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뉴스도 연속극도 민방을 보고, 일기예보도 日本 nhk를 본다. 민방의 뉴스가 더 자세한 것 같고, 민방아 더 재미있는 것 같고, 日本 nhk의 일기예보가 더 정확한 것 같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kbs 같은 것은 없어도 살아나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으며, 자금 내고 있는 시청료도 아까운 것이다.
국, 공영방송은 국민계도(國民啓導)를 위해 있는 것이고, 민방은 돈을 벌기 위해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같은 오락프로를 한다고 하더라도 kbs는 교육자적 입장에서 해야 하고, 민방은 시청률을 높이고 광고가 많이 들어온다면 저질이라도 상관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kbs는 여선생님 같이 교양(敎養)과 품의가 있게 해야 하고, 민방은 돈이 된다면 작부(酌婦)와 같이 홀랑 벗어던지고 엉덩이를 뒤흔들어도 상관없는 것이다. 그래서 kbs를 보고나면 뭔가를 배우는 것이 있어야 하고, 민방을 보고나면 재미있었다는 것만 남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국, 공영에 시청료도 내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의 kbs와 민방에서 교양과 품위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는가라는 것이다. 그게 그것이 아닌가. 왜 공영이 공영답지 못하고 민방과 같은 수준의 방송을 하는가라는 것이다. 억지 코미디에, 나체(裸體) 투성이에, 왜 그렇게도 입을 맞추는 장면이 많은가라는 것이다. 그러니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는가. 그런데도 돈을 더 내고 그런 것을 보아야하며, 아이들을 망가트려야 하는가,
차라리 kbs를 불하하라, 20세기에는 국공영방송이 있어야 했지만 수백 개의 방송이 난립되어 있는 21세기에 국공영방송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그러니 불하하던가, 아니면 안보는 사람에게도 무조건 돈을 뜯어가는 현재의 날강도방식은 고만하고, 일본 nhk 같이 등록을 받아 등록한 사람에게만 보여주는 방식으로 하던가하라는 것이다. IT강국이니 뭐니 하면서 이런 것까지도 日本놈들에게 뒤져야 하겠는가,
그리고 kbs를 보아야 뉴스가 정확하고, 교양이 쌓이고, 건강해지고 행복해진다면 그런데 등록을 해야만 볼 수가 있다면, 등록을 하지 말라고 해도 서로 등록할 것이며 1만 원 이상이라도 군말 없이 낼 것이다. 더구나 등록자 수를 제한한다고 한다면 밤새워 줄을 설 것이며, 프리미엄이 붙고 난리일 것인데, 왜 질은 안 올리고 시청료만 올리려고 하는가,
그리고 난시청해소니 뭐니 하는데, 지상파방송에 난시청 완전해소란 없는 것이다. 더구나 유선방송이 전국 방방고곡 안 가는 곳이 없고, 직경 75센티의 바라보라 안테나만 세우면 스카이 라이프와 기타 전 세계의 방송이 수십개씩 쏟아져 나오는데 이제 와서 난시청해소가 무슨 소용인가,
그리고 디지털화를 하기위한 기금을 마련하기위한 것이라고 하는 것도, 꼭 국민들의 돈을 뜯어내어 해야만 하겠는가. 김정일에게 보내는 돈 한번만 안주면 충분히 해결될 것이다. 마사일 만들고 핵탄 만들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놈들에게는 푹푹 퍼주면서 왜 국민계도를 목적으로 하는 공영방송은 시청료를 올려서 해결하라고 하는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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