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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측은 2002년 가을 총회에서 속칭 ‘최삼경의 삼신론’ 을 검증함으로 수많은 이단들이 제기했던 이 문제를 일단락 지었고. 일부 언론의 보도대로 ‘윤석전은 풀고 박철수는 묶었다’. 특히 윤석전 목사의 이단성에 대해서는 ‘문제없다’는 결론과 함께 이른바 ‘주시’ 마저 해제하고 말았다.
통합측 이대위는 이단들이 문제 있다며 제기한 속칭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 문제’ 에 대해서는 검증을 하고, 문제 많다는 윤석전에 대해서는 최삼경 목사에 대한 검증 같은 검증은 하지도 못한 채 어처구니 없게도 ‘문제없다’ 결정하고 오히려 고발자인 원세호 목사에 대해서는 연구했다고(?) 총회에 보고 했는데 바로 그 연구보고에 문제가 있다.

1. 연구내용 대조 및 원목사의 변론.

원세호 목사의 사상을 연구 보고한 내용이라는 그것이 이미 지난 1995년 여름 기독저널신문과 들 소리 신문과, 베뢰아에서 제기한 내용들이고 원목사가 이미 1995년도에 발간한『기독교 변증서-김기동 이단설 연구』에서 철저히 반박한바 있는 것들의 일부 이었다. 이유야 어떻든 제 3자적 입장에서 본다면, 통합측 이․대․위는 이단들이 기성교회를 공격하던 그 무기를 가지고 교단 안과 밖으로 휘두른 셈이 되어 그것은 바로 이단을 방지하려는 입장이 아니라 이단을 비호하려는 입장으로 볼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러면 통합측 이대위가 연구했다는 내용과 베뢰아측의 『원세호 이단설 연구』와 원세호 목사의 『베뢰아 김기동 이단설 연구』에 나타난 반박을 뽑아 대조해 보기로 하겠다.

1. 創造論

A. 베뢰아의 연구내용.

「원세호의 주장」- “하나님의 창조는 천지 만물 창조와 보이지 않는 영계만물을 창조하신 것이다. 영계 창조는 선한 천사(히1:14)와 악한 천사인 악령들이 있다.”(원세호, 『성도의 영적 승리-악령편』제5판 1992, p.103)

베뢰아측의 (창조론 분석과 해석)

1. 그는 영계 창조는 선한 천사(히1:14)와 악한 천사인 악령들이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영계 창조를 논하면서 “영계 창조는 선한 천사(히1:14)와 악한 천사인 악령들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이원론이다. 하나님이 악령을 창조했다는 말인가?
2. 축자적으로 본다면 그는 하나님이 악한 천사인 악령들을 창조하셨다고 주장한다. 그의 창조론은 이원론적인 창조론이다. 『베뢰아 이단설 연구』베뢰아 국제 진흥원 편. 1995. pp.169 - 170

B. 통합측 연구내용.

(1) 원세호는 자신의 저서 ‘성도의 영적 승리, 악령론 P.103 에 “하나님의 창조는 천지만물 창조와 보이지 않는 영계만물을 창조하신 것이다. 영계창조는 선한 천사와 악한 천사인 악령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C. 원세호 목사의『기독교변증서-김기동 이단설 연구』변론.

3. 하나님의 창조에 선한 천사와 악한 천사가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 하나님은 창조시 선한 천사와 악한 천사를 창조하신 것이라 답변자(주;원세호목사)가 주장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선하신 데 어떻게 악한 천사를 함께 짓는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까?
제3항 공개질의는 답변자(주: 원세호목사)의 주장이 아니라 고발자(주;베뢰아측)나 위원회에서 조작한 것이라고 반박하는 바입니다. 만일 답변자의 창조설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조직신학이나 창조론을 참고하기 바라며 말도 되지 않는 말로 명예를 실추시키는 우행을 범치 않도록 해야합니다. 답변자는 철저히 확인합니다. 하나님이 악한 천사를 창조했다 말하는 자는 신성모독을 하는 악한 자입니다. 방대한 저술을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씩 떼어 짜 맞추어 모함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람일수 없습니다. 『김기동 이단설 연구』원세호 저. 국제신학연구소 간. 1995. PP.72-73.

