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44년간 農心을 가지고 농촌운동과 농민농업의 외길을 걸어오면서 현재 식물류형 관광농원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저역시도 농대를 졸업하였습니다. 동양란, 분재류, 정원수류, 관엽식물류를 재배하고 있는 대규모 통합농장으로 1995년도부터 중국에서 동양란이 수천만촉 수입되면서 30여억원을 투자한 동양란 농업이 큰 타격을 받게 되었고 또한 자연재해와 경기하락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농림부 농업경영회생자금 지원정책이 있어 그 지침에 따라 경영회생자금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일선조합에 신청한 지원결정을 받기 위해 전북지역본부 경영평가 위원회(농민2명, 외부1명, 농협직원4명, 계7명)에서 재심까지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전화를 하고 방문하고 기다리고 사정하기를 반복해야했고 담당직원들은 비협조와 부정적인 말들, 타들어가는 마음도 몰라주고 연락 안해주고 시간보내기 등 칠순되신 아버지께서 찾아다니고 거절당하기를 수차례..정말 마음 아파서 볼 수 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평가위원회에서는 재무상태, 경영능력, 기술수준, 대외인지도, 자구계획을 평가하면서 자구계획 중 특수농작물 판매처와 판매인이 불안정하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지원불가 결정을 하였습니다. 어느 장사꾼이 재고물건을 어디사는 누구에게 팔아야겠다라고 정해놓고 파는 사람 있나요?
그럴거 같으면 망하는 사람 없을것이고 재고라는 것도 남지 않겠지요.
지원불가 판정으로 그 결과, 34년동안 정부지원과 피땀으로 일군 농장이 법적조치 진행으로 파산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7월 2일 즉시 불가이유에 대하여 농림부와 농협중앙회에 반론 진정민원을 내게 되었습니다.
농림부에서는 반론이유가 정당하고 타당하다면 충분한 증거와 증명을 제시하여 다시 실사를 받을 것이라고 하였으나 농협중앙회 농업금융부에서는 특수작물의 판로안정과 자구계획 이행증거 및 자료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평가기준을 무시하는 불법처사를 하였고, 정당한 민원내용을 묵살하고 농업인 회생의 길을 차단해버리는 농협중앙회와 전북평가위원회는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 농민을 죽이고 울리는 일을 더 할 수 없도록 해당책임자는 모두 물러나서 농민의 농협에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농림부보다도 높은 사람들이더군요..
농협직원들은..
무언가 도우려고 노력하고 못해주면 안타까워하고 그래야 하는게 아닌가요?
책임지기 싫어하고 성가신 일 하기 싫어하고 중앙회나 농림부쪽에서 정보를 알아와서 이런거 있는게 내게 적용해주면 안되겠냐라고 했을때 농협직원은 안된다라고 말을하고 귀찮아합니다.
하루하루 무사히만 지나가면 된다는 무사안일주의가 찌들었나보죠..
농민을 대변하고 돕는 곳이 농협입니까?
아니요..
농민 죽이는 곳이 농협이더군요..
농민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돈되고 편한 일만 하는 그런 곳이 농협입니다.
그들 말 한마디로 처참하게 죽어가는 사람의 마음을 알리가 없겠지요..
이상 내용의 잘못된 처사를 바로잡아 주십시오. 저는 토지, 농작물, 시설총자산이 30~40억원이고 경영능력과 전문기술, 대내외 인지도, 자구계획과 농업소득, 농외소득 2억으로 현재 어려울 때 자금지원이 결정되면 확실히 회생이 가능하며 농촌발전과 식물관광농원으로 회생할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하고 진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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