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화성시 가재리에 살고 있습니다.
정말 평온하게 잘 살고 있는 이 곳에 갑자기 축사가 들어 선다고 합니다.
불과 집에서 10미터 떨어진 곳에...
제가 여러모로 알아 본 결과 법적으로는 건물 짓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벌써 시청의 관련 부서에서는 허가를 내주었습니다. 제대로 확인도 해보지 않은 체...주거지에서 10미터 떨어진 자기집 앞 마당 같은 곳에 축사라니 말이 ‰灌歐?
어머니는 아예 등져 누우시고, 저 또한 회사에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풍기는 악취를 생각하면 밤에 잠이 안 올 정도 입니다.
평생 이 곳에 살려고 정든 옛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지었는데 이게 왠 청천벽력입니까?
제가 약간은 이기적이라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웃의 주거환경을 생각한다면 조금은 주택지와 떨어진 곳에 축사를 지었으면 합니다. 주변 사람들 모두 싫어하고, 본인 또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할 것도 잘 알면서 이렇게 강경하게 축사를 지으려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다들 이 글을 보시고 한마디씩 남겨 주세요.
제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도요...저희 가족에게 빛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