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정말 개혁 잘 하는줄 안다.
개혁을 참말로 정의롭고 의연하게 밀어부치기때문에 기득권세력, 부패세력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행정수도이전 반대하고 사사건건 자기 하는일에 딴지걸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일기에 오늘도 이렇게 쓴다.
"악랄한 한나라당 똘마니들과 조선일보 기득권세력 애들이 오늘도 나와 우리애들을 못살게 굴었다. 아! 민주주의가 싫다. 민주주의만 아니면 저 자들을 모두 일거에 처단할 수 있는데, 고단하고 힘들어도 한걸음 한걸음 정의롭게 나아가야 겠다. 일부 동지들은 나보고 대통령의 힘으로 밀어부치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우리애들이 한쪽에서는 경고하고 있다. 고민이다."
자기 휘하 애들이 다 민주주의 투사이며 참 개혁세력인줄 안다.
그의 휘하에 있는 자들중 학생운동에 몸을 담았던 자들 대부분이 학생운동 한답시고 운동권여학생들 한테 몹쓸짓하고 부자아들 안부럽게 학교 자판기 수입금등을 전용하여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하던 놈들이다. 반미 일제 청산 외치며 나이키운동화에 카시오 손목시계 차고 다니던 놈들이다. 청와대에서 "산자여 따르라" 라는 운동가를 불렀다고라?
내 경험으로 학생운동 총지휘하던 저 놈들은 정작 뒷전에서 지켜만 보고 피끓는 순진한 학생들이 전두환정권을 향해 돌과 화염병 던지다 끌려가서 무참히 얻어터지고 옥에 갇히기 일쑤였다. 그 노래는 바로 그들만의 노래이지 저새끼들의 노래가 아니란 말이다. C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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