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는 캐고 조선일보는 덮고 방송뉴스보도비평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는 지난 3월2일 이명박 대통령이 방송·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시중 전 한국갤럽회장을 내정한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바 있다. 최시중 전 한국갤럽회장은 이명박 대통령후보시절 이명박 대선진영의 핵심정치참모그룹인 ‘6인회의’ 멤버이다. 정치적 독립과 정치적 중립을 표방해야할 방송·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에 방송 통신 미디어 분야에 문외한인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심복을 지명한 것에 대해서 방송현업종사자와 언론현업종사자들이 반대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심복인 이명박 대선진영의 핵심정치참모그룹인 ‘6인회의’ 멤버인 최시중을 대통령이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한 이후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의 초대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자 최시중에 대한 검증보도내용을 살펴본다면 KBS1TV뉴스9가 최시중 관련 단독 특종보도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면서 상대적으로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 보다 돋보였고 SBS 8시 뉴스가 상대적으로 최시중에 대한 가장 부실한 검증보도를 했다, 아니 SBS 8시 뉴스는 최시중에 대한 부동산 투기의혹이나 최시중 아들의 병역의혹과 관련된 위장전입의혹등에 대한 검증보도자체를 전혀 하지 않았다. SBS는 조중동(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2 중대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정도이다
3월 3일 MBC뉴스 데스크는 “최시중, 김성이, 박미석 인사공방 ”을 박찬정 기자가 보도하면서 “야당들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대통령의 최측근인 점을 들어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방송정책의 책임자로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라고 못 박았습니다.”라고 기자가 보도했고 통합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이"만일 노무현 대통령이 당시에, 가령 방송 전문인이라고 해서 이기명 후원회장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했다면 과연 한나라당이 잘했다고 할 것인가"라고 한말을 직접 시청자들에게 전했고 이어서 “특히 민주당은 최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인사 청문회를 거부할 수도 있다면서 물러서지 않을 태셉니다”라고 기자가 보도했다.
3월4일 SBS 8시 뉴스는“방통위원장 지명은 했는데…가라앉지 않는 논란 ”을 유성재 기자가 보도했는데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최시중 씨에 대해선 언론 노조 등 언론시민 단체들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라고 앵커가 보도했다.
3월4일 SBS 8시 뉴스는 이어서 “언론개혁시민연대와 전국언론노조, 기자협회와 PD협회 등 언론, 시민 단체들이 오늘(4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언론시민단체들은 고도의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방통위원장 자리에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방송 정책에 대통령의 의도가 개입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국회 인사청문회 전에 대통령은 최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라고 기자가 보도했다.
3월5일 KBS1TV뉴스9의 탐사보도팀 김태형 기자가 단독 보도한 “최시중 내정자, 대선 여론조사 내용 유출 의혹 ” 뉴스내용은 국민의 방송이자 공영방송인 KBS가 국민의 편에 서서 시청자의 편에 서서 살아있는 정치권력의 핵심인 이명박 대통령이 지명한 최시중 내정자를 실사구시적으로 검증한 뉴스보도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정치권력에 대한 비판신문임을 자처하고 있는 방상훈 사장의 조선일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초기 서동구씨를 KBS 사장에 지명하자 코드인사라고 비판하면서 지명철회를 요구했었고 대신 임명된 정연주 사장의 KBS에 대해서도 정권과 유착했다고 비판해왔었는데 정연주 사장의 KBS가 특종보도를 통해서 살아있는 정권의 책임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최측근인 최시중씨를 지명해 이명박 대통령이 사실상 코드인사를 강행하자 비판적으로 당당하게 검증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정치권력에 대한 비판 신문임을 스스로 공개적으로 자칭해온 방상훈 사장의 조선일보 사설은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최측근인 최시중 내정자를 지명하자 이에 대한 검증을 시도조차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코드인사에 대한 정연주 사장의 KBS가 비판적으로 검증하고 있는 가운데 방상훈 사장의 조선일보가 이명박 대통령의 코드인사에 침묵하고 있다는 것은 방상훈 사장의 조선일보가 이명박 대통령과 정치적 코드를 일치시키는 이명박 정부의 어용 나팔수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방상훈 사장의 조선일보를 정치권력에 비판적 신문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기이고 기만이다.
