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남북정상회담 뉴스문제있다.
9월23일부터 9월30일까지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가 10월2일부터 10월4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에서 개최되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007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보도한 내용을 살펴 보았다.
9월23일KBS1TV뉴스9는“노 대통령, 걸어서 ‘군사분계선’ 넘나? 를 차세정 기자가 보도했고 ” 정상회담, 북한측 파격 의전 가능성은? 을 임세흠 기자가 보도했다.KBS1TV뉴스9는 9월24일“김옥, ‘북한 퍼스트레이디’ 역할하나? 를 김태욱 기자가 보도했고 KBS1TV뉴스9는 9월25일”이재정 “이산가족 상시 면회 성사 노력” 을 보도했고 “ ‘평양 환영 분위기’ 1차 때와 차이날까?를 김태욱 기자가 보도했다. KBS1TV뉴스9는 9월26일”대통령, 평양 출발전 대국민 메시지“를 김도엽 기자가 보도했다.
KBS1TV뉴스9는 9월27일'경제특구 제안 등 경협에 초점'을 임세흠 기자가 보도했고 ” 노 대통령, ‘아리랑’ 관람키로“를 차세정 기자가 보도했고 KBS1TV뉴스9는 9월28일 ”“노 대통령 걸어서 방북”…TV 생중계“를 김도엽 기자가 보도했고 ” 정상회담, 예상 의제와 논의 방식은? 을 김정환 기자가 보도했다. KBS1TV뉴스9는 9월29일“남북정상회담, 경협 활성화 물꼬 트나? 를 김석 기자가 보도했고 KBS1TV뉴스9는 9월30일”남북 정상, 3일 두 차례 회담 “을 임세흠 기자가 보도했고 ” 자금 지원 위한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추진“을 민필규 기자가 보도했다.
9월24일MBC뉴스 데스크는“북한의 퍼스트 레이디 '김옥' 모습 드러낼까? 를 전봉기 기자가 보도했고 9월27 일MBC뉴스 데스크는” '평화지대' 북측에 제의 “를 전봉기 기자가 보도했고 ” 남북 정상, 8도 '대장금' 만찬“을 이상호 기자가 보도했고 9월28 일MBC뉴스 데스크는”노대통령, 군사분계선 걸어서 통과“를 박재훈 기자가 보도했고 9월29 일MBC뉴스 데스크는”[남북정상회담 D-3] 북한, 손님맞이 분주“를 전봉기 기자가 보도했고 ”[남북정상회담 D-3] 재계 대표 예우 “를 박재훈 기자가 보도했고 9월29 일MBC뉴스 데스크는” [남북정상회담 D-2] '경협'이 초점 “을 박재훈 기자가 보도했다.
9월25일 SBS8시 뉴스는“ '남북 정상회담서 이산가족 상시 면회 추진' 을 안정식 기자가 보도했고 9월27일 SBS8시 뉴스는” 노 대통령, 평화경제영역으로 NLL 문제 푼다“를 양만희 기자 가 보도했고 ” 논란 속 관람 결정…아리랑 공연의 내용은? 을 이강 기자가 보도했고 9월28일 SBS8시 뉴스는“'군사분계선 넘는 순간' 전세계에 TV생중계 ”를 정승민 기자가 보도했고 9월29일 SBS8시 뉴스는“ 노 대통령, '남북 경협' 부각되는 방문지 선정”을 양만희 기자가 보도했고 9월30일 SBS8시 뉴스는“'걸어서 방북' 노 대통령-김정일 두차례 회담”을 정승민 기자가 보도했다.
9월23일부터 9월30일까지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가 10월2일부터 10월4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에서 개최되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007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보도한 내용을 살펴 보면 KBS1TV뉴스9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007 남북정상회담과 관련된 내용을 가장 많이 보도했고 보도내용면에서도 상대적으로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보다 조금은 나았다.
