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아 무섭더라
법공부도 하지안고 덤비다고 나는 천번만번 찍히는 수모을 격였다
법아 너는 고귀하구나
나같이 무식하고 배우지못한자는 법이 하늘이고 천당이더라
그리고 지옥중에서도 불혈지옥에서 천만번 태우는것이더라
그래 법공부하고 잘들 사시요
못배운자가 글을 올리면 모두 개소리라고하면서 말입니다
나는 개 보다도 못한 인간이니까요
그래도 개는 사람에 몸속으로라도 들어가지만 나같이 무식한쟁이는 불혈지옥으로 가니까요
저는 이제 어디서 살고 죽어야 할가요
냄세나는 시궁창속에서 살다 죽어야 할가요 아니면 좋은물이 흘러가는 시냇가에서 살아야 댈가요 법은 저에겐 저승사자보다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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