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뇌물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중에 검사가 피고인에게 물어 보았다.
"당신이 그 사건을 봐준다는 명목으로 5000 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이 사실이지요?"
그러나 피고인은 창밖을 쳐다보면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변호사가 피고에게 같은 질문을 하였으나
피고는 역시 창밖을 내다보면서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판사가 피고에게
" 피고, 질문에 대답을 해야지요" 라고 화가 나서 말하자
피고 왈
"(깜짝 놀라며)아, 저말입니까? 저는 그 질문을 판사님에게 한 줄로
알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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