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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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이 사람 도대체 뭐하는 사람입니까? 대한민국의 황제입니까? 며칠 전에는 노인 폄하발언이 문제가 되자 열우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선대위원장에서 사퇴하더니 총선에서 승리했다고 건방스럽게 놀아도 되는 겁니까? 자신의 약속과 다른 결과가 나왔으면 응당 책임을 지고 물러나든지 해야 신뢰할 수 있잖습니까. 다수의 바른 국민들이 그의 말이나 공약들이 거짓임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정작 자신이 말한 것과는 다르게 결과가 나왔으면 사과의 말이라도 한마디해야 인간으로서의 도리 아닙니까. 생쇼하듯 거짓말만 지껄여 놓고 승리했다고 모든 책임이 없어지는 겁니까? 언질조차 없는 것은 너무 천박스럽습니다.
생각을 해 보십시오! 권력의 선봉인 노무시기 정권과 마음만 먹으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무소불위의 방송권력이 총동원됐었는데도, 살인도 서슴치않고 각계인사들을 급박하여 후보로 나서게 만들어 삐뚤어진 결과를 낳게 만들었고, 반성이나 사과의 말 한마디 없음을 어찌 천박스럽다고 아니할 수 있겠습니까? 관권을 동원하여 사소한 투표용지의 디자인까지 젊은 것들에게 유리하게 만들고 권력을 등에 업고 있다고 하여 하늘같은 노인들을 마음대로 기만해도 되는 겁니까?
예상한 절반의 효과도 못낸 자들이 되레 비분강개한 어조로 착한 국민을 또다시 급박하려 하고 있으면 어쩌자는 겁니까? 정녕 승리한 자라면 여유롭게 패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겸허하게 반성해야 하지 않습니까? 몰상식할 정도로 국민들을 괴롭힌 그들 세력들에게 화합의 길을 가도록 다독거려야 하지 않습니까? 세계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불.탈법 선거로 착하디 착한 국민들을 괴롭혀 놓고 뭐가 그리도 잘난 채 합니까? 망국적 지역주의를 재생산하여 '신지역주의'를 창출한 주범이면서 웬 말들이 그리도 많습니까? 참으로 어이없는 일입니다. "대통령 직위에 복귀하는 대로 입당할 것으로 안다"라고 멋대로 말하면 탄핵소추 중인 자가 대통령직에 자동 복귀라도 됩니까? 정동영씨가 이 나라의 황제라도 됩니까? 정동영씨 어여 정계를 떠나세요! 정말이지 더러븐 면상 더이상 보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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