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전신인 제 5공화국 전두환 정권시절의 철권정치를 벌써 잊어버린건 설마 아닐건데 자신들이 집권하던 시절의 정치는 애써 모른척 외면하고 당명만 바뀐 한나라당이 집권 여당이 못되고 야당이란 비애심이 발동하여 멀리 거슬러 올라가지 말고 마지막 여당이던 문민정부 시절의 신한국당 정치만 되돌아 봐도 작금의 한나라당의 선동정치는 도를넘는 깽판으로 밖에 볼수없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이 많은 의원수를 앞세워서 통과시킨 신행정 수도이전 특별법을 노무현 대통령 탄핵이 국민적 저항에 부딧혀 무산되고 원내 제1당마져 열린우리당 에게 내주자 순순히 참여정부에 협조하다가는 자신들의 차기 집권이 어렵다는 내부의 결론이 있었는지 이미 종결된 국책사업에 대하여 한나라당 소속이 압도적인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그리고 각구청이 나서서 서울시 전역의 아파트 벽보란에 수도이전 반대 포스트를 게제하고 시청앞에서 과거의 관권데모와 같은 데모를 마쳤지만 지금 이시간에도 서울시 전역에 수도이전 반대 현수막이 대리운전 현수막과 함께 어지럽게 걸려있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자신들이 권력을 잡고있던 문민정부 시절에도 이러한 방식의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행동을 용인했던가를 기억해보길 바란다.
나라가 최악의 경제상테인데 말로만 경제를 살리자고 하지말고 하루 이틀에 수도가 옮겨갈 급한 사안도 아닌데 서민들의 삶은 안중에도 없이 정부를 괴롭히고 정부의 정책에 혼선을 끼칠 의도가 아니라면 수십년 후에나 완성될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염두에둔 고도의 정략이 내포된 것으로볼수있는 현수막 게제는 비록 서울시와 구청이 내건 현수막 이지만 교통에 지장을 주고 특히 도시 미관과 시민 정서에 악영향을 준다면 불법 대리운전 현수막과 무엇이 다른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 시키고 나아가 차기 지방선거 까지 염두에 둔것이라면 이건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건 이므로 이러한 법적 시비에 휘말리지 말려면 지금당장 어지럽게 내걸린 대리운전 현수막과 수도이전 반대 현수막을 철거하기 바란다.
만약에 그래도 철거하지 않는다면 정부 여당도 적극적으로 각종 수도이전 당위성에 관한 홍보와 함께 현수막을 광화문 네거리부터 내걸고 전국에 살포하기 바란다.
행정수도 이전은 찬반이 엇갈리지만 이미 야당이 찬성하고 법까지 통과시킨 사안인데 영호남 충청권등 행정수도 이전에 기대를 걸고있는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수도권만 중요시 하여 반대만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국론분열의 원흉이라고 생각한다.
7118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