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도 애들이 졸라대서 소위 우리나라 공영방송이라는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잠깐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이게 어떤 생각을 갖고 만들었는지
이게 무슨 의도로 만들었는지 이게 어떤 나라의 공영방송인지... 여러 생각을 갖게 하면서
속에서 확 불이 올랐습니다.
과연 이런 드라마가 공영방송에서 대놓고 방송할 드라마인지...
무슨 내용인지 과연 국민의 방송인지...
나라가 죽느냐 사느냐 하는데 정말 이런 드라마로 국민들은 허허거리며
바보처럼 만족해야 하나요.
참 속이 불납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기성세대라고 새로운 세대의 감성을 이해 못한다고
비난할지는 모르지만 너무 화가 나고 너무 열이 받아 한 글을 올립니다.
이런 비현실적이고 허무맹랑한 드라마를 소위 국민의 방송이라는 KBS에서
소중한 국민의 시청료를 갖고 이런 드라마를 제작하는지 묻고 싶읍니다.
참으로 우리나라의 앞날이 걱정되고 자식을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걱정이 앞을 가립니다.
드라마를 보게 한 제 자신도 문제임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어느 누군가가 칼보다 강하다는 펜을 가지신 분들이
이 글을 꼭 읽으시고 정말로 참다운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셨으면 합니다.
평범하고 극히 평범한 자녀를 둔 아버지가 정말 걱정이 되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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