2007 남북정상회담 합의서 내용에는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 정신을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보다 높은 관계에로 확대 발전시켜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명시돼 있다. 그밖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2007 남북정상회담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우리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그러나 대한민국정부나 정치권과 언론과 국민들은 이벤트성 정상회담보다 실무적 성격의 정상회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도 실무성격의 정상회담이 될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9월23일부터 9월30일까지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가 보도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면 실무성격의 정상회담과 관련된 본질적인 내용보다 2007 남북정상회담과정에서 접하게 될 이벤트성 행사와 지엽적인 형식과 절차 문제에 비중을 두고 보도 하고 있다. 문제가 있다. 9월23일부터 9월30일까지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 보도를 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는 문제, 아리랑공연 관람문제, 북한의 손님맞이, 김옥의 ‘북한 퍼스트레이디’ 역할문제등 이벤트성 행사의 형식과 절차 문제를 집중보도했다. 그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는 문제, 아리랑공연 관람문제등 의 이벤트성 행사문제에 대해서는 여러번 반복해서 지루할 정도로 중언부언 하듯 재탕 삼탕 반복 재 반복 보도했다.
반면에 9월23일부터 9월30일까지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가 보도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면 실무성격의 정상회담과 관련된 본질적인 내용보도는 상대적으로 매우 부실했다.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에 나와있는 “남북관계를 보다 높은 관계에로 확대 발전시켜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는데서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명시한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가 실사구시적으로 접근해 내용적으로 충실한 보도를 하고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수 없다.
물론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가 남북경협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입장과 서해NLL문제와 남북간 군사적 신뢰구축문제등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보도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3사 간판뉴스의 실무적 남북정상회담관련 보도는 이벤트성 남북정상회담관련행사 보도와 남북정상회담의 절차와 형식에 초점을 맞춘 보도와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양적으로 질적으로 내용적으로 매우 부실했다.
지금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가 실무적 남북정상회담관련 보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책임있게 전달해야할 뉴스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실무적 성격에 걸맞게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는데 구체적으로 남북한 정상과 남북한의 한민족 공동체들이 어떻게 해야 긍정적으로 임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득력있는 분석이 곁들인 내용적으로 충실한 보도를 해야 하는데 그런 노력보다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는 이벤트 행사성 행사 보도에 비중을 두고 있다.
지금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가 실무적 남북정상회담관련 보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책임 있게 전달해야할 뉴스는 2007 남북정상회담 개최시기를 전후로 한 시점과 동시에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고 있는 북한 핵 불능화를 위한 6자회담의 긍정적인 진전여부가 2007 남북정상회담에도 복합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점을 시청자들에게 설득력있게 전달해야 했다.
그리고 급속도로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북한 비핵화 작업과 미국의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문제로 상징되는 북한 비핵화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정세의 급변속에서 2007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한 정상이 이미 수명을 다한 정전협정체제를 평화협정체제로 전환하는 한반도 주변 강대국의 국제정치적으로 발 빠른 행보와 강대국들이 북한 비핵화와 평화협정체제구축이라는 한반도 의 새로운 정치질서 구축논의 과정에서 보여주고 있는 역할에 수동적으로 이끌려 가서 강대국의 한반도 분단고착적인 평화협정체제에 순치되지 않고 남북한 정상이 상호 신뢰구축을 통해 한반도 평화협정체제 논의에서 민족통합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능동적 공동대처할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분석보도를 해야 했다.
그래서 2007 남북정상회담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동시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 핵불능화를 위한 6자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이 어떤 순기능과 역기능으로 상호 연관돼 있는지를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가 심도 깊게 분석해서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주어야 하는데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는 그런 심도깊은 보도보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아리랑 공연 관람문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보도하고 있다. 어처구니 없다.
