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여론조사 믿을수 있나?
KBS1TV뉴스9가 8월10일 자체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내용을 보면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7.5% 차로 앞서는 것으로 예측했다. MBC뉴스 데스크가 8월 15일 자체여론조사결과를 보도한 내용을 보면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7.2% 차로 앞서는 것으로 예측했다. SBS 8시뉴스가 8월16일 자체 조사한 여론조사 내용을 보면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6.6 % 차로 앞서는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8월20일 끝난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는 박근혜 후보를 는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의 여유있는 승리를 예상한 여론조사내용을 시청자들에게 전했었다. 각 언론사의 8월20일 끝난 한나라당 경선에서 1.5%포인트차 로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간신히 이겼다. 8월20일 끝난 한나라당 경선을 앞두고 실시한 방송3사 의 대선관련 여론조사가 모두 크게 빗나갔다는 것을 잘알수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KBS1TV뉴스9와 MBC뉴스 데스크 그리고 SBS 8시뉴스가 각각 8월10일,8월 15일,8월16일 방송사별로 실시한 한나라당 경선관련 여론조사의 세부적인 결과도 크게 빗나갔다는 점이다. KBS1TV뉴스9와 MBC뉴스 데스크 그리고 SBS 8시뉴스가 각각 8월10일,8월 15일,8월16일 방송사별로 실시한 한나라당 경선관련 여론조사의 내용을 보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나라당의 대의원과 당원, 국민참여 선거인단을 상대로 한 방송3사의 여론조사 조사내용도 모두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나라당 경선결과를 보면 정반대로 한나라당의 대의원과 당원, 국민참여 선거인단 투표에서 박근혜 후보가 이명박 후보를432표차로 앞섰다.
KBS1TV뉴스9와 MBC뉴스 데스크 그리고 SBS 8시뉴스의 여론조사는 물론 신문과 방송의 여론조사 결과와 크게 다른 한나라당 경선결과가 나오자 KBS1TV뉴스9와 SBS 8시뉴스는 8월21일 나름대로 분석뉴스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8월21일KBS1TV뉴스9는 “예상 빗나간 여론…왜? 를 송창언 기자가 보도했고 8월21일 SBS 8시뉴스는 ”압승 아닌 신승…예측조사 비껴간 '박빙' 왜? 를 심석태 기자가 보도했다.
8월21일KBS1TV뉴스9는 “한나라당 경선방식대로 각 언론사가 미리 실시한 예상 득표율 조사에서 이명박 후보는 모두 7~10% 포인트 정도 박근혜 전 대표에 여유있게 앞섰습니다.
하지만 실제 개표 결과에서 득표율 차이는 1.5%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라고 멘트하면서
“우선 일주일을 앞두고 발표된 검찰의 도곡동 땅 차명의혹 수사 결과가 대의원과 당원에게 상당한 위기감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라고 분석했다.
8월21일 SBS 8시뉴스도“경선을 앞두고 실시된 언론사들의 예측조사는 예외없이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큰 차이로 이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선 1주일 내에 실시된 조사들 조차 격차를 10.3% 포인트에서 5.6% 포인트까지로 예상해 1.5% 포인트의 박빙 승부였던 실제 결과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라고 멘트하면서 “대표적인 요인으로 지난주 초에 나온 도곡동 땅 의혹 등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꼽습니다. ”라고 분석했다.
KBS1TV뉴스9와 SBS 8시뉴스는 언론사 여론조사결과 박 후보가 크게 앞설 것으로 예측했으나 실제 한나라당 경선에서 1.5% 박빙의 승부가 나오자 8월21일 분석보도를 통해 방송3사를 비롯한 언론사의 예측보도가 크게 빗나간 대표적인 요인으로 한나라당 경선 일주일을 앞두고 발표된 검찰의 도곡동 땅 차명의혹 수사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8월10일 “한 선거인단 이명박 7.3%P 앞서"를 KBS1TV뉴스9의 이석호 기자가 보도하면서” -박 두 주자 간의 검증 공방과 관련해선 각 선거인단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한 응답자가 모두 절반을 넘었습니다.“라고 멘트했다.
SBS 8시뉴스는 8월16일 “이·박 지지도 큰 변화 없어…부동층이 관건”을 김우식 기자가 보도했는데 “다음은, 검찰의 도곡동 땅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여론 동향을 알아봤습니다.도곡동 땅이 자신과 무관하다는 이 후보 주장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답이 60.5%로 절반이 넘었고, 검찰 발표가 적절치 않다는 답도 59.2%로 절반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수사 결과 발표가 후보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답은 35.8%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이 후보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이 많으면서도 지지율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이유로 분석됩니다. ”라고 분석했다.