뿐만 아니라 동아일보는 오히려 최시중을 감싸고 있는 듯한 보도를 하고 중앙일보가 이명박 대통령이 지명한 최시중 내정자에 대해서 비판적 검증에 소홀히 하고 있는등 조중동이 사실상 비판적 검증이라는 언론의 역할에 대한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살아있는 정치권력인 청와대의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에 가장 취약한 언론매체이자 이종매체(異種媒體)인 정연주 사장의 KBS가 간판뉴스를 통해서 최시중 내정자에 대한 실사구시적 검증보도를 설득력있게 단독 특종 한것은 긍정적이다.
3월5일 KBS1TV뉴스9의 탐사보도팀 김태형 기자가 단독 보도한 “최시중 내정자, 대선 여론조사 내용 유출 의혹 ” 뉴스 보도는 이명박 청와대의 인사 검증시스템과 국회의 인사 검증 청문회보다 내용적으로 충실한 비판적 검증보도로서 이명박 청와대의 인사 검증시스템과 국회의 인사 검증 청문회와 다른 언론의 관점에서 방송의 관점에서 대통령이 지명한 고위공직자에 대해서 어떻게 비판적 검증을 하는 것이 방송뉴스가 보안적 검증보도를 해야하는가를 실사구시적으로 보여준 KBS1TV뉴스9의 탐사보도팀에게 박수를 보낸다.
3월5일 KBS1TV뉴스9는“최시중 내정자, 대선 여론조사 내용 유출 의혹 ”을 탐사보도팀의 김태형 기자가 단독 보도했는데 “최시중 방송통신 위원장 내정자가 지난 97년 대선 직전에 갤럽 회장 자격으로 주한 미 대사를 만나 대선 여론조사 내용을 유출한 정황이 K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당시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어서 사규는 물론 실정법을 위반한 것입니다.”라고 앵커가 보도했다.
3월5일 KBS1TV뉴스9는 이어서 “15대 대통령 선거 직전인 지난 1997년 12월 15일 주한 미 대사관이 미 국무부로 보낸 3급 비밀 문서입니다. 당시 주한 미 대사이던 보스워스가 대선 일주일 전인 97년 12월 12일 당시 한국갤럽 회장이던 최시중씨 등과 오찬 회동을 하면서 나눈 얘기가 상세하게 기재돼 있습니다. 보스워스 대사는 직접 작성한 이 보고서에 최시중 갤럽 회장이 회동 이틀 전인 12월 10일 실시한 한국의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자신에게 알려줬다고 기록했습니다.당시 김대중 후보가 이회창 후보를 10% 가량의 큰 차이로 이기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최시중 한국갤럽회장은 또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 문제가 이 후보의 걸림돌이 되고 있고, 이것이 김대중 후보의 선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까지 내놓은 것으로 적혀있습니다. ”라고 김태형 기자가 보도했다.
3월5일 KBS1TV뉴스9는 이어서“지난 97년 대선 때는 선거일 22일 전인 11월 26일부터 선거일인 12월 18일까지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이었는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금지기간인 12월 12일 여론조사 결과를 외부에 유출한 것입니다. 한국갤럽 측은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의뢰 기관 이외의 외부에 유출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라고 김태형 기자가 보도했다.
3월5일 KBS1TV뉴스9는 이어서 갤럽 관계자 가 "(공표 금지 기간에) 조사 하는 건 상관이 없죠. 단지 그걸 공표를 못할 뿐이지. (공표는 어떤 식으로든 안 한다?) 갤럽 관계자 그렇죠. (안에서 보안은 철저합니까?) 그럼요. 저희는 선거팀이 따로 구성돼서 그 쪽에서 개별적으로 관리 하고 있고, 보안 솔루션도 해놓고..."라고 한말을 직접 시청자 들에게 직접 전했고 “한국갤럽측은 또 조사 자료를 무단으로 외부에 유출할 경우, 회사 사규상 최고 파면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고 김태형 기자가 보도했다.
3월5일 KBS1TV뉴스9는 이어서 “그러나 미국무부 문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의 책임자로 보안을 철저히 유지해야할 최시중 회장은 미국 대사와 만나 민감한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와 선거판세 분석을 고스란히 전달해 준 것입니다. 최시중 후보자는 이에 대해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주한 외교사절들과는 종종 만나서 한국의 전반적인 정치 상황 등에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공직선거법에는 여론조사의 공표 금지 기간에 그 경위와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의 공소시효는 6개월로 이미 소멸됐다곤 하지만, 국내 굴지의 여론조사기관 대표가 미국 대사와 만나 공표가 금지된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유출한 행위는 고위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에 큰 흠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고 김태형 기자가 보도했다.
