한 만큼 얻어지는 결실과 그로인해 흘리는 땀의 참된 의미를 농업을 하겠다는 그 어떤 사람들보다도 빨리 깨우치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론도 중요하기에 첫째, 언니 둘째, 오빠는 고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까지 농업에 관련된 학교를 나왔습니다. 저 또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배우고 익히기 위해 둘째 오빠와 같은 학교 전학년 과정 모두 국가의 지원으로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고 배출하기 위한 특별한 농업학교에 수시를 넣어 붙었고 의무적으로 6년간 농사를 짓는 다는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3명의 젊은 인재들이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저희의 터전이 사라지게 되어 국민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없게 되고 봉사를 할 기회조차 빼앗으려 합니다. 어렸을때부터 농업경영인이 되기 위해 꿈을 키우고 열심히 노력해 준비 했던 과정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그로인해 배울 의미가 없으니 학교를 다닐 이유가 없으며 학교를 그만 두고 모든 것을 포기 할 수밖에 없습니다.
터전이 사라지게 될 상황과 이유기일안에 돈을 못갚는다는 이유만으로 땅을 경매로 잃게 됐습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농사를 지으면서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좋지 못하면 경제적으로도 미치는 영향이 너무 커 다음 한해의 농사지을 밑천이 없어 발을 동동거리면서도 농사지을 준비를 했습니다..그렇게 해서아주 힘들게 종자를 사서 심고 정성껏 키워 수확을 할때쯤 가격이 폭락하거나 천재지변으로 인해 작물을 출하 하지 못 할때가 많았습니다..그리고 2000년도에 할머니께서 몸이 않좋아 지시더니 지체장애1급이라는 판결을 받아 아버지께서 할머니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불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2004년 2월말 개강을 불과 며칠 앞두고 언니 오빠가 땅을 살리고자 아버지의 일을 도와 열심히 일을 하고 돌아오던 중 대형사고가 난것입니다. 상대방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현장은 눈뜨고 볼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오빠가 운전한 트랙터가 전봇대에 부딪쳐 2중으로 충격을 받고 앞바퀴가 떨어져나가 뒹굴고 있는 현장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계속 이러한 상황들은 벼랑 끝으로 저희 모두를 몰아갔습니다. (그렇게 상황이 안좋다보니 저의 등록금 마져 많이 밀려 계속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돈을 갚을 기간이 다가오자 돈을 갚을 수 없는 상황에 대하여 말을 하고자 농업기반 공사를 찾아 갔습니다. 농업기반공사를 갖다 온 날 언니가 밤새 울고 또 울었습니다. 언니에게 왜 우는지 이야기를 해보라고 해도 입을 꾹 다물고 얘기를 안하고 울기만 했습니다. 오빠에게 물어보아도 고개를 숙일뿐 침통한 표정이었습니다. 한참 울던 언니가 천천히 말문을 열었습니다. 언니 입에서 나온 말은 참을 수 없는 분노마져 들게 했고 저 또한 언니와 같이 울었습니다. 처음 사고 후유증이 심해서 너무 많이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그나마 회복 중입니다.) 회복 중인 아픈 저의 언니 오빠들이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이를 악물고 버티며 포기 하려하기 보다는 어떻게 해서든지 제몸 사리지 않고 지키려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 너무나도 야속하고 견딜 수 없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 국민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훌륭한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하려면 절대 포기란 있을 수 없기에 피눈물 나게 노력하는 우리 앞에서 담당자 한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지금 받아야 하는 돈은 경매를 하든 뭘 하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지구 끝까지 아가서라도 받을 겁니다.”라고 말을 했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법은 누구를 위해 만들어진 법입니까? 농업에 관련된 법안은 과연 농업경영인분을 위한 법안이 얼마나 될까요? 실지적으로 적용되는 현실적인 법안 중에 진정으로 농업경영인을 위해 만들어진 법안 들이 있을까요..? 그 법안 중엔 거의 농업경영인분들이 지켜야되는 법안과 대부분의 농업경영인분들을 피말려 죽이는 법안들뿐입니다. 점점 도태되어가는 농업경영인분들을 살리고자 하는 법안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점점 도태되어가는 농업경영인분들을 짓밟아 버리고 다른 또 다른 새로운 농업경영인을 찾고 점점 도태된다 싶으면 다시 짓밟고 또 새로운 농업경영인에게...또...또.. 이런식으로 반복되니 국민들은 저희 농업 분야는 “밑바진 독에 물 붓기”라고 하는 것입니다. 과연 농업경영인분들에게만 잘 못이 있는 것일 까요.? 이 일로 인해 저와 언니, 오빠는 여러 가지를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필사적으로 살고자 하는데 단지 기일에 돈을 못 갚는 다는 이유만으로 농업경영인에게는 자식처럼 소중한 땅을 경매로 넘겨 버리는 것은 농사를 짓는 농업경영인보고 다 포기 하고 죽으라는 간접적인 사형 집행과 같습니다. 말과 행동이 다른 관계부처를 어떻게 믿겠습니까? 18살인 저도 못 믿겠습니다.
농림부, 농업기반공사, 농업중앙회에 여러 번 찾아가서 지금 이러한 어려움을 격고 있어 이번 고비만 잘 넘기면 앞으로 저희 삼형제가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 받아 농업분야의 젊은 농업경영인으로써 열심히 해서 돈을 꼭 갚을 수 있으니 저의 삼형제가 아버지의 대를 이어 국민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젊은 농업경영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수십 차례 말을 하고 도와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돈을 갚을 능력이 없어 경매로 넘긴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11월 28일 까지는 갚을 수는 없어도 꼭 그 후에 갚을 수 있습니다. 아버지 혼자라면 불가능 할줄 모르나 저희가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 농업을 하기 때문에 그 말은 억지에 불과 합니다. 그것도 농민을 살리고자 만들어진 곳에서 말입니다.
