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번호 2004드합689 이혼 등)
안녕하십니까? 원고 윤여옥입니다.
2004.07.21 별거이후, 2004.09. 광주지방법원에서 이혼소송을 제기하였고
2004.11.09 1차 조정기일을 가졌으며 그날 판사가 지정해 준 광주 한가정상담센터에서
개인상담과 교육을 3개월에 걸쳐 마쳤고, 또 2차 조정기일 2005.02.15을 변호사로부터 연락받고
몇가지 자문하고자 합니다.
계속 재판이 지연되는 이 상황에 대하여
광주 지방가정법원에서 행해져 이토록 오래 걸리는지
미국식 가사조정전치주의 의 시범모델로 지정되어 이토록 오래걸리는지
(만약 그렇다면 언제까지 어떤 방법으로 계속 진행되는것인지)
아니면 보이지 않는 누구의 권력이나 돈의 힘으로 이 재판이 지연되는지
아니면 이렇게 오래 지연된 재판이혼의 판례가 있었는지…
재판이혼을 하면서 필요한 남편의 은행계좌, 카드, 거래사실 조사내역서 등을
은행측, 카드회사측에 통보했는데도 불구, 아무런 답변이 없으며
재판이혼을 신청한 이후로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그대로 멈춰버린듯한 인상인데,
재판부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조정기일을 자꾸 늦춘다고 하는데
엄마와 아이들은 이렇게 불안정한 가정상태에서 하루하루 얼마나 심장 졸이며 살아야 하는지
이혼소장에 첨부된 녹취록에 보면 “저주를 내린다” “아내를 죽여달라” 등등…
또한, 남편은 이혼답변서에 아내의 가짜 정신병원 소견서를 첨부하여 아내를 정신병자로
몰아 이혼을 응할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원고 본인은 서울중곡동소재 동화신경정신과 병원을
방문하여 정신이상이 아님을 판명받았습니다.
세상 모든사람이 부러워하는 의사부인의 자리이지만
저에게는 10년의 긴 세월을 남편의 뒷바라지(전문의 과정, 군복무3, 옵션2, 병원 오픈준비, 빚갚기 등),
옥바라지(2000년 08월 병역비리 사건연루 영등포 구치소 수감) 등 의사 아내의 의무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더구나, 남편 가장생활의 정상적이지 못한 행동(폭행, 욕설, 새벽귀가, 부부생활거부, 기물파손 등)을
인간으로서 더 이상 한계를 느낍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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