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찬성 안 한 것을 후회한다. (펌) !!!!!!!!!!!!!!!!!!!!!!!!!!!!!!!!!!!!!!!!!!!!!!!!!!!!!!!!!!!!!
작성자 wwwlyr3 (작성자의 다른글) 조회수 22999 추천수 123 입력시간 07.22 1:33
탄핵안이 가결되었을 때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무릎을 꿇고 애국가를 불렀으며, 헌법재판소 앞에서 노 대통령 지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지 않았습니까? 나라가 비정상으로 돌아간다는 의혹이 스치기는 했지만, 저들이 국가정체성은 지키려는 정신이 있나 보다 했기에, 저는, 노 대통령의 좌충우돌하는 국정수행방식에 심히 불만이었지만, 탄핵에 찬성까지 하는 입장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나라가 돌아가는 꼴이 급속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기괴해지는 모습입니다.
국민혈세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 태극기를 찢는 것이 목적이었던 간첩을 민주화인사로 인정했습니다. 그렇다면, 태극기를 지키는데 헌신한 국군은 반민주세력이 되는 것입니까? 한 걸음 더 나아간 수순은 국립묘지 철거입니까?
태극기를 불태우는 것이 목적이었던 간첩출신이, 태극기를 지키는데 평생을 헌신한 군장성 출신을 오라 가라 하면서 조사할 수 있는 세상이라면, 도대체 지금 나라꼴이 어디에 와 있는 것입니까?
북한경비정이 NLL을 침범했다는데, 대한민국의 NSC는 우리 해군이 보고하지 않은 내용이 담긴 북한의 전화통지문을 받고는 분기탱천하여 우리 해군들을 질타했습니다. 자초지종을 알고 보니, 중국어선이었다는 북한의 전화통지는 사기를 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은 태극기를 현명하게 지킨 해군의 보고누락은 불독처럼 물고 늘어지면서 호통을 치고, 태극기를 불태우는 것이 목적인 북한경비정의 침범과 사기에 대해서는 추호도 규탄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코 애국가를 부를 수 없는 세상, 태극기를 흔들 수 없는 세상, 오직 적기가가 힘차게 불리고 청와대 집무실에 김정일화를 마음대로 갖다 놓을 수 있으며 인공기가 힘차게 휘날리는 세상을 간절히 소망했던 김일성이 주는 뇌물을 받아먹으면서 김일성 체제에 충성을 바쳤던 송두율씨를 관변매체들이 ‘민주화인사요 양심적인 지식인이라’고 찬미하고, 송두율이 석방되었을 때 기쁨으로 환호하고 있습니다.
경제와 민생이 어려워 밥먹고 사는 것이 어려운 판국에, 오직 태극기를 불태우고 애국가를 부를 수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간첩의 활동에 제약을 주는 국가보안법, 4700만의 일반 국민들의 생활에는 어떠한 불편도 주지 않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지 못해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안달복달하고 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내가 있는 동안 문제없다!”고 허풍을 쳤지만, ‘국가정체성 위기, 국가비전의 위기, 국가통합의 위기’가 있다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진단이 너무나 정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라꼴이 이렇게 흘러간다면, 탄핵에 찬성했어야 한다는 후회가 화산의 마그마처럼 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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