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찬논설위원님 보세요.
지식인이시라면.. 한 언론의 얼굴을 대표한다는 컬럼리스트라면..
어떻게 극악무도한 정신병자이자 살인마인 사이코패스에 대한민국의 최고 통치자를 빚대어 조롱할 수 있는건지요.
좋습니다.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 말씀하시고 싶겠지요.
우선, 용산사태의 사망자분들과 유가족 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하지만 언론은 늘 정의롭다고 말씀하실 수 있으신지요...
저 또한 언론의 억지스런 조롱에 의한 희생자입니다.
교사이시던 선친께서 교내 보이스카웃 대장이셨기에 걸스카웃 여자 선생님들과 보이스카웃 남자 선생님 분들과..
회식자리에 참석하셨고.. 회식 후에 여자선생님들이 불량배들에게 희롱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저지하려다가..
불량배들에게 떠밀려 다리 위에서 추락사 하셨습니다.
그런데 언론은 이렇게 신문기사를 내보내더군요.. " 불륜관계의 교사커플 데이트 중 남자교사 추락사로 사망"
언론이 사건의 본질을 가리고 이런식의 자극적인 내용으로 기사를 올리는 것에.. 당시 12살의 아버지를 잃은 저로써는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습니다.
언론이 언제나 정의로운 집단인지요?
언론이 대한민국 헌법의 수호자인지요?
언론이 진정한 국민의 대변자이자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집단인지요?
다시 한번 이유를 묻고 싶습니다. 저희 선친의 죽음을 조롱하는 것만으로는 모자라 국가최고 통치자까지 조롱하고 싶으신지요...
다시 한번 묻습니다.
사이코패스에 의해 희생당한 피해자 분들과 용산사태로 인해 사망하신 농성자분들과.. 진정 사건의 본질이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언론은 이렇게도 자극적이어야 하는 건지요. 언론은 이렇게도 가혹하게 한 인권의 존엄함을 철저히 조롱해야 하는 건지요.
최고통치자분도 가슴과 마음을 가진 곽병찬논설위원님과 똑같은 한 사람의 인간입니다.
그분에겐 인권이란게 없는지요?
그분의 인간으로서의 존엄함 따위는 짖밟고 조롱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게 바로 언론인지요..?
한번만 더 생각하시고 컬럼을 작성하실 수는 없는 건지요.
오랜시간 공부하시고 정진하신 분께서..
갖추신 인격이나 생각이 그렇게 짧을수 밖에는 없는 것인지요?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사과하세요.
국민들께 사과하십시요. 그리고 또 국가 최고통치자분으로서가 아니라 우리와 똑같이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받아야 할 국가의 일원으로서의 이명박 대통령님께 정중하게 사과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짖밟고 조롱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것이 사이코패스라면..
곽병찬 논설위원님도 국가 최고통치자이자, 우리 대한민국의 일원이신 이명박대통령님의 인간적 존엄성을 짖밟고 조롱한 사이코패스이십니다. 어쩌면 대한민국 전체를 조롱한 사이코패스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의 곽병찬논설위원님의 언행은 자기 자신의 발등을 찍고 있으심을 숙고하시고 반성하시고.. 확실한 사과를 해주실 것을 권고하는 바입니다.
곽병찬논설위원님께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브랜드를 훼손하고 더럽히고 계심을 알고는 계신지요?
마지막까지 남아.. 명바라기를 지켜나갈 풋내기 공학박사 김종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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