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 선은 역대 가장 깨끗하게 치루어진 민주적인 선거였다는게 모든 사람들의 일관성있는 평가입니다. 부패원조당 한나라당은 죽음 직전에 얼굴마담 격인 박근혜대표를 앞세워 간신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한나라당이 저지른 천인공노할 죄의 댓가 치고는 황송할 만큼의 선거결과가 나왔습니다.
죄만 가지고 따진다면 한나라당은 전멸했어야 옳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국민들은 유달리 정에 약하고 의리가 강하며 집착하기를 좋아하는 국민성이 있습니다. 그러한 국민성이 월드컵 4강에 들었던 밑거름이 되기도 했지만 한국정치사를 부패하게 만들었던 가장 큰 근본원이 되기도 했던 비극적인 측면을 기억하고 있슴니다.
이번 재 보궐선거의 결과에 의해 또 다시 부패정당이 제 1당으로 부활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샤워를 해야 할 정도로 우리국민들은 두려움에 식은땀이 다 날 것입니다. 그런 상황이 온다면 어떤 일들이 한국에서 벌어지게 될까요?
우리는 곰곰이, 아니 곰곰이 생각할 필요도 없겠지요. 지난 16대국회를 회상해 보면 그대로 정답이 되지 않겠는지요. 국민들은 배고파죽겠다고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정치판은 하루 종일 쌈박질에 날 새는 줄 모를 것이고 농약마시고 자살, 한강에 뛰어들어 자살, 불을 지르고 자살......목숨이 붙어있는 게 용한 세상이 되겠지요.
다른 주변 국가들은 이런 한국의 실정을 이용해 어떻게 하면 등쳐먹을 생각이나 할 것이 분명하고 한국은 이렇게 해서 아시아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매력 없고 별 볼일 없는 국가로 전락할 것이 분명합니다.
조선일보는 이번 재 보궐선거에서 중립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전에 그랬던 것처럼 내가보기엔 보잘것없는 쓰레기 같은 전여옥 칼럼 등을 3일 동안 대문짝만하게 톱으로 올려놓는 어설프고 한심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메이저신문이니 어쩌니 하는 광고를 하기 전에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조선일보를 애독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ㅎㅎ
그 수준이란 거 뻔한 거 아니겠습니까? 독자들의 수준은 그 신문의 수준이 말해주는 것이지요. 좀 더 수준 높은 독자들을 흡수하기 위해 조선일보는 지금보다 많이 수준을 높이던지 아니면 폐간하는 게 마땅합니다.
지하철을 타보세요 요즘 40대 이하 사람들 조선일보 보나....거의 안보입디다. 주로 한겨레 아니면 보수층에서는 중앙을 많이 들고 있더군요. 모르지요 내 눈에만 그렇게 비춰지고 있는지는...그렇지만 한 두 번 도 아니고 자주 그런 장면을 보고 있었다면 거의 맞는 통계가 아니겠습니까?
네티즌 여러분 편안한 주말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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