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구제역 대혼란이 지나가고 부루셀라 검사도 3개월에서 2개월로 바뀌고 백신 접종도
6개월에 한번은 해야 소를 시장에 내다 팔수있다.
여기서 문제점이 송아지 같은 경우 부루셀라 검사를 했다가 2달 후에 다시 팔려면 또 검사를
해야 하는데 어미가 없는 경우 1년을 기다려야 한다.
또 한가지 구제역 백신도 일제 백신을 했는데 행정오차로 한 두마리 이력제에서 누락되면
다시 접종을 해야 하는데 이 절차가 참 가관이다.
약을 수령하는곳은 면사무소 산업계 소관이고 접종을 마치고 다시 시청 축산과에 확인서를
받아다가 축협 이력제 사무실에 신고를 해야 등록이 된다.
소 한마리 백신 등록하는데 뭐 그리 많은 기관을 거쳐야 하는지 무식한 농민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면사무소 산업계 시청 축산과 가축위생연구소 또 축협 이력제 사무실
과연 이 네가지 기관이 다 필요한지 의문이다.
필자 생각은 이 기관을 한군데로 통합하면 인력도 줄이고 사육마릿수 이력제도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축산농은 사료값 때문에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고 싶은 이 시점에 정부가 더 원망스럽다.
오바마가 FTA 협상하러 다녀간 3일만에 대한민국 전체를 강타해 버린 구제역 진실은 무얼까?
소 한마리 팔아서 사료값 갚으면 생활비는 없고 사료가 소를 잡아먹는 이런 현상은
언제 종식될까?
무식하고 명 짧은 농민은 이 검사 한번 해서 소팔기 전에 죽지 않을까?
이제 정부도 힘없는 농민에 귀 기울이고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1리 423번지 元珍농장. 이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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