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언론비리 > 사실 그대로,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전달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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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의식 수준이 국제화되어 있으므로,괜스리 왜곡 보도 및 악의적으로 보도치 말아야 한다.

국민의 눈과 귀를 의심케하는 자는 처벌받아 당연하며,어용 신문-언론-방송사 또한,같다.

옳바르게 살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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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왜곡보도 언론매체 별도회견.기고.협찬 금지

홍보처 `정책홍보 업무처리기준' 제정..논란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정부가 악의적 왜곡보도를 일삼는 언론매체와는 원칙적으로 별도의 특별회견을 갖지 않는 것은 물론 기고 및 협찬도 하지 않기로 했다.

31일 일선 중앙부처에 따르면 국정홍보처는 최근 대언론 홍보원칙과 취재지원 및 취재응대 지침 등을 담은 `정책홍보에 관한 업무처리기준'을 제정, 각 부처 정책홍보관리실에 시달했다.

정부가 정책홍보와 관련해 일선 부처에 구두 메시지를 전달한 적은 있지만 이번 처럼 공식 문서로 명문화해 시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12개 조항으로 구성된 정책홍보 업무처리기준은 우선 정책에 대한 언론의 건전한 비판은 적극 수용해 정책에 반영하되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서는 해명자료 배포, 언론중재 신청, 손해배상 청구 등 행정적.법적절차에 따라 대응하도록 했다.

특히 정부정책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거나 현저하게 사실과 다른 보도를 지속하는 언론매체에 대해서는 공평한 정보제공 이상의 특별회견이나 기고, 협찬 등 별도의 요청에 응하지 말도록 했다.

기준은 또 공직자는 각종 언론인 윤리강령에 규정된 언론인의 품위 관련 의무이행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하며 과도한 접대나 향응, 외유 등 편의제공이나 취재지원을 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기준은 이와 함께 업무담당자가 특정사안에 대한 사실확인(단순사실확인 제외)이나 의견개진, 인터뷰 기고 등 개별적인 취재요청을 받을 경우 원칙적으로 정책홍보관리실과 사전협의를 한 후 취재에 응하도록 했다.

또 사무실 방문취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필요할 경우에는 정책홍보관리실과 사전협의해 접견실 등 특정한 장소에서만 실시하도록 했다.

기준은 이밖에 ▲언론취재시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사견이나 확정된 정부입장과 다른 개별부처의 입장을 개진하지 말 것 ▲정책보도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정책관련 언론보도를 데이터베이스화할 것 ▲언론의 정당한 취재행위에 대해서는 공평하게 취재의 기회를 제공할 것 ▲출입기자 등록기준을 마련하고 특정언론사를 차별하지 말것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일선 부처의 한 홍보담당자는 "그동안 구두로만 시달됐던 것이 문서로 명문화되고 내용이 좀더 구체화된 것"이라면서 "위반시 처벌조항 등은 별도로 담겨져 있지 않지만 새로 만든 정책홍보 업무처리기준은 정부의 공식 지침이기 때문에 일선 부처에서는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악의적 왜곡보도 지속 언론매체에 대한 특별회견.기고.협찬금지 규정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악의적 왜곡보도의 기준이 자의적일 수 있는데다 특별회견이나 광고를 포함한 모든 협찬요구에 응하지 말라는 것은 자칫 언론자유 위축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정책정보를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것이 참여정부의 정책홍보 기본원칙"이라면서 "언론의 건전한 비판은 적극 수용할 것이지만 올바른 여론조성을 위해서는 사실과 현저히 다른 악의적 왜곡보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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