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bs.co.kr/1radio/rcenter/bb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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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못 봐서 잘 모르겠고
라디오 그 중에서도 12:30~2시까지는
저처럼 바쁜 사람들에겐 시사정보를 공평하게 이끌어 주는
등대 같은 것이었습니다
박찬숙 님의 명쾌한 해설과 공정한 태도는
너무 바빠 티비에 눈 돌리지 못하는 저희들에게
세상이 이렇게 돌아간다
이런 일이 우리의 삶을 결정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밝혀 주셨습니다
타 방송사(시사 전문 라디오라고 자칭하는 채널에서조차)
우스개 소리와 대충 대충 얼버무리는 정도가 아닌
정확하고 뛰어난 식견에 감탄하며
세상을 보게 해주신 박찬숙 님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KBS라디오에 채널을 맞출 자신은 없지만
일요일에 박찬숙의 사람과 사람들에 계속 나와 주셔서 그 목소리를 들려주십시오
세상엔 티비를 키고 싶어도 키지 못하고 쉬는 날에 쉬기 힘든 사람들이
많습니다
배 때지 불러터져 파업이내 신당이내 하는 인간들이나
정치권력에 아부하기 위해 인재를 밟아 버리는 더러운 인간들에게
다시 한번 말해 주십시오 진정한 주인은 당신들이 아니라 바빠서 자식이
맹장염에 걸려도 울면서 일하는 바로 그 사람들이라고
다시 한번 수고 하셨고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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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좋은 방송 감사했습니다
모든 코너에서 탁월한 진행 솜씨를 보이셨지만
특히 양자 간 토론 프로에서의 공정성 유지가 돋보였습니다
정말 아쉽습니다
언젠가 다시 초대해 주세요
애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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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작스럽게 그만두신다는 소릴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언제나 똑 소리나는 진행으로 듣는 사람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셨는데
갑작스런 결정에 몹시 당황스럽습니다.
개편이라면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행이 되어야 할 것인데 요즘 점점 퇴보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니면 우리 한국사회 전체가 퇴보하고 있는 것일까요?
굉장히 씁쓸하군요
정치에 관한 저마다의 의견은 정치인들만이 가질 자격이 있는 것입니까.
kbs가 굉장히 불투명해져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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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제가 치국 평천하"도 하지 못하고 자기 잣대와 타인의 잣대를 틀리게 사용하는 사람이 바뀌더니,
국민의 애청 프로이며 교양프로인 역사 스페셜을 없애는가 하면
중립성이 보장되지 않은 인물이 프로 진행을 담당하는 민감한 사안을 취급하는 프로를 신설하고
기타 여러 프로그램 개편에서 석연치 않은 조치들이 잇따르더니
드디어 낮 시간대 많은 청취자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가장 시사성 있는 뉴스를 생산해 내는 12시대 라디오 정보센타 박찬숙 입니다 의 진행자(가장 중립적이고 객관성 있는 프로 진행자)도 바꿔치우는 꼴을 보니
점령군이 점령지에서 자기 멋대로 휘젓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는 것은 결코 나만의 불만이지는 않을 것이리라.
나는 11:40분 라디오 드라마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12시 뉴스, 라디오 정보센터 박찬숙 입니다 를 기다리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마저 빼앗겼으니... 에이.....
박찬숙 위원 힘내세요
다시 그 프로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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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 씨 그만 두지 마세요.
우리 할머니께서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라디오를 보시는데...
그만 두신다고 나오니까 인터넷으로 글을 올리라고
저에게 부탁하셨어요.
박찬숙 씨 그만 두시지 마세요. 우리 할머니께서 말씀하시길,
박찬숙 아나운서께서 해야지 듣기가 편할 것 같다고
몇 번이나 말씀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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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를 알고 듣기 시작한지 아마도 5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5년 전이면 저는 20대 후반이구 정치나 사회에 너무도 관심 없는 여성이었습니다.
그런데 박찬숙 위원님에 이야기에 귀 기울였고 세상에 눈을 떴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어리고 미숙한 아이가 한 존경받는 선생님을 만나 새로운 한 인간으로 태어난 거와 같이 생각입니다.
늘 가까이 있던 존경하던 분을 떠나 보내는 것 같아서 가슴이 뭉클해 옵니다. ......... '
꼭 어딘선가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계획들이 저희들에 희망이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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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 퇴출 운운하는 사람들이 있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KBS가 무슨 정당인줄 아는가?
착각을 해도 유분수다.
이런 발상에 의해 박찬숙 위원이 퇴출된다면,
그야말로 KBS는 집권당 2중대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박찬숙 퇴출론자들은 스스로 그 음흉한 흉계를
드러내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박찬숙 위원은 오직 국민의 편에 서서,
양대 정당 인사들에게 족집게 질문을 하면서,
사태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내고 진행해 왔다.
참으로 웬만한 진행자라면,
엄두도 못 낼 각이 선 질문을 유감 없이 제기하며,
국민의 편에서 진행을 해 왔다는 말이다.
프로 제목 자체가 보여주듯이,
그의 능력은 인정을 받았다.
이런 유능한 인재를,
전력 운운하며 퇴출한다는 것은,
KBS를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킬 뿐이 아닌가.
지금 필요한 것은,
특정 정견에 입각한 진행이 아니라,
오직 국민의 목소리를 유감 없이 대신해 주는 능력이다.
이런 점에서 그는 더없이 유능한 진행을 해 왔다.
이런 진행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인재를 가볍게 퇴출시킨다면,
KBS의 방송 수준은 질적 저하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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