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정치생산자중심 공천보도 문제 있다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가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의 공천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부터 3월8일까지 각 정당 공천과 관된 보도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 내용을 살펴보면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안강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이 영호남 지역 중진 및 현역 물갈이 공천과 부정 비리연루자 공천배제를 이끌어 ‘개혁공천’ 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무비판적으로 검증 없이 단정 보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대법원이 군사반란과 내란으로 규정한 전두환 신군부 정권의 권력핵심에서 권력의 단물을 빨아먹은 정치인은 개인적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개혁공천의 최대 수혜자가 될수 있다. 이것은' 개혁공천'도 아니고' 공천 혁명'도 아니다.
영남중진물갈이를 개혁 공천으로 접근하는 논리대로 라면 안강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이 이끌고 있는 한나라당이 영남의 지역의 중진의원인 5선의 이상득 의원과 5선의 강재섭의원을 1차로 가장 먼저 공천확정 발표한 것은 영남지역중진의원 물갈이 ‘개혁공천’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보는데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는 당연한 듯이 무비판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는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에 대해서도 ‘ 개혁공천’이라고 무비판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물론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국회의원공천을 받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공천에서 배제’ 하는 공천결정이 곧 ‘개혁공천’ 과 ‘공천 혁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본다.
김대중정권에서 장관을 지내고 노무현 정권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정덕구씨가 지난해 2월 열린 우리당을 탈당하고 이번에 정체성이 전혀 다른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해 확정됐는데 권력의 양지만을 해바 라기 처럼 쫓아다니는 기회주의적 정치인을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에 해당되지 않은 다는 이유만으로 공천했다는 것은 ‘개혁공천과 거리가 멀다. 지난 대선직전 불편부당한 대선보도의 맨 앞에 있어야할 신문사 기자가 특정정당 대선캠프에 현역기자신분으로 뛰어 들어가 활동하다가 이번에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는 것도 ‘개혁공천’ 과 ‘공천 혁명’으로 볼수없다.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공천에서 배제’ 하는 것이 ‘ 개혁공천’이고 ‘공천 혁명’ 라고 한다면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당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보다 더 무거운 실정법적인 위법의 경력이 있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넬슨 만델라가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정당에 공천을 신청 했을 경우 탈락하고 정덕구씨 같은 기회주의적 정치인이 공천 확정되는 정치적 코메디가 연출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공천에서 배제’ 하는 것이 ‘ 개혁공천’이라고 하고 ‘공천혁명’이라고 하는 보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영호남 중진이나 현역 물갈이 자체를 ‘개혁공천’이나 ‘공천혁명’이라고 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그런 보도하기이전에 영호남 중진이나 현역의원 대신 공천 확정된 후보자가 기존의 지역주의에 안주하던 의원이나 기존의 의원보다 지역주의 극복과 청산이라는 측면의 정체성과 정치적 지향성과 실적과 비전의 측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다는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탐사보도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실사구시적으로 확인시켜 주면서 영호남 중진이나 현역 물갈이 자체를 ‘개혁공천’이나 ‘공천혁명’이라고 보도해야하는데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는 그런 보도는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영호남 중진이나 현역 물갈이의 공백을 한나라당의 경우 친 이명박이나 친박근혜 계파의 인물들이 정치적으로 진입해 도로 ‘친이명박 친박근혜’ 의 영남 중진을 양성하는 정치적 코스를 답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비판적 검증보도 해야 하는데 그런 보도를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는 하지 못하고 있다.