그러나 결국 어떠한 일이 있어도 11월 28일 경매를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점점 도태되어가는 농업분야를 일으켜 세우고 진정한 농업경영인분들을 잘 도와 마음껏 국민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하도록 하고 봉사 할 수 있도록 하라고 국민들이 피같은 혈세 일부를 투자하고 있지 않습니까? 농업경영인들과 국민들이 얼마나 힘들게 버는 돈인지 진정으로 알까요? 그 돈을 올바른 곳에 정직하게 쓰여 졌다면 국민들에게 밑바진 독에 물 붓기라는 말은 듣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간에 있었던 일을 저와 언니 오빠 모두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부모와 자식은 한 몸이라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그 어떤 일도 사소한 일이라도 저희들에게 말을 하고 의견을 물어 보십니다.)
저의 눈에 비친 농림부나 농업기반공사, 농협중앙회 등등.. 농업관련 행정 분야들은 농업경영인분들이 행해야하는 의무만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권리만 찾습니다. 정작 자신들이 행해야 할 중요한 의무를 잊고 말입니다. 자신들의 의무는 다했다고 말하는 일방적인 그들의 권리 찾기에 국민분들과 저의 아버지와 같은 수많은 농업경영인분들이 얼마나 병들었는지 모릅니다....
농업경영인분들이 있기에 존재하는 농림부나 농업기반공사, 농협중앙회 에서는 농업경영인분들이 죽든 살든 아무 상관이 없다는 듯이 행동으로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분들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하도록 농업경영인들을 잘 도와야할 농업 관련 행정들이(농림부, 농업기반공사, 농협중앙회...) 오히려 농업경영인들에게 그리고 국민들에게 독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 하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처음은 농업경영인들을 위해 도와주기위한 시작이 마지막은 너무 퇴색이 되어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고 결국 돈을 받아 내기 위한 목적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물불 안가리고 행동하는 농업 관련 행정을 저의 시선에서 볼 때 정말로 사채업자들보다 더 무서운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로 무섭습니다.
그리고 점점 도태되고 있는 농업경영인분들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과 방안책이 너무 미흡하고 돈을 투자해서 돈을 회수 하려는 목적만 있는 속은 썩어 버린 농림부나 농업기반공사, 농협중앙회 입니다.
지금 이러한 상황들은 저희의 일만이 아닙니다. 농업경영인분들이 도태되어가고 있는 이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 되고 있는데도 농업 분야와 관련된 관계부처는 점점 도태되어 가는 농업경영인분들을 방치 아닌 방치하므로 무수한 농업경영인분들이 안보이는 가운데 감당하기 힘든 빗으로(원금보다도 더 부담 되는 이자) 목숨을 잃는 사람들과 무너진 사람들뿐입니다.
저희 모두 넘어가려는 땅을 앞에 두고 목놓아 울었습니다.....전 지금 이세상이 원망스럽습니다..이세상이 정말 한스럽습니다...저는 지금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뉴스에 보면 많이 나오잖아요.. “원금보다 더 부담되는 이자로 인해 괴로워하다 비관 자살 ....“ 정말 남의 일같지 않습니다. 저 또한 생명의 끈을 놓아 버리고 싶습니다..저의 아버지와 같은 농업경영분들이 처참히 짓밟혀 버린 것 같아 가슴이 아픔니다....미어질 것 같습니다..정말 저는 사회에 발을 딛기도 전에 18살인 나이에 세상에 쓴 맛을 보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저와 언니 오빠에게 말하고 가르치시기를 “너희들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람이나 의사처럼 동등하다. 의사는 진찰을 해서 병을 고치지만 너희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국민분들에게 제공하므로 써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하고 그로인해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다.” 요즘 먹거리를 맘놓고 소비할 수 없는 국민분 들에게는 정말 절실하다고 저렴하면서도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너희들 같은 젊은 인재들이 그 일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할머니를 모시고 농사를 지으시면서 친환경을 하기위해서 꾸준히 노력 하셨습니다. 그렇게 믿고 의지 하며 공부를 하면서 아버지의 일을 도우던 언니 오빠의 교통사고와 아버지께서 받으셨던 모든 온갖 짐들로 인해 많이 치친 그런 모습 이였습니다....금방이라도 사라질듯한 그런 아버지의 모습은 저의 가슴이 미어지게 만들었고 두눈에서는 눈물을 하염없이 흘려보냈습니다..아버지께서는 이번일로 농업경영인분들이 목숨까지 위협받고 있는 이 시점에서 아버지의 목숨을 끊어 국민들에게 모든 것을 알려야 한다면 죽음으로써 알리겠다고 하셨습니다. 저 또한 그 길을 따라가겠습니다.. 그 길이 죽음이든...어디든..
마지막 가는 길 글로 적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쓰는 내내 눈이 고장났는지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나왔습니다...............이글을 널리 알려 주십시오. 저희와 같이 죽는 농업경영분들이 없도록 도와주세요
국민에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저희 농업경영인의 가족에 마지막 희망입니다...저희 현경면 현화리 14-3번지 저희받 지킬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도음 부탁드립니다. 전화 번호 :061-453-7765 핸드폰 010- 6460- 0430
국민에 생명산업을 지킬수 있도록, 저희 농업경영인 가족에 꿈은 농업행정기관에 의해 살아 지게 될 상황에 저희에 꿈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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