원세호 목사의 저서 『성경조직신학』(P.392. 5-9줄)에도 보면, “흔히 범하기 쉬운 것은 하나님이 악령인 사탄과 마귀와 또 다른 악령들을 만들었다고 하는 경우이다. 그러나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공의로우시므로 하나님이 사단, 악령을 만드신 것이 아니다. 그 증거는 아래와 같다.” 고 주장하는 내용이 보인다.

2. 人間論

A. 베뢰아의 연구내용;
「원세호의 주장」- “필자는 사람 창조는 두 시기에 창조됐다는 주장을 복음이 아니라 주장하며 마귀적이라 주장한다.”(원세호,『성도의 영적 승리-악령편』, 제5판,1992. P.109)
“현금에 이르도록 인간론에 대한 조직신학은 두 가지 견해를 보수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첫째는 인간은 영, 혼, 육의 3 구성의 존재라고 하여 성경의 대상으로서의 인간을 3가지 면에서 분석하고 성경을 적용하고 있다. 또 하나는 영과 육으로 둘로 나누는 세칭 2(二)분설 이라고도 하는 지론이 있다.… 필자는 위의 두 구조적 인간관에서 후자의 이분적(二分的) 인간관을 지지하며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참 인간이라고 확신한다.”(원세호, 『성경해석원리』, 제7판, 1990, P.54)

“영혼은 이상으로 미루어 볼 때 ‘사람’ 이 ‘종’(種)의 구별을 의미하듯이 하나님과 구별짓는 語임을 발견한다. 종래의 ‘영’ 이 곧 ‘영혼’ 이 ‘ 정신’ 이라는 희랍 사상이나 철학의 사상에 구애될 것이 없이 “영혼” 이라는 것은 분명히 피가 있고 죽일 수 있는 육체를 가지고 있는 산 사람 자신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혼” 은 정신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생명 또는 목숨을 가지고 있고 호흡도하는 인간 자체를 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죽으면 곧 영혼이 죽으면 ‘영’ 과 ‘ 육’ 으로 분리되며 부활시 엔 다시 결합하여 살아나되 영생하는 ‘영혼’ 이 될 것이다.”(원세호, 『성경해석의 원리』, P.58)

베뢰아측의 (인간론 분석과 해석)

2. 그는 “영혼이 죽으면 ‘영’ 과 ‘육’ 으로 분리되며 부활시 에는 다시 결합하여 살아나되 영생하는 ‘영혼’이 될 것이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영혼이 죽는다.”는 주장은 기독교 신앙과 신학의 근본에 속하는 영혼불멸설을 부인하는 이단적인 주장이다. 기독교에서 영혼이 죽는다는 표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것은 명백히 여호와의 증인이 주장하는 내용 그대로이다. 『베뢰아 이단설 연구』베뢰아 국제 진흥원 편. 1995. pp.166-167.

베뢰아측의 (종말론 분석과 해석)

2. 그는 영혼이 죽으면 “영” 과 “육”으로 분리되며 부활시 엔 다시 결합하여 살아나되 영생하는 ‘영혼’ 이 될 것 이라고 주장한다. 곧 ‘영’ 과 ‘육’ 으로 갈라져 ‘영’ 은 낙원에 가고 육신은 무덤에 가고 부활 때에 ‘영혼’ 영체로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영혼이 죽을 때에 영과 육이 분리되고, 부활시 에는 무덤에 간 육과 낙원에 간 영이 다시 결합하여 “영혼ꡑ영체”가 된다는 주장은 성경이 지지하지 않는다. “신자들의 부활은 실제로 죽은 전인(Whole man)이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행위에 의해 생명으로 부활하게 되는 것이다.”(황승룡, 『조직신학-하』서울 장로교출판사. 1993. p557) 즉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는 것”이다(고전15:44) 부활의 첫열매인 예수님은 결코 “영혼ꡑ영체”로 사신 것이 아니다. 『베뢰아 이단설 연구』베뢰아 국제 진흥원 편. 1995. p.171