통합민주당의 경우도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공천에서 배제’ 하는 것을 ‘ 개혁공천’ 이라고 보도하고 있는데 그런 보도관행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고소영 강부자’ 정당의 이미지를 지닌 시장만능의 냉전 수구적인 한나라당과 차별화된 통합민주당의 정치적 정책적 정체성이나 비전이나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공천 신청자들 중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공천을 배제해야 하는데 정반대로 접근 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그런 접근을 하게 되면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에 해당되지 않은 사람은 ‘고소영 강부자’ 정당의 이미지를 지닌 시장만능의 냉전 수구적인 한나라당적을 지녔던 기회주의적인 정치인이 공천신청을 해도 ‘개혁공천’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 ‘공천혁명’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
호남 중진 물갈이나 현역의원 물갈이 자체가 ‘개혁공천’ ‘공천혁명’ 이라고 볼수는 없다. 호남 중진 현역의원을 제치고 공천 확정된 입후보자가 호남 중진 현역의원보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의 공과(功過)를 발전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정치적으로 소화시켜서 야당의 입장에서 ‘고소영 강부자’ 정당의 이미지를 지닌 시장만능의 냉전 수구적인 한나라당과 차별화된 정치적 정책적 비전과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가에 대한 비교우위가 객관적으로 공신력있게 검증됐는가에 대한 설득력 있는 내용이 전제가 돼야 호남 중진 물갈이나 현역의원 물갈이를 통해 교체된 입후보자라야만이 ‘개혁공천이고 ‘공천혁명’ 이라고 볼수있다.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는 그런 보도는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안강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이 이끌고 있는 공천 심사위의 역할을 보면 현재까지는 결코 ‘개혁공천이고 ‘공천혁명’ 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안강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이 지금까지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를 통해 밝힌 민주당과 한나라당 공천관련 발언을 면밀하게 분석해 본다면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안강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이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공천을 배제한다는 원칙 하나만 분명할 뿐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지향해야할 정치적 정책적 지향점과 이시대의 대한민국 사회가 요구하는 정치인의 리더십이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비전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공천을 배제한다는 원칙 에만 의존하는 공천은 부실할수 밖에 없다.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공천을 배제한다는 원칙은 정당공천의 수많은 필요조건 가운데 하나일 뿐 결코 절대적 가치의 충분조건일수는 없다. 그런데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는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공천을 배제한다는 원칙 적용이 마치 ‘개혁공천’이요‘공천혁명’ 의 절대적 필요조건 인양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리고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는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안강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이 보여주고 있는 명망가(名望家) 중심의 엘리트 공천 심사과정의 문제점에 대해서 덮고 있고 또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안강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이 보여주고 있는 폐쇄적인 밀실공천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관대하다. 정당정치는 풀뿌리 정치이다. 하의상달(下意 上達)식 의사결정방식과 거리가 먼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안강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이 보여주고 있는 명망가(名望家) 중심의 엘리트 공천 심사과정은 정면으로 배치된다.
3월3일 BC뉴스 데스크는“민주당, 호남 대폭 물갈이 또 시사”를 전영우 기자가 보도한 내용 가운데 눈에 띠는 보도내용은 민주당 “ 심사위원회는 동시에, 최고의 공천기준은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것이 라며, 내일은 30 여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국민심사자문위원단의 조언을 듣기로 했습니다.”라고 기자가 보도하고 박경철 민주당 공천심사위 홍보간사가 "이 점은 잘못된 것 같다, 혹은 이 점은 잘된 것 같다, 또 이렇게 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긍정적 아이디어를 많이 주실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말을 직접 시청자들에게 보도했는데 이런 민주당의 시도는 명망가(名望家) 중심의 엘리트 공천 심사과정의 문제점을 내부적으로 보완할수 있는 상징적인 조치로서 권장할만하다.
그런 복합적인 문제점이 대두될 수 밖에 없는 배경에는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안강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과 함께 공천심사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사들의 면면에서 답을 찾을수 있다고 본다. 정권을 상실한 민주당의 한계를 극복 할수 있는 인물을 발굴해 낼수 있는 역량을 민주당 공천심사위위원들이 지니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검증해 보아야하고 ‘고소영 강부자’ 정당의 이미지를 지닌 시장만능의 냉전 수구적인 한나라당의 정체성을 탈바꿈 시킬수 있는 인물을 발굴해 낼수 있는 역량이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위원들이 지니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검증해 보아야하는데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는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는 각 보수정당의 공천관련 뉴스를 대대적으로 보도 하면서 상대적으로 진보적이고 보수정당의 문제가 있는 공천과정과 차별화된 가운데 대안적인 공천과정을 밟고 있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공천관련 뉴스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루고 있다.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공천관련 뉴스보도의 비중을 높이면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공천관련 뉴스와 민주당과 한나라당등 보수정당의 공천관련뉴스를 비교평가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수 있고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안강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이 이끄는 보수정당의 밀싱공천과정의 폐쇄성과 도덕적 해이를 바로 세울수 있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보는데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는 그런 뉴스보도는 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의 각 정당 공천관련뉴스보도를 보면 정당보스와 정당의 공천심사위원회와 공천 신청이해당사자들만의 주의주장으로 거의 도배하다 시피하고 있다. 정당공천의 기득권을 행사하고 정당공천의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얽힌 당사자들인 정당정치의 생산자들의 주의주장만 일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되고 정치의 소비자들이라고 할수 있는 국민들이나 유권자들이나 시청자들의 목소리는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는 일방통행식 뉴스보도의 문제점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들 정치적 생산자들만의 정치 속에서 그들 정치적 생산자들만이 스스로 만족하는 가운데 그들이 임의로 설정해놓은 ‘개혁공천’‘ 공천혁명’은 그렇기 때문에 정치의 소비자들이라고 할수 있는 국민들이나 유권자들이나 시청자들의 눈높이와 차이가 나고 다를수 밖에 없다.
그런데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는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안강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을 ‘개혁공천’ 과 ‘ 공천혁명’의 상징적인 인물로 상징조작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국민들은 유권자들은 국외자(局外者)입장에서 정당정치의 생산자들이 일방적으로 만들어 놓은 ‘개혁공천’‘ 공천혁명’을 대안없이 무비판적으로 받아 들일수 밖에 없는 일방적인 뉴스를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는 시청자들에게 강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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