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 8월 법원에서 너무도 어이없는 일을 당하였는데도
별다른 사과도 받지 못하고,도리어 그 본인이 제게 사과의 뜻이 없다는 통화까지 듣게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객관적인 생각만이 아니라, 제가 겪었던 이 일을 들은 여러사람들이
공식적인 글을 올려서라도 그 일을 알리라고 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타당한 이유도 없이 사람들 앞에서 욕설까지 들은 상식밖의 일을 올리려합니다.
공무원의 기본도 없는 그 사람, 민원을 올리든 맘대로 하라던
최소한 그 사람 본인의 사과라도 꼭 받아야 하겠습니다.
제가 2003년 8월 27일 4시경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지방법원 등기과에 업무차 인감서류가 필요해 갔었습니다.
자동지급기기에서 서류가 나오지 않자 해당 직원에게 문의하라는 안내문이 나와
제가 창구에 있는 해당직원에게 문의를 했습니다.
그러자 그 직원은 저의 말에 불충분한 대답과 함께 고개도 돌리지 않고 자기업무를 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직장 상사에게 이 내용으로 통화를 하자 상사가 그 해당직원에게 자세한 내용을 알려달라하기에,
죄송하지만 내용좀 말해줄수 있냐고 핸드폰 수화기를 건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등기과의 직원 이상원씨는(주임의 직책이라고 하더군요) 역시 고개도 돌리지 않은채
자기 업무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화기를 허공에 들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고, 저는 그 불친절함에 너무도 화가나
문의사항에 적어도 대답이라도 해줘야하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상원씨가 저에게 대뜸 "당신일 안봐준다고 불친절한거냐"고 반박했습니다.
순간 황당한 기분에 "당신"이라니 그게 무슨말이냐, "당신"이라고 말 함부로하지말고 업무에 잘하라고 하자
저에게 또 대뜸 이번엔 "이런 씨발새끼가" 라는 입에 담지못할 욕을 퍼부었습니다.
개인적일도 아니고 업무적인 일이었기에 그자리에서 어쩔수없이 기분을 삭히고 돌아왔으나
도무지 분이 안풀려 법원 민원실 감사계에 전화를 해 이 내용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얼마뒤 다시 전화가 와서 이러한 내용을 전해들었습니다.
이상원씨 본인은 도저히 사과할 일도 안했을뿐더러, 사과할 마음도 없다고요.
이게 상식적으로 누구나 당할수 있는 일입니까?
관공서에 공무원들이 모든일에 늘 친절해야만 하는 법은 물론 없습니다.
하지만, 문의를 하는 고객에게 눈길한번 안돌리는 행동은 바람직하다고 볼수있습니까?
게다가 대뜸 대놓고 욕을 하는 행동이라니요!!
동료들이나 주윗사람에게 얘기를 하니 다들 혀를 내두르더군요.
그럼, 관공서에 업무차들러 문제가 생겼을때
모르는 사항에 대한 문의는 누구에게 해야합니까?
자동인출기기에서는 해당직원에게 하라는 문구가 뜨는데
해당직원에게 문의하면 이런 상식밖의 모욕을 당해야 합니까?
게다가 사과의 뜻이 없다는 그 말은 더더군다나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일이,,비단 저에게만 일어나는 일일까요?? 등기과직원이면,,민원인에게 함부로 해도 되는
그러한 위치인가요?? 적어도 주임이란 직함을 하루아침에 받은것은 아닐진데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면 수고하시는 전 관공서 공무원들까지 모두 이런식의 불친절하다는 평가를 받게 될까
우려됩니다..
다른 어떤것보다 아주 최소한 서울 법원 등기과 직원 이상원씨 본인의 사과.....꼭 받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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