B. 통합측 연구내용.

원세호는 자신의 저서 ‘성경해석의 원리,’ p58, 59에 “인간의 영과 영혼은 서로 다른 것이며 영혼은 하나님과 인간을 구별짓는 용어로 육체를 가진 산 사람을 뜻한다. 영혼이 죽으면 ‘영’ 과 ‘육’ 으로 분리되며 부활시 에 다시 결합하여 영혼이 되며 영혼은 분명히 피가 있고 죽일수 있는 육체를 가지고 있는 산 사람이다.” 또 ‘성도와 복된 승리’ p46-50에 “ 영혼은 영이 아니다. 영혼은 살아있는 나 자신이다. 그러므로 피도 있고, 죽을 수도 있는 실존이다.” “사람이 죽으면 ‘영’ 과 ‘육’으로 갈라져 ‘영’ 은 낙원에 가고 ‘육신’ 은 무덤에 가고 부활 때에 ‘영혼’ 영체로 된다.” 고 주장하고 있다.(영혼과 피가 있는 육신) 영과 영혼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하나이다. 굳이 영과 영혼을 구별한다고 하면 영은 상향적 위치에 있으며(하나님과의 관계), 혼은 하향적 위치(육체와의 관계)에 있는 축면을 말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영혼이 피가 있다거나 혹은 영혼이 죽으면 영과 육으로 분리된다” 는 주장은 비성경적이며 잘못된 주장이다. 이 주장은 전인적 인간을 영혼으로 표현하거나 혹은 잘못 이해한데서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

C.원세호 목사의『기독교변증서-김기동 이단설 연구』변론.

1. 원세호의 영혼 사망설과 영혼 부활설에 대한 답변 -

원목사는 성경에는 ‘靈인 영혼’ 과 ‘혼과 영혼’ 으로 번역된 단어가 있는데 ‘靈인 영혼’ 은 영원불멸이므로 전통적 신앙은 성경에 합당하다고 하지만, ‘혼과 영혼’ 이라고 번역된 ‘푸수케’ 가 신약에서는 ‘혼’ 으로 번역되었으며 구약에서는 ‘네페쉬’ 로 22회 사용되었는데 신구약 성경에서 혼이나 영혼으로 번역된 ‘푸수케’ 와 ‘네페쉬’ 는 ‘푸뉴마’ 와 ‘루아흐’ 와 다르다는 것이다.
그중 ‘네페쉬’ 영혼은 살과 뼈가 있으며 이 단어는 하등 동물에게도 사람에게도 사용되었는데, 에스겔 22:27은 피를 흘려 영혼(네페쉬)을 멸하라 라고 靈인 영혼이 아닌 푸수케인 네페쉬의 영혼은 죽을 수 있음을 증거 한다는 것으로, 거듭난 靈인 푸뉴마와 루아흐 영혼은 영원 불멸이며 푸수케와 네페쉬인 영혼은 죽을 수도 있고 피도 있다고 답변하고 있다.
더구나 원목사는 여호와증인의 사상과 유사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나의 성경적 주장을 여호와의 증인의 영향이 되었다고 하는 분은 정통신앙은 고사하고 여호와의 증인 기독교 이단마저 알지 못하는 것으로 사료되며 여호와의 증인은 푸뉴마인 영은 인격이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자들임을 이해해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김기동 이단설 연구』원세호 저. 국제신학연구소 간. 1995. PP.66-67.

그러면 이와 같은 주장은 원목사 혼자만의 것일까?
밀러 바로우 著『성서신학총론』에도 보면 제6장「인간」의 <45, 영혼>을 설명하는 내용에서 “성서에 보면 ‘영혼’ 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와 희랍어들은 결코 영어와 똑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 현대의 오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이런 용어들의 용법을 어느 정도 상세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또 그런 용어들이 일정하게 번역되어지지 않으므로 우리는 히브리어와 희랍어 원어를 살펴 보아야만할 것이다.
히브리어 명사는 ‘네페쉬’(nephesh)이며 70인 역과 신약성서가운데서 그것에 상응하는 희랍어로 사용한 것은 ‘프쉬케’(psyche)이다.”라고 하고, “3. 흔히 네페쉬와 프쉬케는 단순히 ‘생명’을 의미하고 있으며 또한 그렇게 번역되었다.”고 보면서 “4. 히브리어와 희랍어 의 가장 좋은 번역은 ‘사람’ 이다.” 주장하며, 또, “5. ‘생명’과 ‘사람’ 이란 의미에는 ‘자신’(自身)이란 의미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민23:10, 삿16:30, 사46:2 : 51:23, 시124:7, 그리고 눅1:46 이하에서 ‘나의 영혼’과 ‘나의 영’ 이라고 사용한 것을 참조하라.)

