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문제와 관련하여 100인 토론에서 한나라당 남경필의원이 최도술씨 비리 사건은 노무현 대통령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자 열린우리당의 유시민의원이
이에 대하여 반박하는 주장을 하면서 만약 대통령이 관련이 있다면 째째하게 11억원을 받았겠나 ,수백억원이거나 수천억원이라도면 몰라도----,라는 취지의 말을 하였습니다.
유시민 의원이 논리적이고,의식있고 청렴한 의원으로 기대하였는데 이순간 정말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정말 대통령께서는 만약 대통령과 관련하여 부정한 돈을 받는 다면 수십억원이 아닌, 수백억원이나 수천억원을 받으셔야 할 분입니까?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총선이나 대선을 치르면서 선거법 범위내에서만 선거비용을 사용했다고 보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역설적으로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선거 자금으로 부정한 돈을 수십억원이 아닌, 수백억원이나, 수천억원을 받았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 발언이 유시민 의원의 말 실수 같기도 하지만, 대통령이나 유시민의 의원의청렴성이나 도덕수준이 그정도인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순간적으로 화가 났습니다.
만약 노대통령께서 관련되었다 하더라도 저는 노대통령께서 정말 그렇게 수백억원이나 수천억원을 받으실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유시민의 의원의 발언을 듣고 보니, 아- 정말 노대통령께서도 선거를 치러기 위해 수백억원이나 수천억원의 부정한 돈을 받았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 방송되는 공개토론장에서 정당을 대표해 출연하는 분들은 말 조심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열린 우리당이나 노대통령의 도덕 수준이 노대통령이 관련되어 받았다면 째째하게 11억원은 받지 않고 수백억원이나 수천억원의 부정한 돈을 받을 만큼 부정한 돈에 통큰 수준이라면 정말 실망입니다. 개혁을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한나라당 한심하고, 열린당에 열받고, 자민당 자멸하고, 민주당 죽되 버렸고, 정치 정말 희망을 가질 수 없습니다. 전재산 방한칸 전세금 수천만원이 없어 아버지는 노숙자로, 어머니는 노래방 도우미로 나가서 가정이 께지고 이혼 고아가 급증하는 이현실을 정치인들은 모릅니까?
그들은 11억원이 별것 아니라고 느낄지라도 공개방송에서 함부로 그렇게 말하면 가난한 백성들은 어디다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까?
개혁도 해야하지만 대표성을 가진 공인들은 생중개 되는 방송 토론에서 언행을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저는 한나라당의 특검주장에 대하여 무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것이 자꾸 논쟁이 되고,토론을 듣다보니까 한나라 당의 주장이 억지는 아니구나? 정말 특검을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버렸습니다.
유시민의원께 꼭좀 전해 주십시오.
금액의 크고 적음을 가지고 무시하려는 태도를 보이지 말고
논리성을 갖춘 진지함이 국민에게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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