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 // 조선일보, 동아일보, 별수 없는 신문?
저는 한때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대단한 신문이라고,
대한민국을 지켜주는 망루(望樓)라고, 방파제(防波堤)라고
믿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스템미래당 총재 지만원 박사를 철저히 무시하는 것을 확인한 최근, 저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상황이 변하면 김정일 찬양 기사를 아주 열심히 얼마든지 쓸 수 있는 “별수 없는 신문”이라고 느껴집니다.
아직까지 종합적으로 보아, 다른 신문들보다는 좀 나은 구석이 있기는 있지만, 이명박을 옹호하는 세력에 가담한 것만은 거의 분명해진 것 같습니다. 따라서 공평한 신문이 될 수 없지요.
* 이명박씨가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님. 그 누구든 자기들한테 유리하면 편들기를 할 소지가 있다는 점이 중요함. 즉 국가적 안목이 없는 신문이 돼 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우려가 문제임.
* 지만원 박사는 알고 보면 가장 온건한 우익임. 그런데 이들 두 신문은 지박사를 극우로 분류하는 듯한 인상을 줌. 보도가 자기들 신문 이미지에 불 리하다고 판단하고 담합을 한 것 같은 인상도 줌.
* 두 신문 편집진에서 이명박씨한테 뭔가 빚진 것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의문도 생김.
그렇지 않고서야 이명박에 대한 비판을 근거로 구속된 지박사가 도주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없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구속 수사하는 사법당국을 비판하는 사설을 적어도 한 번쯤은 게재하지 않을 리 없다고 추정됨. 담당판검사가 고려대 출신이며, 조선․동아일보의 요직에 고대 출신이 많다는 소문도 쓴웃음을 짓게 함.
* 한국 언론,
개떡처럼 천박하게 싸구려로
변질돼 가고 있는 중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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