그리고 그는 “확실히 성서에서 ‘영혼’ 이라고 한 말은 오늘날 통용되는 용법에서 보다는 더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사실 구약성서 어느 곳에도 그 의미가 오늘날 우리가 보통 영혼을 의미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 없다. 확실히 어떤 때는 네페쉬가 죽을 때 떠나가 버리는 어떤 것을 ‘숨’을 지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에 그 말은 아마도 본래의 의미인 ‘숨’을 의미할 것이다. 이 의미는 ‘생명’ 과 구별하기가 어렵다.” 고 밝히고 있다. 『성서신학 총론』밀러 바로우 저. 대한 기독교서회 간. 1967. p.197-206

연세대학교 신과 대학의 김진균 조직신학 교수는 인간론을 다룬 그의 저서 『조직신학Ⅱ』에 보면, ‘Ⅳ. 인간론. 5. 영과 육의 통일체로서의 인간’ 부분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는 것 볼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성서는 인간을 이원론적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속단이다. 바울에게 있어서 육(쌀크스)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저질적이고 물질적인 부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죄가운데서 하나님의 의지를 거역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뜻하고 있다. 그것은 몸(쏘마)이란 단어와 같이 인간 일반에 대하여 사용되고 있으며, ‘여러 성서 구절에서 쌀크스와 쏘마는 구별되지 않는다.’ 물론 쏘마는 지상의 삶에 제한되어 있는 인간을 표현하는 반면 쏘마는 부활한 그리스도인들의 존재를 표현하기도 한다.(고전15:50) 그러나 쏘마는 지상의 삶에 제한되어 있으면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된 인간 일반을 표현하는 단어이지 결코 플라톤 철학의 이원론적 의미에서 인간의 어떤 저질적인 한 부분을 표현하는 단어가 아니다. …
인간은 성서에 있어서 플라톤 철학이나 영지 주의에 있어서와 같이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지 않는다. 푸수케(psyche-魂)와 푸뉴마(pneuma-靈)는 육안에 갇혀 있는 ‘동물적 삶 위에 있는 하나의 더높은 정신적 삶의 기관(Organe)이나 원리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은 하나의 살아있는 통일체’, soma(신체)로서 ‘자신에게 대상화 될 수 있으며’ 푸스케와 푸뉴마로서 ‘의욕과 앎 가운데서 살아 움직이고 있는 나(Ich)이다.’
신약성서에 있어서 영과 육은 플라톤에 있어서와 같이 둘로 나누어지지 않으며 육은 영의 감옥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실존하는 인간에 있어서 성서는 육체 없는 영혼을 알지 못하며 영혼 없는 육체를 알지 못한다. 영과 육의 통일체로서의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있고, 하나님과 이웃과 세계 앞에서 책임을 지니고 있다. 이 사실을 우리는 기독교 인간학의 근거인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발견한다. 신약성서에 나타나는 예수는 흔히 생각하듯이 두 가지 부분, 혹은 두 가지 실체가 결합된 가운데서 실존한 분이 아니라 육안에 있는 영으로서의 인간인 동시에 영을 가진 육으로서의 인간이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그는 참 인간이기도 하였다. 그의 삶은 단순히 영적인 삶이 아니라 영과 육이 하나가 되어 있는 총체적 인간의 삶이었다. … 이와 같이 성서에 있어서 인간의 영과 육은 서로 구분되고 있으나 결코 분리되어 생각되지 않으며, 인간은 영과 육이 서로 하나를 이루고 있는 전체 내지 통일체를 뜻한다. 그는 ‘육체적인 영(leibhafte Seele)인 동시에 영을 가진 몸(besee -lter Leib)'이다.” 『조직신학-Ⅱ』김균진 저. 연세대학교 출판부 간. 1989. pp.48-54

기장교단의 신앙고백에서도, “사람은 육체와 영혼의 통일된 생명체이다. 그의 육체적 생명은 생물학적 문화적 조건으로 유지되며 또 그의 영혼은 육체와 관련되어 존재한다. 영혼은 사람의 한 부분이 아니라 그의 주체이며 자신의 행동과 죽음도 객관화해서 볼 수 있다.” 고 명시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앙고백선언서 3장「인간 과 죄」<3. 육체적 생명과 영혼>

3. 三位一體論

A. 베뢰아의 연구내용.

「원세호의 주장」-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2위의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위’ 라는 용어의 뜻입니다. 어떤 분들은 ‘위’를 ‘머리’ 라고 하여 설명 하지만 잘못된 것이며 보좌 곧 천국의 하나님의 자리를 의미합니다.”(원세호『임마누엘』제1집,1994, p.17)

베뢰아측의 (분석과 해석)