살펴보았듯이 KBS1TV뉴스9와 SBS 8시뉴스는 8월10일과 8월16일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검찰의 도곡동 땅 수사결과 발표가 이 후보에 대한 지지도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유도성의 질문을 해놓고 이 후보에 대한 지지도에 크게 영향이 없을것이라는 희망 섞인 여론조사결과로 민심을 교묘하게 왜곡하고 변질 시키려 했다는 것이 방송3사의 예측 여론조사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나라당 경선이 여론조사내용과 다르게 박빙의 승부로 끝난 뒤 8월 21일 KBS1TV뉴스9와 SBS 8시뉴스는“언론사의 예측보도가 크게 빗나간 대표적인 요인으로 한나라당 경선 일주일을 앞두고 발표된 검찰의 도곡동 땅 차명의혹 수사 결과라고 분석” 하고 있는 것은 한나라당 경선이전에 방송3사가 교묘하게 여론 왜곡용 여론조사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경선 을 앞두고 제기된 도곡동 땅 차명의혹이 한나라당 경선투표에 참여하는 밑바닥 민심의 흐름을 요동치게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KBS1TV뉴스9와 MBC뉴스 데스크 그리고 SBS 8시뉴스의 여론조사예측이 한나라당 경선결과와 크게 빗나간 것은 KBS1TV뉴스9와 MBC뉴스 데스크 그리고 SBS 8시뉴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렸다. KBS1TV뉴스9가 8월10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 하면서 이후보가 7.5%차로 앞서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는 KBS가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해 한나라당 선거인단은 3천명을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일반 국민은 천명을 그제 전화로 조사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입니다."라고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공표 했으나 이후보가 7.5%차로 앞서고 있다는 KBS1TV뉴스9의 예측과 달리 이후보가 1.5% 차로 박빙의 승부를 낸 것은 KBS1TV뉴스9에 대한 신뢰수준을 떨어 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MBC뉴스 데스크가 8월15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 하면서 이후보가 7.2%차로 앞서고 있다면서“이번 여론조사는 한나라당 경선의 경우 대의원, 당원, 국민선거인단 각 천명씩 모두 3천명을 대상으로 어제 하루 전화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퍼센트 포인트입니다. 일반 여론조사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오늘 하루 전화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퍼센트 포인트입니다. ”라고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공표했으나 MBC뉴스 데스크의 예측과 달리 이후보가 1.5% 차로 박빙의 승부를 낸 것은 MBC뉴스 데스크에 대한 신뢰수준을 떨어 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SBS 8시뉴스도 8월16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 하면서 이후보가 6.6% 차로 앞서고 있다면서“이번 조사는 SBS가 TNS코리아에 의뢰해 어제(15일)부터 오늘까지 한나라당 대의원과 당원, 국민참여 선거인단, 그리고 일반국민 각각 1천 명씩, 4천 명을 상대로 전화 면접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라고 자체여론조사의 신뢰도를 공표했으나 이후보가 1.5% 차로 박빙의 승부를 낸 것은 SBS 8시뉴스에 대한 신뢰수준을 떨어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KBS1TV뉴스9와 MBC뉴스 데스크 그리고 SBS 8시뉴스가 한나라당 경선을 앞두고 각각 8월10일, 8월15일 , 8월16일 발표한 한나라당 경선관련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라고 밝혔으나 KBS1TV뉴스9와 MBC뉴스 데스크 그리고 SBS 8시뉴스가 한나라당 경선을 앞두고 각각 7.5%7.2%6.6%차로 이후보가 앞선다고 발표한뒤 경선결과 1.5%차로 박빙의 승부를 가른 것은 KBS1TV뉴스9와 MBC뉴스 데스크 그리고 SBS 8시뉴스 여론조사의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라는 신뢰도를 시청자들이 더 이상 믿을수 없게 됐다.
하나같이 방송3사의 예측이 똑같이 빗나간 것은 방송3사나 의뢰를 받은 여론조사 전문기관들이 모두 처음 실시하는 아마추어 여론조사도 아니고 전문성과 각종 선거관련 여론조사에 노하우가 있는 기관들이 엉터리 여론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밑바닥 표심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표심을 왜곡했다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었다는 강한 의문을 당연히 제기할수 밖에 없다. 첨단 디지털 미디어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언론생산자와 언론소비자 여론생산자와 여론소비자 사이의 쌍방향 의사소통의 시대에 방송3사를 비롯한 신문과 방송이 하나같이 모두 엉터리 여론조사를 통해 밑바닥 민심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민심의 흐름을 왜곡시켰다는 것은 올대선을 앞둔 한국언론의 여론왜곡을 언론소비자들이 철저하게 감시해야할 숙제로 부각되고 있다.
방송3사를 비롯한 신문과 방송은 엉터리 여론조사를 해놓고도 반성이나 사과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신문과 방송의 오만한 권력이 올 대선에서 어떤 여론조작의 형태로 밑바닥 민심의 흐름을 왜곡시키게 될지 언론소비자들과 유권자들은 전문성을 겸비한 언론권력에 대한 비판적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통해 언론권력들이 밑바닥 민심의 흐름을 왜곡시키지 못하도록 해야 하겠다. 한국언론의 이번 엉터리 여론조사결과를 보면서 이명박이라는 정치인을 실제민심의 흐름과 다르게 긍정적으로 상징조작하고 있다는 언론소비자로서 시청자로서 유권자로서의 강한 의문을 KBS1TV뉴스9와 MBC뉴스 데스크 그리고 SBS 8시뉴스에 제기하지 않을수 없다.
이번 한나라당 경선을 앞둔 KBS1TV뉴스9와 MBC뉴스 데스크 그리고 SBS 8시뉴스의 여론조사 발표결과를 한나라당 경선결과와 비교해서 신뢰도를 측정한다면 ‘51%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7%포인트’라고 해야 타당할 것이다. KBS1TV뉴스9와 MBC뉴스 데스크 그리고 SBS 8시뉴스는 여론의 흐름이 무엇인지 왜곡하지 말고 진솔하게 시청자들에게 전해주는 신뢰를 보여야 한다. 밑바닥 민심왜곡이라는 여론조사의 거품을 KBS1TV뉴스9와 MBC뉴스 데스크 그리고 SBS 8시뉴스는 제거해야 한다. 특히 국민의 방송을 자부하고 공영방송의 맨앞에 있는 KBS1TV뉴스9가 각성해야 한다. 속보성 경마장 보도가 아닌 신뢰할수 있는 대선보도를 기대한다.
안티조선 언론개혁 홍재희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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