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 소재지에서 2000년 11월 27일 부터 지금까지 계속 조그만하게 자영업을 해오고 있읍니다.
물론 사무실에TV는 없읍니다. 그런데 옛날에 한전영수증을 통해 임의로 수신료를 몇달간 징수에 간적이 있어 시정을 요구했더니, 그때까지 낸 수신료를 통장으로 되돌려 주더군요. 그리고, 또, 1~2년이 지나고 저도 모르게, 또 몇달치의 수신료를 받아간적이 있어 다시 항의 했더니, 담당자가 찾아와서 사과를 하고 환불해 줬읍니다.
그리고는 까먹고 있었는데, 지난 2005년 2월 영수증에 또, 수신료를 집어 넣었더군요. 언제부터 징수를 했는지 알려면 지난 영수증 모두 찾아 봐야 겠지만, 정말이지 왜 이러는지 모르겠읍니다.
잊어버릴려고 하면 살짝 집어넣어서 돈 받아가고, 항의 하면 되돌려 주고... 만 4년동안 세차례씩이나 이런 오류를 범한다는것은 이해가 안가고, 무슨 사기꾼 집단도 아니고 왜이러는지 모르겠읍니다.
저는 돈이 문제가 아니고, 조금만 방심하면 슬쩍 전기요금에 끼워넣어서 돈을 빼내가는 KBS에 너무 화가 납니다. 담당직원에게 전화를 했더니, 전기요금을 적게 쓰다가 많이 쓰면 청구를 한다고 하네요.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매번 이럴때마다 한전과 KBS에 전화하고, 본사, 지점, 담당자에게 전화를 해야 하는 심정 정막 억울합니다. 월 2,500원을 받을려고 전화를 몇통화 했는지 모릅니다. 결국은 담당자가 전기료가 지난달에 비해 많이 나와서 그랬고, 금액이 큰게 아니니까, 나중에 조사 나가서 확인하고 돈 돌려 준다고 하네요.
열이받아서 무슨 강도도 아니고, 매번 이럴때마다 화가 나서 어디다가 하소연 하고 싶어도 귀찮아서 그만 두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있지 않을려고 합니다. 아마도 저같은 사람들도 많을것 같고, 또, 어떤분들은 아예 귀찮아서 돈을 되돌려 받는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을것 같읍니다.
KBS는 정부와도 관련이 있는 조직인데, 돈의 크기가 문제가 아니고 정말 이래도 되는것인지요?
또, 왜 KBS에서 잘못을 했는데, 그돈 2500원을 받을려고, 4~5군데 전화해서 대기하고, 어떤때는 전화가 끓어져서 또 전화하고....결국은 돈을 되돌려 받아도, 시간과 통신비를 빼면 제가 손해입니다.
왜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 슬그머니, 돈 빼내가고 이런식으로 농락을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담당 부서에서 조치 부탁 드립니다.
7187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