1. 그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말하면서 “엘로힘 여호와는 오직 에하드 이십니다.” 고 하는데, 삼위일체의 “삼위”(三位)에서 ‘위’(位) 는 “보자 곧 천국의 하나님의 자리” 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그의 주장대로라면 “삼위” 는 곧 ‘세보좌’를 의미한다. 그러기에 그의 삼위일체론은 삼신론적 이단론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한다. 이 무슨 해괴한 해석인가? 기독교 신학에서 누가 이러한 해석을 한적이 있는가?
3. 삼위일체론 에서 ‘위’(位)를 하나님의 보좌 곧 천국의 하나님의 자리로 보는 것은 하나님의 신성한 인격성을 부인하는 이단적 주장이라 아니할 수 없다. 『베뢰아 이단설 연구』베뢰아 국제 진흥원 편. 1995. p.164

B. 통합측 연구내용.

원세호는 또 “삼위일체론 에서 위(격)persona 라는 용어는 사람들이 ‘머리’ 라고 설명하지만 잘못된 것이며, 보좌 곧 천국의 하나님의 자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삼위란 곧 천국에 세 보좌를 가리키는 말이다.”(임마누엘 제1집, 제12과 성자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p17) 라는 해괴한 주장을 하고 있다. 위(격),persna, 는 성부, 성자, 성령의 독특한 인격성 또는 실제성을 의미하는 말로 ‘천국의 하나님의 자리’ 와는 아무 관계도 없다. 그러므로 이 주장은 정통 삼위일체론도 아니며 기독교의 교리도 아닌 이교적인 발상이며 자의적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삼위일체 교리는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신앙고백이며 교리이므로 이런 주장은 비 성경적이며 이단적 주장이다.

C.원세호 목사의『기독교변증서-김기동 이단설 연구』변론.

3. 삼위일체 용어의 성경적 근거 - 본 필자가 교회학교 교재에 어린 성도의 이해를 위하여 ‘위’를 ‘자리’ 또 ‘보좌’ ‘직위’ 등으로 엘로힘이신 하나님 여호와는 일체(에하드; 보수단일) 라고 증거한데 대하여 삼신론적 이단설이라고 공개 질의한 것을 보고 참으로 안타까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
그러면 하나님의 보좌의 ‘위’ 에 대하여 성경 근거를 제시하겠으며 성경을 자세히 찾아 침착하게 읽기 바란다. 여호와의 보좌(시11:4; 잠16;12) … 등을 확인하면 오해가 풀릴 것으로 믿어진다. 위의 보좌는 구약 용어로 ‘키쎄’ 이며 신약용어로 ‘드로노스’ (앉다 에서 유래) 로서 권좌, 보좌, 자리, 의자라는 사전적 의미이다. 『김기동 이단설 연구』원세호 저. 국제신학연구소 간. 1995. P.80
원목사가 위(位)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위와 같이 밝히고 있지만 그렇다고 원목사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의 인격성을 부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상으로 본다면 통합측 연구는 자체 연구가 아니라 대부분 베뢰아 측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한 것에 불과한 것이다. 인용을 하더라도 최소한 폭넓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조급하게 처리한 흔적이 분명하며, 베뢰아 측의 주장에 대한 반박서가 존재하고 있는지 조차도 모른 상태에서 연구 않된 일종의 ‘표절 보고서’ 가 상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행태는 베뢰아의 아류들이나 할 수 있는 행태일텐데 어떻게 통합측 이대위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었을까? 이것은 통합측 2002년도 회기 동안의 이. 대. 위 안에 베뢰아의 아류가 있거나 접선된 인맥선상의 인물이 꼭두각시놀음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거야말로 교단에서 척결 해야할 존재중에 하나인 것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 이단 분별과 진리수호는 요원한 것이 되고 말 것이고 그렇게 되면 교단은 비진리의 혼탁성을 피할 길이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2002년도 통합측 이․대․위는 베뢰아의 주장을 가져다가 마치 자기들이 연구한 것인 양 통합측 전 총대원들을 기만했고, 나아가 적(주: 이단들)이 만들어준 무기를 가지고 이적행위를 한 셈인데 그렇다면 통합측 이․대․위는 이단 대책위원회의 역할을 한 것이 아니라 이단비호대책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 셈이 됐다. 아무튼 그들은 이단 비호대책위원회라는 오명을 남기고 말았고, 지금까지 이단으로 결정한 그 결정에 신뢰도를 여지없이 추락시키고 말았다.

