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과 관계있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다른 공직은 잘 모르겠지만 법원의 경우는 시간이 흐를수록 뇌물을 요구하는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흔하게는 급행료라는 명목으로 수만원에서 십만원 상당의 금전을 노골적으로 요구를 하고
주지 않으면 일을 부당하게 지연시켜서 처리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모든 법원직원들이 그러는 것은 아니겠지만 변호사나 법무사를 상대하는 직역에있는 직원분들
중 상당수가 이런 관행을 버리지 못하고 정직하게 일을 처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마저도
그런 부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이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일단 법원직원분들이 먼저 돈을 바라기때문이고
돈을 주면 완행열차가 고속열차로 처리되니까 안 줄수도 없지요.
법원 말단부터 돈을 뜯는걸 보면 꼭대기에 앉아있는 판사들은 얼마나 돈을 받아먹을지...
변호사들이 판사실을 마음놓고 드나드는 것을 보면 짐작이가는데..
하여튼 법원은 옛날보다 훨씬더 썩어들어가고 있어 나라의 장래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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