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은 육사 졸업식에 가서 갑자기 "50년간의 미국과의 동맹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하고, 미군의 재배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와싱턴포스트지는 보도 했다. 미군은 철수를 준비하고 있는데... 뉴욕타임스는
한국을 우방으로 보지 않고 이미 '중립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노씨는 모르나?
와싱턴포스트지는 또 그의 이번 발언은 그가 선거운동 때, 한미 관계는 더
평등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또 미국과 북한 간에 전쟁이 일어나면
남한은 중재 역할을 하겠다고 한 말과는 '180도 뒤돌아섯'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도에 접한 한국민의 마음은 착잡하다 못해 창피하다. 반미 운동을 하며
표몰이를 하던 사람이, 갑작스레 미군 기지를 방문해 비굴하게 친미 제스처를
쓰더니, 또 돌아서 노총 등을 방문하여 북핵 문제에 대하여는 미국과 의견을 달리
할 것이며 북한과의 전쟁은 의논 대상도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북괴 Mig기의
도발에 대하여도 오히려 미국을 탓하더니, 또 다시 한미 50년 동맹을 강조하고 그
원칙에는 변화가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이것이 모두 지난 보름 동안에 갈팡질팡
일어난 일들이다. 누가 이런 자의 말을 믿고 동맹을 유지할 수 있겠나? 동맹???
이것은 마치 돈주는 주인의 눈치를 보며 굿잔치를 벌리고 있는 박수 무당과도
같은 행동이다. 그는 외교는 차치하고 대인 관계도 제대로 못하는 인간 같다 .
어쩌다 우리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이런 자를 대통령 자리에 앉혔는가??? 그는
정말로 그의 형과도 같이 '바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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