2. 이단대책위원회인가 이단비호대책위원회인가?

만일 통합측 이대위가 보기에 원세호 목사가 그 사상에 문제가 있다면 그가 제기한 윤석전 이단성도 여타 이단들이 제기한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 문제와 같은 검증을 했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도 윤석전의 이단성은 많은 증거 자료를 덮어둔 채 ‘문제없다’ 는 내부 결론을 내리고 오히려 베뢰아의 아류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가지고 고발한 원세호의 문제점이라는 것을 들고 나왔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로 온갖 의혹만 증폭시킨 꼴이 되었다.

이번 결정의 일부는, 절차를 거치기는 했으나 총회적 차원에서의 중지를 모은 합판(合版)이 아니고 소수 몇몇 사람에 의한 개판(個版) 이었고, 누가 보아도 분명히 이단비호대책위원회라는 오명을 씻을 수가 없게 되었다. 더욱이 최삼경 목사와 원세호 목사가 바로 베뢰아 귀신론과 윤석전의 이단성을 지적한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와 같은 심증을 떨쳐 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3. 기생적 존재냐 자생적 존재냐?

많은 단체중에는 자생적 단체가 있고 기생적 단체가 있다. 이단연구가들은 “이단은 기성교회에 붙어사는 기생적 존재라.”고 본다. 그런데 그 이단에 붙어사는 기생적 존재가 또 있다면 그는 어떤 존재일까? 우리는 이들을 “기성교회의 암적 존재라”고 부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현대종교 기자가 레마선교회(회장 이명범)에 들어가 잠입 취재를 하는데 한 테이불 리더가 “ 예장통합측에서 2억을 주면 이단에서 빼주겠다고 했으나 이 목사님(주:이명범) 은 그런 방법은 쓰지 않겠다고 거절 하셨다. … 게다가 얼마 전에는 간부 몇 명이 찾아와 이단문제에 대해 사과했던 일이 있었다.” 고 하더라는 것이다.(현대종교 2002년 10월호 p.14 - 참조)
이것은 실제적으로 통합측 교단 내에 암적 존재가 있음을 실증해 주는 보도가 아닌가 싶다. 지금 말썽 많은 이단 단체에서 이탈한 간부급 실무자들이 정통측 인사들과의 거래 장부를 증거물로 움켜쥐고 머지 않은 날 양심 선언을 하겠다고 기회를 몰색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치는 동질성 안에서 타협과 조정에 그 목적과 필요성이 있는 것인데 정치가 타협과 조정 성을 상실한 채 정치적 상대방에 대한 배척과 정죄만을 일 삼는다면 이것은 정치가 아니라 살육을 위한 전쟁인 것이다. 이와 같은 정치가 적군과 아군을 구별 못하고 교단 내에서 자행된다면 이것은 마귀의 장난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4. 운석전을 풀어주고 옭힌 꼴.

예전에 호헌측 교단에서 대성교회 박윤식씨를 영입했을 때 그를 잘 아는 목사들이 주축이 되어 호헌측을 이탈함으로 그 교단은 4분 5열 되고 교단이 군소 교단으로 전락하고 말았었다. 말하자면 왜곡된 정치적 결정 때문에 자칫 진리를 사랑하는 목사들이 교단을 이탈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교단은 분열될 소지가 많다는 점을 모든 교단이 명심해야 한다.
교단에서는 정치적으로 “문제없다.”고 하지만 심각한 현상이 교단 산하 개교회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다. 실예를 든다면 진주에 모교회에서는 어떤 집사가 인터넷에 들어가 자기교회 목사가 추종하는 윤석전 목사에 대한 이단성을 읽어 보고 그대로 설교하는 자기교회 목사를 그 교회에서 추방하고 새로운 교역자를 청빙한 것이다.
교단의 지도자들은 성서적 진리에 입각한 양심 있는 교역자와 평신도들이 전국에 산재해 있음을 명심하고 그들의 눈과 귀를 막으려고 해서는 않될 것이다. 교인들을 귀머거리나 맹인 취급을 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말이다. 그들도 교단 정치와는 상관없이 들을 것을 듣고, 볼 것을 보고, 판단할 것을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총회에서 통합측 이대위가 윤석전에 대한 ‘주시’ 는 풀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풀린 것이 아니다. 오히려 몇몇 이단과 통합측 이대위가 한국교회에 주시의 대상으로 옭히고 만 꼴이다. 왜냐하면 이단 대책위원회가 이단대책이 아닌 이단비호적인 입장을 취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정황을 참작해 볼 때 특히 “윤석전 문제없다.”는 말은 윤석전에게 이단성이 있어도 “문제의 윤석전을 엎고 정면 돌파 하기에는 문제없다.” 는 의미로만 들려진다. 그러나 과연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 것인가?
무엇보다도 이단성 시비는 어떤 교단이나 이단연구가가 “OO 목사가 이단이다.” “아니다” 라고 하는 결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문제의 본인이 성서적 진리를 바로 설교하느냐 따로 설교하느냐에 문제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비진리적 설교를 계속 하는 한, 평신도들의 귀에 들리는 이단적 모든 설교는 그들에 의해서 분석되고 이단성이 판단될 것이고, 따라서 목회자를 추방한 진주에 모교회와 같은 교회가 계속해서 생겨날 것이다.

