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한 일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인천시에서 조그만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월세이고, 월세보증금이 1600만원입니다. 그런데 2005.3.23 월세로 들어가 있는 식당이 법원 경매로 넘어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알아봤지만 이미 경매는 끝난 상태이고, 배당 신청일은 2004.10월에 이미 지났다고 합니다.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이런 일을 당하니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오늘 인천지방법원 경매 23계에 찾아갔었으나, 담당자는 식당에 여러 차례 방문했었으나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담당자는 식당 문이 닫혀 있는 사진 하나를 보여주면서 문이 닫혀 있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식당은 결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문을 닫은 적이 없습니다. 저희 식당은 주로 공장 식구들의 밥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평일엔 닫을래야 닫을 수도 없습니다. 월세보증금을 받지 못하게 된 것도 억울하지만, 한 번도 방문한 적 없는 법원에서 수 차례 방문했다는 문구를 서류상에 버젓이 기입해 놓은 것에도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법원의 책상공론에 수많은 세입자들과 그 가족들의 생계가 크게 위협 받고 있습니다.
일곱 식구의 생계가 걸려있는 문제입니다. 부디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사건번호 : 2004타경85189 부동산강제경매
법원 최종 배당일 : 2005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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