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농어촌비리 > 축산약품 납품비리

?煊돔설箚「?지원하기위한 축산환경개선제 공급사업이 제조회사와 발주기관, 약품판매업자
등 3자의 답합에 의해 조작돼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珝黎羞瞿?A시는 지난 6월 환경개선제(악취제거 미생물제제) 제품선정협의회를 열고 14종의
특정사 제품을 선정한뒤 지난 7월 21일 입찰을 실시했다.
?萱墩馨嘯?관내 3개 업체가 응찰해 2억8천5백여만원을 써낸 B약품이 낙찰됐다. 나머지 두 응
찰자는 똑같이 2억 9천만원을 써냈다.

?暉舊嗤?업계 관계자인 C씨는 “관내 업자들끼리 미리 짜고 입찰가를 써냈기때문에 입찰은 전
혀 무의미하다”고 폭로했다.

?焄?“사실상 입찰제품을 업자들이 결정하기때문에 제품선정협의회는 형식상 통과의례”라며
“업자들이 결정한 특정회사 제품을 시가 그대로 입찰에 부치고 미리 내정된 제조회사가 판매업
자를 통해 납품하는 것으로 3자가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주장했다.

??씨는 “이같은 담합은 상당수의 다른 지자체에서도 마찬가지로 시중가의 2∼3배 고가로 납품
하기때문에 농민들에게 돌아가야할 정부지원금을 약품업자들이 중간에서 가로채고 있다”고 말
했다.

?壎뎨?축산환경개선사업은 32억원 규모(도비 8억1천4백만원, 시군비 8억 1천 4백만원, 자부담
16억 2천 9백만원)로, 각 시군이 지난 3월부터 공급대상농가를 선정하고 제품선정위원회를 구
성해 공급업체를 결정, 65만 1천 910kg을 배포중이다.

?喧챰볶갬灌?남양주시 4억원, 양주시 3억5천만원, 이천시 3억3천9백만원, 포천시 3억2천만원,
연천군 2억원, 가평군 1억6천만원, 파주시 1억4천만원 등 13개 시군이 1억 2천만원∼4억원까지
편성돼 있다.
수백억원으로 추산되는 축산약품 공급 사업이 담합입찰로 고가에 납품돼 예산누수와 함께 뒷
거래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안재웅기자> [email protected] 7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