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江칼럼
2005,12.30
노 정권에의 입각이나 어느 한 자리 하는 것은 절대 명예나 영예가 아니다. 가문의 수치나 자신의 명예실추나 마찬가지다. 물론 자기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는 있다. 사실 노 정권은 태어나서는 절대 안 될 사악한 정권이기 때문이다. 정권의 획득이라는 출발부터 잘못된 정권이다. 원죄를 지은 원초적 사기정권이다. DJ정권에 의해서 저지른 정치공작과 사기에 의해서 들어선 정권이라는 것은 김대업 병풍사건을 통해서도 나타났다. 지난 3년 여 임기동안 공은 하나도 없고 오직 실정과 악정의 연속이다.
이러함에도 이 정권에서 모두들 한 자리 하겠다고 야단법석인지 모르겠다. 권력이 좋기는 좋은 모양이다. 어느 장관이란 작자는 "장관자리가 이렇게 좋은데 뭐 하려고 지방선거에 나가나" 했다 한다. 국민들에게 봉사할 생각은 않고 군림할 생각만 하고 있으니 이런 정신나간 말이 나올 수밖에 더 있겠나.
지금 이런 무능무력정권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 홧병에 이른 국민들도 많다. 망나니자식을 둬 집안이 망해가는 꼴이 오늘의 우리 대한민국이다. 국법도 자기들 맘대로 자의적으로 만들고 개정한다. 노 정권하에서 만들어진 법들은 악법이 될 수밖에 없다. 지향하는 목표가 좌경화 나라 건설이기 때문이다. 정권종료후면 자신들이 어떻게 되고 그 법들이 어떻게 될 것이라는 것은 전연 안중에도 없다. 전제군주국가에서도 '권부십년.이라 했는데 이 말의 정확한 개념조차도 모르는 한심한 작자들이 오늘의 노 정권이다.
지금 권력이 자기패거리들 수중에 있으니 그 권력이 10년 이상 계속 잡겠다는 심산이다. 이 작자들 그리고 추종하는 뺄갱이들을 우리사회 그냥두면 이 나라 망한다. 정신차려야 한다. 이들에겐 법도 윤리도덕도 없다. 따뜻한 휴매니즘도 인간성도 없다. 오직 자신들만을 보호하고 잘먹고 잘 살겠다고 물불을 가르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추악한 패거리 잔재들이다.
인사를 했다하면 자기들 패거리 다 앉힌다. 문화예술계 할 것 없이 싹쓸이 한다. 신기남 누난지 누인지 국립극장장 됐다고 하니 정말 보통의 일이 아니다. 권력 잡은 김에 왕창 하자는 것 같다. 권력과 돈에도 고매한 인격과 바른 인간성을 보여줘야 하는데도 노 정권에겐 전연 해당하지 않는다.
그래서 안병직 교수(서울대 명예교수)도 노 정권을 "건달정부"라 했다. 필자는 노 정권을 하나의 '장물정권'이고 '사기정권'으로 이미 규정했다. 이것은 정권의 정통성과 정당성문제다. 떳떳한 정권이 절대 될 수 없다. 무능무력하여 국정수행도 사실 제대로 펼칠 수 없는 정권이다.
이런 사악한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임자인 DJ를 상왕 모시듯이 받들어야 하고 자기 패거리들을 규합해야 했다. 정권을 창출한 집권 민주당을 차 버리고 2년 전에 만든 잡탕 쓰레기 정당이 바로 지금의 집권열린당이다. 그 사이 당 대표인 당 의장이 얼마나 바뀌었나. 이런 쓰레기 정당에서는 그 누구도 오래 버틸 수 없다. 오직 권력과 자신들의 이권이 자신들을 묶어두는 것이다. 하나의 족쇄다. 지금도 임시대행체제다. 정치에서 '임시'라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러하니 여당이 하는 짓이라고는 망국법이나 만들어 날치기로 통과시키고 어떻게 하면 총리하고 장관 하는가만 생각하고는 청와대를 향해 노비어천가만 불러대는 작자들의 집합소로 전락해 버렸다. 이해찬 정동영 김근태 같은 한심한 저질의 작자들이 총리하고 장관하는 당이 돼 버렸다. 이에다가 연초개각 시에 벌써부터 유시민 이종석 같은 혼란과 대립을 조장하는 정치질서 파괴주의자들이 장관된다고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열린당 내에서도 90%이상이 반대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내년 지자제 선거에서 또 완패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대통령과 총리가 총애하는 터라 아마 그대로 밀어부칠 것 같다. 이미 가는 집구석 머슴 밥이나 많이 주자는 것일 것이다.
이 총리는 유임시킨다고? 그렇게도 인물고갈상태라면 차라리 고건 전 총리를 다시 총리로 모셔라. 그 분은 그래도 행정능력은 있는 분이다. 노 정권은 정말 이 나라 거들 낼 작정인가. 자신이 사기 쳐서 대권에 올랐다고 해서 자기 코드나 자기편만 찾아 총리와 장차관 시키고 청와대 비서시키고 해서 나라 망친 작태를 도대체 왜 하느냐 말이다. 이런 주요직책을 각종 선거에 내 보내려는 망국적인 짓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는데 이 나라가 어디 당신들만의 나라가 아니지 않은가. 어디 총리와 장관자리가 동네구장자리 정도로 생각 하는가 말이다.
이런 무능무력한 정권은 이 지구상의 민주국가 중에는 없다. 필자는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 태생적으로 사악하고 무능무력한 노 정권은 지금까지의 모든 실정과 악정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진 해체해야 옳다. 정당이라고 도저히 말할 수 없는 열린당도 마땅히 해체돼야 한다. 이것이 바로 오늘의 총체적 파국을 막는 길이고 국익의 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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