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祖國을 위해서....
아침 여명을 뚫고
대서양저편에 햇님이 떠 오른다.
이 찬란하고 풍요로운 모습을 볼때마다
언제나 버릇처럼 저는 서쪽하는 저 먼곳에 있는
祖國의 하늘끝을 바라보고 있어요.
자연의 이치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도 안타깝도록
암울한 구름에 가리워져 있는 내 조국의 하늘.
이가 시리도록 그리운 저 조국의 하늘아래서는
오늘도 어김없이 벌어지고 있을 그 숱한 아우성소리를
들으며
한 여인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달라며
하늘을 향해 두손모아 祈禱하게 되는군요.
+++
박대통령사후 25년이 흘렀네요.
그 25년을 우리는 어떻게 보냈던가요?
군부가 정권을 잡았다고 싸우고 투쟁했어요.
수탉의 모가지를 비틀고 집권한 정부는 엉뚱하게 국민들의
모가지를 비틀어 바보를 만들어 놓았는가 하면
이번에는 햇볕을 내세운 정권이 들어서자 마자
전혀 엉뚱하게도 친북정권의 기초를 닦아놓고 말았어요.
결과로 이번에는 아주 노골적으로 [김정일괴뢰같은] 정권이
들어서며 국가를 동서로 남서로, 더 더욱 국민계층간에
갈등을 조장하여 젊은이는 ？？은이대로, 나이드신분들은
나이드신분대로 반목을 하고 있어요.
결과로 우리들의 조국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좌초직전의
난파선과도 같은 위기에 처해 있네요.
이것이 지난 25년 우리가 해온 일의 전부네요.
그 와중에 정말 빼놓을수 없는 것은
투쟁과 그 투쟁세력들의 眞面目이 그들의 말과는 달리
민주화가 아니라 "정권쟁탈전"이였다는 것이네요.
마치 이종격투기와 같이 상대방이 죽을때까지 몰아치고
그래서 받는 승리패가 바로 정권이였다는 것이네요.
또 다른 강자가 나타나서 얻어터지고 나면
울면서 반납해야 하는 참피언벨트와 같은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권력이였네요.
이마에는 붉은 띠를 메고 시청앞을 점거하며
돌멩이나 던지면서 자신의 반대파는 무조건 물러가라고
투쟁하던 사람들. 악을 쓰던 사람들.
결과로 동에서 정권을 잡으면 서에서 투쟁하고
서에서 정권을 잡으면 동에서 투쟁하고....
투쟁은 투쟁으로 이어졌고, 악은 악으로 이어졌네요.
80년 광주에서부터 시작해서 엊그제 부안사ㅌ, 그리고
그리고 새롭게 불붙고 있는 충청도민들의 분노.
이것이 다 무엇인가요?
"정권쟁취"하기 위한 것 아니였더냐구요?
정권만 쥐고보자는 눈앞의 일념으로 국가라는 커다란 명제를
보지 못한 소위 정치한다는 사람들의 無智의 "소치"였네요.
자신의 능력은 보지 못하고 오로지 투쟁의 훈장만을 내세워
권력을 탐했던 결과가 아니던가요?
그 동안 사람들은 죽어가고 상하고...
경제는 몰락하여 자살자가 속출하고 있네요.
거리는 무숙자들이 떠돌고 집집마다 청년실업자들이
방구석에서 내뱉는 한숨소리로 가득하네요.
나라 어느 한곳에서도 희망이라고는 발견할수 없는
지경이 되어버렸네요.
나라곳곳에는 도올과 같은 사기꾼이 극성을 이루고
신문과 언론을 구별 못하는 총리가 탄생했네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사람들의 심성은 이미 극도로
포악해 지기 시작하여
사람을 죽여도 한두사람 죽여서 승에 차는 것이 아니라
수십명씩 무작위로 죽여야 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네요.
++++
여러분.
조독마 애국독자여러분.
이러한 사태를 보면서 우리들은 과연 발발 동동구르고
있어야 하는것인가요?
아니네요. 절대로 아니라구요.
이제는 우리도 웃으며 사랑하면서 살 권리를 찾아야 하네요.
이제는 이 지긋지긋한 투쟁의 시대를 끝내야 하네요.
그 대안이 무엇일까요?
저는 주저없이 근혜언니를 들겠어요.
저는 주저없이 근혜언니의 웃음을 들겠어요.
근혜언니의 화사한 웃음으로 우리나라 방방곳곳을 체워야
하는 것이네요.
여러분, 보세요.
저를 한나라당의 뚜쟁이라고만 보지마시고
제말을 끝까지 들어주시길 바라네요.
여러분들이 이미 지난 총선때 보신바와 같이
정치와는 전혀 관련없는 그야말로 이땅에 진정한 서민이라면
서민이랄수 있는 시장의 상인들, 그리고 이땅에서 연륜을 다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근혜언니의 손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시던
것을 너무너무 잘 보아 왔네요.
과연 그들은 왜 그랬을까요?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그들에게 뭐가 생기나요?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할아버지할머니들에게 뭐가 생기나요?
아니에요, 절대로 아니에요.
자신의 득실을 떠나서 이땅에 반세기역사를 알기때문이였어요.
박대통령사후 25년만에 황폐한 이 조국의 모습을
안타깝게 여겼던 때문이네요.
그들은 삶으로 이 조국의 역사를 보았기 때문이에요.
더 더욱, 지난 사반세기를 웃음을 잃고 살아왔던 우리들이였기에
근혜언니의 그 해맑은 웃음에 그토록 열광한것이라고 생각해요.
선거장에서 국군의 철모를 발길로 차면서
군부정치의 종식을 외치던 인간도,
얼굴에 핏대를 올리며 민주화를 부르짖던 인간들도,
국민에게 저 잘났다고 피의 열변을
토한 사람들도,
정권만 잡으면 도적질과 국민속이기에 여념이 없던
지난 25년의 역사의 허망함을 알기 때문이네요.
정말 몸서리치도록 지긋지긋했기 때문에
근혜언니의 그 가식없은 웃음에 매료된 것이네요.
여러분.
이제 우리가 정말 이 대한민국에서 인간답게 살길은
무엇인가요?
차갑게 얼어붙은 사천칠백만 한국인의 가슴을 따듯하게
녹여줄 근혜언니의 웃음이야 말로 이땅에 펼쳐질
차세기 정치의 근간이 되어야 함이네요.
서로 웃으며 사랑하고, 서로 믿고
환한 마음으로 서로 상대방을 위로해주면서
우리 다 함께 가야 하는 길을 모색하는 사람이어야
대한민국호의 선장이 될 수 있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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