3월5일 MBC뉴스 데스크는“ 최시중 방통위원장 임명정지 가처분 신청”을 앵커가 “ 언론 개혁 시민연대 등 언론 단체들은 방송 장악 논란을 빚고 있는 최시중 방송통신 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을 금지하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 언론단체들은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시중 후보자는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는데다 방송과 통신 분야의 전문성도 부족하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언론자유를 존중한다면 최 후보자를 즉각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라고 단신으로 보도했다.
3월6일 KBS1TV뉴스9는“최시중 후보자, 토지 거래 불법 의혹 ”을 탐사보도팀 박중석 기자가 보도했는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이번엔 석연치 않은 토지 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땅을 산 뒤 토지 거래 허가 조건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농지법상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하는 의무를 어긴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라고 앵커가 보도했다.
3월6일 KBS1TV뉴스9는 이어서“온양 온천역 바로 뒤에 있는 충남 아산의 상업지역입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지난 1991년 이곳의 땅 320여 제곱미터를 사들였습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땅을 샀을 당시 이곳은 이미 토지 거래허가 구역으로 지정된 상태. 이 때문에 땅을 사려면 반드시 상세한 토지이용계획을 제출해 아산시청 등 관할 지자체로부터 사전에 거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라고 탐사보도팀 박중석 기자가 보도했다.
3월6일 KBS1TV뉴스9는 이어서“최시중 후보자 쪽 보좌관 : "최 회장님께서는 상가를 지으시려고, 노후에. 상가를 지으려고 산다는 겁니다."하지만, 상가를 지으려 이 땅을 샀다는 최 후보자측의 주장과는 달리 이 땅은 17년째 공터로 방치돼 있습니다. ”라고 기자가 보도했고 이어서 현지주민이 "여기 이렇게 방치해놨다보니까, 쓰레기장으로 변했어요."라고 한말을 직접 시청자들에게 보도했고 이처럼 토지거래허가 구역의 토지를 사놓고도 허가 신청 당시 내건 토지이용계획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경기도 분당의 이 농지의 매입과정에도 석연치 않은 점이 많습니다. 최 후보자가 지난 1985년 사들인 이 농지는 670여 제곱미터로 매입 당시 논이었지만 복토 과정을 거쳐 지금은 밭으로 바뀌었습니다. “라고 탐사보도팀 박중석 기자가 보도했다.
3월6일 MBC뉴스 데스크는“최시중 내정자 부동산 의혹 ”을 이정신 기자가 보도했는데 “그렇지 않아도 언론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가 이번에는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앵커가 보도했고 “구입 당시 이미 분당 개발설이 돌아 인기가 높았던 땅이었단 게 현지인들의 설명입니다.”라고 기자가 보도했고 이어서 현지 부동산 관계자가 (그 당시에 개발계획이 있었나요?) "당시 분당 개발 붐이 불고 그러니까 샀겠지만"라고 한말과 현지 주민이 (여기 땅 주인들은 주로 어떤 사람인가요?) "외지인들이지, 외지인들..."라고 한말을 직접 시청자들에게 보도했다.
3월6일 MBC뉴스 데스크는 이어서 “실제로 그동안 공시지가는 3배 이상 뛰어 제곱미터당 37만6천 원, 시가는 100만 원까지 뛰었습니다.이 밖에 지난 73년에 구입한 경북 포항의 농지 1352 제곱미터, 91년에 구입한 충남 아산의 농지 321 제곱미터도 비슷한 이유로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이에 대해 최 후보자 측은 "당시엔 지자체가 농지 매입 자격을 엄격하게 제한하지 않았고, 분당 땅의 경우 구입시점보다 4년 뒤에야 개발 계획이 발표됐다"면서 "투기 의도는 모두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라고 기자가 보도했다.
3월6일 MBC뉴스 데스크는 이어서“하지만 최 후보자의 아들 병역과 관련한 위장 전입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지난 78년부터 여의도에 살던 최 후보자는 89년 9월 갑자기 서초동으로 주소를 옮겼다가, 단 한 달 만에 원래 살던 여의도로 주소를 되돌려놨습니다.최 후보자 측은 "당시 재수생이던 아들이 영등포구 병역 신체검사 기간을 놓쳐, 다음 신검 소집 대상지인 서초구로 주소를 잠시 옮긴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그렇게 해서 받은 신검 결과, 최 후보자 아들은 키 179cm 몸무게 114kg의, 과체중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기자가 보도했다.
안티조선 언론개혁 홍재희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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