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TV를 보고있는 시청자로서 어느날 MBC의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을 보려고 하는데 이상한점을 발견했다. 보통 하루전날의 드라마를 시청하게 될 경우 500원정도의 서비스료를 내고 보는 경우는 많이 봐왔지만 이미 방송된지 일주일이 넘은 프로그램까지도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TV쪽에 상담하여 물어본 결과 방송사와의 프로그램계약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그런것이고 다른 인터넷TV역시(메가TV,LG파워콤TV등등) 현재 그렇게 서비스되고 있다고 했다.
여기서 누구나 갖게되는 의문점.
모든 시청자들은 TV시청료를 각 방송사에 지불하고있다.
예를 들어보자. 이미 지난 드라마를 유료로 청취/시청할 경우 인터넷TV회사에 500원을 내게 된다면 이 돈은 다시 그들의 계약조건에 따라 300원은 해당드라마의 방송국, 200원 드라마를 배포하는 인터넷TV업체 이런식으로 나눠 이득을 취한다. 하지만 소비자는 이미 TV시청료를 지불하였으며 매달 인터넷TV업체에 요금을 지불하고 또 유료콘텐츠요금까지 지불하여 3중으로 요금을 무는 셈이다.
이것이 얼마나 부당한 요금정책인가?
유료시청하는 프로가 영화콘텐츠라면
당연히 돈을 내고 보는게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미 방송된 방송분을 시간이 지난뒤에라도
다시 골라서 볼 수 있다는것이 장점인 인터넷TV.
그렇기에 한달 1만원의 요금을 내는것이다.
하지만, 방송사와 인터넷TV업체간의 계약조건에 따라
시청자들에게 또다시 요금을 물리는 이런 행위는
반드시 바로잡아야할 부분이다.
무감각하게 있으면 눈감으면 코베가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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