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 거주하며 실내 인테리어 목수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사연은 당좌수표를 발행하고는 만기일에 고의로 부도를 낸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4동 952-19번지에 소재를 둔 "경찰신문" 대표이사 이윤세를 고발하기 위해서입니다.
2004년 7월1일부터 9월25일까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2732번지 소재 "주영건설산업(주)" 이성원(HP. 010-4465-7774)의 의뢰로 충북 보은군에 소재 "알프스수련원" 지하 사무실 공사를 하였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동원된 목수들의 인건비가 일금 오백오십만원(\5,500,000)이나 되는데 위 이성원은 차일피일 지급일을 미루다가 9월 23일에 경찰신문 대표 이윤세가 발행한 [국민은행 서울남대문지점 발행(번호 앞 마가 02935558)] 2004년 12월 14일 만기 일금 삼천만원(\30,000,000)짜리 당좌수표를 가지고와서 경찰신문 본사 및 각 지방 지사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로 하고 받아온 수표이니 아무 걱정하지말고 인건비를 결제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때가 추석 밑이라 작업을 한 목수들로 부터 인건비 독촉을 받고 있었던터라 어음을 받고 망설이다 그래도 발행인이 경찰신문이라는 언론사 대표이고 은행권에 문의해봐도 정상적으로 거래가 되고 있는 수표라고 하기에 마침 집에 내년 봄 큰딸 결혼자금으로 마련 해 놓은 돈이 있어 아무 의심없이 인건비를 공제한 금액을 이성원에게 지급하였습니다.
당좌수표 지급 만기일인 12월14일에 은행에가서 지급을 요구 하였으나 잔고가 없으니 발행인에게 연락을 해서 처리하겠다고해서 돌아와 기다렸지만 은행으로부터 부도처리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어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몇일 후 이윤세와 전화가 연결되어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자기는 발행된 수표를 띄웠기때문에 아무런 책임도 질수없으니 형사고발해도 소용 없을거라며 빈정거렸습니다 .
그때서야 아!!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딱지어음 이라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 기가 막힌것은 이 수법에 당한 사람들이 몇명 더 있다는거죠.
어떻게 공사도 시작하기전에 계약금으로 1억이 넘는 당좌수표를 발행 할수가 있는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되질 않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썩었다고해도 이 사회에서 가장바른 눈과 양심을 가지고 서민의 지팡이가 되어 주어야 하는것이 언론이고 그들의 수장이 바로 대표 아닙니까?
물론 그런 당좌수표를 유통한 이성원도 나쁜놈이지만 언론사의 대표라는 자리를 이용해 자기 주머니 챙기기에 바빠 얇은 법 상식으로 가뜩이나 경기 침체속에서 어떻게든 먹고 살려고 노력하는 서민을 울리는 자는 반드시 처벌 받아야 마땅하고 이 사회에서 퇴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음을 막지 못하면 관계기관에서는 당연히 책임을 물어야하고 발행자는 그에대한 댓가를 치러야하는것이 제가 알고 있는 어음(당좌수표)에 대한 법의 상식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윤세는 경찰신문이라는 특정기관과의 연계성 때문인지 할테면 해 보라는 식으로 당한 너희들이 바보라고 비웃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도 분하고 원통해 밤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머리털나고 처음 접해본 당좌수표인지라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 지도 모르겠고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공정하고 시원한 판결을 내려줄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십시요
정말로 피 땀흘려 한푼두푼 허리띠 졸라매고 저축한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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