5. 이단자가 회개한 후 정죄한다.

통일교에서 2인자 격이던 박정화씨는, 북한 감옥에서 문선명을 만나 그를 엎고 3.8선을 넘어 부산까지 피난을 내려와 문선명과 동고 동락 했던 인물이다. 그는 통일교를 이탈하여 『야록 통일교회사』라는 폭로저서를 출판한바 있다. 바로 이 사람이 그 저서를 출판하기 전에 故 탁명환 소장에게 보낸 편지에 보면 이런 감사의 글이 담겨 있다.
“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예(禮)를 드립니다. 금번 발간한 통일교에 대한 실상과 허상 상권 종합적 자료편 소장 저(著)와 하권 성서적 분석비판편 원세호 저(著)를 숙독(熟讀)하였습니다. 오매 불망 원한이 가슴에 사무 차서 어느 기회 어느 시기 어느 유능한 단체, 기관 인사들과 상의하면서 자칭 재림주라 면서 전 세계적으로 천인이 공노할 죄를 지으면서도 기묘한 수단과 방법으로 은페하고 위선지자의 행위를 백일하에 폭로하여 죄의 침륜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여 나와 같은 피해자가 더 증가되지 않도록 하나님께 기도 드리며 숙원으로서 내생전에는 꼭 단행하고야 말 것을 결심하고 있는 바입니다. (중략)
상권 종합적 자료편에 있어서 소장님의 고초 짐작이 가오며 신문지상에 발표한 사과문게재 이유도 알었습니다.(중략) 그리고 원교수님의 성서적 분석비판편의 성서를 위장 사조하여 문(文)이 재림주나 된 것처럼 꾸며 놓은 원리 해설은 유구무언토록 되었습니다. (중략) 국제종교문제연구소 소장 탁명환 교수와 동 위원이신 원세호 교수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연구하시어 기필코 문선명을 용명으로 복귀토록 정체를 밝혀 주심 간구하오며 생 무력하나마 견마로 역을 다 할 것을 각오합니다.” 라고 써 있다.
만일 탁명환 소장이나 원세호 목사가 통일교의 앞잡이 노릇이나 하고 다녔다면 박정화씨가 편지로 뭐라고 했을까? 이단의 앞잡이 노릇이나 하고 다니는 자가 있다면 훗날 이단들의 이단성을 바로 깨닫고 이탈한 제2의 박정화씨 같은 분들이 분명히 이단 앞잡이의 정체를 폭로하고 정죄하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곶감이 달다고 마구 먹는 자는 화장실에 가서 진똥을 싸야 할 때 항문이 찢어지는 극심한 고통이 있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제2의 박정화씨 같은 분이 또 있다. 최근 대성교회에서 박윤식씨를 30년 동안 섬겨오다 이탈한 모 목사를 만나 보았다. 그분의 증언에 다르면 정통교회 목사중 누가 그와 내통하고 있는가를 알 수가 있었다. 박씨를 쫓아 다니면서 배웠던 기성교회 어느 지역 목사들이 있는가 하면 대성교회 주보를 가져다가 설교를 하고 있다는 유명한 목사, 금전적으로 밀거래 해서 교회당을 지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너무도 놀랐다. 그들은 오히려 이렇게 놀라는 필자를 보고 웃으면서 놀릴지 모르겠다. 그러나 놀랄 사람은 나뿐일까? 끝. 아맨넷 뎃글에서 7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