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강릉에서 무역 자영업을 하는 4남1녀의 가장입니다.
또한 제 아내는 강릉아산병원에 재직중에 있습니다.
작년(2001년) 중고차 수출을 베트남 호지민에 그리고 기타 통역,번역을 주 업으로
하고 있던중 흑자 부도( 수금대금 미회수)로 인해 약 2억 4천만원정도 (신용카드 포함)
연체및 채무상태에 있습니다.
그런데, 아내 직장에 채무 독촉은 물론 월급 가압류, 가산 집기류 가압류, 휴대폰으로
수시로 채무 변제 독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제 아내의 직장을 잃게 되었고
이과정에서 채무목록을 만들어 은행및 카드사를 직접 방문하여 대환및 상환시기를
유예해달라고 간청하였으나 유예는 고사하고 국민카드사인경우에는 아직 도래하지
않은 2003년 10월 이자까지 계산하여 춘천 지방 법원의 판결까지 받아 채권 가압류를
강제집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법원에서 판결된것이지만 아직 도래하지도 아니한 이자
금액까지 합산하여 일시 상환청구를 한다는것은 너무나도 혹독하고 잔인한 처사라
사료됩니다. 사실 저희 가족(3남1녀포함)은 2002년 12월말일부로 현재 사택에서
떠나 거주할곳 조차 없게 되어 앞길이 막막하기도 합니다.
부디 저희에게 청구된 부당한 이자 청구 판결을 검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건번호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건번호 :2002카단 5257
박종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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