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밤을 당신을 생각했읍니다.
한때는 사람 냄새나는 당신이 좋아 뉴스에서나 신문에서 당신이름을
찾던적이 있었읍니다.
저는 B형 입니다.
그래서 늘 행동보단 말이 앞선다고 친구들에게 핀잔을 받지요.
그러는 내가 요즘 당신에 대해 무척이나 경망해졌읍니다.
당신애기만 방송이나 TV에 나와도 "왜 또?"라는 신경질 부터 나는 군
요. 물론 아직 까지도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은 주변에 남아 있겠지요
하지만 당신이 지금 알고 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당신을
미워하며 떠나고 있답니다.
인생이란게 그런 모양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들과 내가 할수 있는것은 꼭 일치하지는 않은것 같네
요.
당신을 끝까지 믿기에 당신을 사랑하기에..이젠 그만 당신의 생각
은 아쉬움으로 남기세요.
당신의 처음이 그랬듯 당신이 모르는 사이 박수 받을수 있는일은
지금이라고 생각되네여.
아름다운 퇴장뒤에 오는 짐진자들은 아마 당신의 생각을 그리고 당신
이 이루고자 했던 일들을 지금보다 열심히 해줄겁니다
그 아름다움이 얼마나 무서운줄 알기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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