이런 본질과 벗어난 지엽말단적이고 표피적인 이벤트성 뉴스보도에 올인하고 있는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가 특히 공영방송인 KBS1TV뉴스9가 세계적인 공영방송인 일본의 NHK나 영국의 BBC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의 핵심적인 흐름을 품격 높은 한반도 정세변화관련보도를 통해 전 세계의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주면서 세계적인 공영방송으로 나아갈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2007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되는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중국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 핵시설의 불능화와 북한에 대한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문제를 구체적으로 마무리짓는 6자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시미국 정부는 2007 남북정상회담을 의식하고 견제하기 위해 북한 핵시설의 불능화와 북한에 대한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문제를 구체적으로 합의해놓고 합의문 발표 시기를 2007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되는 10월2일에 맞추기 위한 시간을 끌기위해 6자회담의 휴회형식으로 유예 시키면서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6자회담대표를 미국으로 불러들여 이미 북미간 합의한 내용을 미국정부가 추인하는 연출을 하면서 까지 2007 남북정상회담을 견제하고 전 세계로 생방송 중계될 노무현 대통령의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통과하는 남북정상회담 이벤트성 행사의 의미와 효과를 국제정치적으로 반감시키려하고 있다.
그런 현실속에서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가 그런 측면을 짚어내고 6자회담과 2007 남북정상회담이 서로 어긋나는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이 각축을 벌이는 한반도정세의 급변속에서 2007 남북정상회담이 어떤 시대적 좌표를 일관성있게 제시해야 하는지에 대한 혜안을 제시하는 보도는 하지 못하고 남북 정상, 8도 '대장금' 만찬이나 북한의 손님맞이, 김옥의 ‘북한 퍼스트레이디’ 역할문제등에 치우친 보도를 하는 것은 전형적인 전파낭비이다.
일본의 NHK나 영국의 BBC나 미국의 CNN이었다면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와 다른 각도와 관점에서 보도했을 것이다. 한반도 정세변화의 긍정적 흐름을 역류시키려는 대한민국의 비주류 매체들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로 상징되는 냉전수구족벌세습언론권력들이 2007 남북정상회담의 본질적인 의미를 폄훼하기위해 의도적으로 의제로 선점시켜서 악의적으로 부풀리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아리랑 공연 관람문제 와 서해 NLL문제등을 냉전적 색안경을 끼고 감성적으로 국민들 정서를 자극하고 있는 조중동의 언론플레이에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가 덩달아 휘말리며 이슈화 하면서 2007 남북정상회담의 본질적인 의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내용적으로 충실한 보도에는 부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조중동보다 더 영향력있는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가 어처구니 없게 조중동의 악의적인2007 남북정상회담의 본질적인 의미를 폄훼하는 여론조작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볼수 있다. 이런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를 조중동의 아류하고 필자가 언론소비자의 입장에서 냉정하게 비판한다면 무리일까?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는 2007 남북정상회담의 본질적인 의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뉴스를 전해주어야 한다. 남북경협이나 서해NLL문제나 군사적 긴장완화문제등은 북한 체제의 특성상 남북한 정상사이의 상호 신뢰구축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구체적으로 실현가능성이 전혀 없다. 그런데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는 남북경협이나 서해NLL문제나 군사적 긴장완화문제등을 논의하는 보도를 적극적으로 하면서 정작 남북한 정상사이의 상호 신뢰구축을 2007 남북정상회담의 실무적 성격 속에서 어떻게 긍정적으로 이루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분석보도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는 남북경협이나 서해NLL문제나 군사적 긴장완화문제등에 대해서 북한 체제가 어떻게 반응을 보일것인지에 대한 분석보도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급진전되는 북미관계개선과 북한 핵불능화 조치에 수평적으로 함께 발을 맞춰 나아갈수 있는 남북한관계진전의 구체적 대안을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측 정상이 어떤 방식으로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지엽적인 보도에 치중하고 있다. 그런 성의없는 2007 남북정상회담의 본질적인 의미에서 벗어난 보도를 하려면 차라리 쌍방향 의사소통시대에 시청자들의 가감없는 의견을 뉴스보도에 반영하는 형식으로 그런 대안을 간접적으로라도 제시하는 것이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의 공신력을 높이는 길이 될 것이다.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8시 뉴스의 내용적으로 충실한 남북정상회담 관련뉴스보도를 기대해 본다.
안티조선 언론개혁 홍재희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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