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농어촌비리 > 농민을 존중합시다

존경하는 농민여러분
바쁜 영농 철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본 건 내용은 강원도 친환경 농업인의 자존심을 걸고 강원도 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이라 표기함)과의 분쟁에 관한 건으로 농기원의 자유게시판 453을 참고하여 주시면 그 내용을 잘 아실 것입니다.
이미 본 건에 대하여 많은 강원도 농민들이 잘 알고 계시며 많은 분들이 제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시고 계십니다.
간략하게 그간의 진행 사항과 향후 계획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여러분에게 말씀드린바 있는 내용 중
1. 중금속 토양검사는 본인은 물론 친환경 농업연구회 회원과 영동지방의 친환경 농업인은 농기원에 의뢰하지 않고 수원 농촌진흥청에 직접 의뢰키로 하였으며, 이미 저를 비롯한 몇몇 분은 토양검사를 완료하였거나 검사진행 중에 있고 또한 여러분이 토양검사를 위한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본인의 요청에 의하여 농촌진흥청장이 민원을 수용한 결과이며, 참고로 검사수수료는 무료입니다.
우리는 부도덕한 상기 농기원의 능력과 수준을 믿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2. 본인이 지금까지 농기원과 투쟁하면서 수개월간 기다려온 것은 농기원의 일말의 양심을 믿어왔기 때문인데 이제부터 서서히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농기원측은 더 이상의 망신을 초래하지 말고 다음사항을 유념하시어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첫째---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잘못을 뉘우치시기 바랍니다.
둘째---천하의 근본인 강원도 농민을 능멸한 부도덕한 작태를 사과 하십시 요. 사과방법은 도민 전체가 볼 수 있는 강원일보,도민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조선일보등 다섯 가지 신문에 노인들도 읽기 쉽게 큼직하게 사과문안을 게제 하십시오
셋째---도청 감사관실을 속이는 작태로 인해 두 번씩 재 감사받는 비양심을 버리고 반성하기 바랍니다.
감사관실을 속일 정도면 농민을 얼마나 우습게 알겠습니까?
넷째---명분도 없고 사리에 맞지도 않은 잘못 집행된 출장비를 하루속히 반 납하십시오.
반납하지 않으시려면 과거의 동종의 출장 건에 대한 증빙을 육하원칙하에 제시하십시오. 농기원이 주장한 동해 피해는 당시 영동지방에는 해당되지 않은 사항이므로 농기원의 주장은 이미 거짓으로 탄로났으므로, 잘 생각하시기 바람.
다섯째---상기사항을 충분히 실행하고 난 다음 본인에 대하여 피해보상을 하기바람.

돌이켜 보건데 농기원 측은 연구사라는 분은 없는 사실을 허위로 농민을 기만하고, 과장이라는 연구관은 본인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가려 하는데 (농기원 자유게시판 439 참조) 마치 "똥묻은 뮈가 재 묻은 뭐한테 욕"하는 식으로하는데 그저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또 원장이라는 분은 저의 농장은 ？아와 선물한다며 본인이 생산하는 유기농 곰취를 10여만원어치 구입한바 있는데 나중에 서로 의견이 격해지자 난데없이 곰취를 10여만원어치 팔아주었는데....... 운운하기에 저는 기가막혀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누가 팔아 달라고 했나요?
대부분의 농민들이 일손이 부족하여 경우에 따라 늙은 노모와 처자식을 손발이 다 닳고 허리가 부서져라 일을 해도 농가부채가 줄어들기는커녕 살기는 힘들어만 가는데 천하의 근본인 농민을 능멸하는 일부 되먹지 못한 공무원 월급 주려고 세금까지 꼬박꼬박 갖다 바치는 죄없는 농민은 과연 바보 입니까? 뭡니까?
참으로 암담하고 한심하여 이글을 쓰는 제가 바보 이지요.

농민 동지 여러분

국민 없는 국가 없고 농민 없는 농업기관이 무슨 소용 있습니까?
저는 이번 일이 농기원의 철저한 반성과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본인이 상기 농기원 자유게시판 453,358,372,404,419,429에 밝힌바와 같이 여의도 국회, 청와대, 강원도청, 서울시내 및 본인이 자주 가는 농협양재동 하나로 마트, 가락시장 등에서 현수막, 피켓, 차량간판등 동원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억울함을 호소할 것이며, 아울러 끝까지 농기원측이 공개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의 조치를 꼬∼옥 할 것임을 수백만 농민 동지 여러분께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물론 대다수의 공무원들은 진심으로 국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데 우리는 이분들을 존경하고 존중하지만, 국민 알기를 가볍고 우습게 아는 일부 몰지각한 부류들은 잡초 제거하듯이 뿌리뽑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강원도 말고 다른 시 도에도 이런 못 되먹은 일이 왕왕있는지요?
혹시 있다면 제게 연락 좀 주세요, 아주 한꺼번에 잡아 버립시다.
제의 연락처는 E메일: [email protected] 033-642-3530, 016-365-0255
항상 건강하시고 올해도 풍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변변치 않은글 읽어 주셔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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