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순진리교의 피해자의 가족 중 장녀입니다.
저의 어머니 김경숙은 미용실을 운영하시면서 생업에 종사하시는분으로
10년에 걸쳐 미용봉사활동을 한적이 있을 만큼 성실한 분입니다. 그런분
이 아무런 말 없이 2003년 5월 4일에 가출을 했으며 지금까지도 돌아오
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버지와 1남 2녀 이렇게 5가족입니다.
그중 장남이며 막내가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어머니의 손길이 제일 많
이 필요한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일로 인해 막내는 학교가는 것과
학원가는 것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5월 24일 생일 때에는 친
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며 생일을 챙기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집안의 분위기 때문에 위축되었을 동생을 위해 만든 자리가 동
생을 더욱 힘들게 하였습니다. 누나된 입장으로 어찌할지 막막합니다.
저 또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관계로 동생들을 잘 보살펴 줄 수 있는 상
황이 못 됩니다. 또한 아버지도 건강이 쇠약해져 계셔 매일 매일 신경안
정제를 드셔야 잠을 이룰 수 있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정말 너무 힘이 듭니다.
저는 대순진리교의 피해자의 가족 중 막내입니다.
우리엄마가 집을 나가고나서 아빠는 아파서 일도 못하고 계시고 있고 술만 먹는다. 얼마 전에는 쓰러지셨는데 누나 말로는 혈압이 높아서 그렇다고 한다.
아빠가 많이 아프셔서 걱정이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학원을 가는데 학원까지 뛰어서 간다. 그래야 빨리 갈 수 있으니깐... 주위 동네 아줌마들이 엄마 어디가 아프냐고 어느 병원이냐고 물어보기 때문이다. 애들과 같이 놀러다닐때에도 아줌마들이 엄마 어디갔냐고 물으면 부끄러워서 딴청을 한다. 엄마가 대순진리교로 인해 집을 나갔는데 아빠가 병원이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동네사람들이 많이 물어본다.
동네사람들이 엄마에 대한 일을 물어보는게 싫다.
엄마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저는 대순진리교의 피해자의 가족 중 남편입니다.
저는 부산 동구에 거주하는 대순진리교 피해자 입니다.
저의 처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미용봉사활동을 십년 가까히 하며 구 청장님, 시장님, 표창장을 열번이나 받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대순진리교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면서 가출을 하게 되였고 가정은 파탄직전에 있으며 저의 아이들은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출한지 두달이 넘도록 연락이 없으며 상사를 알 수 없기에 괴롭고 비통한 마음으로 이 글을 적습니다.
두달이 넘도록 제가 알아낸 것은 그 사람들이 있던 포항반면 성감 강순자, 선사 오청순, 교감 서유광 이라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막막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겠지만 이런 종교가 이땅에 존재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 부끄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대순진리교는 독 입니다.
가정을 파탄시키고 돈을 뜯어 먹는 사이비입니다.
저의 가족들은 천주교 세례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냉담하던 중 이런 일이...
저의 저의 처(김경숙)도 견진까지 받은 사람이 그럴 수 있는지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대순진리교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 하겠습니다.
부디 모든 가족들이 가정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대순진리교의 피해자의 가족 중 차녀입니다.
저의 어머니(김경숙)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독거노인분을 위해서 매주 화요일마다 무료로 미용봉사활동을 하셨습니다.
그날도 평소처럼 아무일도 없었는데 어머니가 집에 돌아오시지 않았습니다. 벌써 가출 하신지 두달이 넘었습니다. 연락도 없습니다.
어머니가 가출하기 전에도 미용실이나 집으로 대순쪽의 선감 같으신 분들이 들어 오신 것을 보았습니다.
예전에도 집에서 어머니와 대순진리교 사람들과 함께 제사를 지내는 것을 두세번 정도 봤습니다.
한번은 이틀동안 어머니와 아버지가 싸우신 적도 있습니다. 그날 이후로 대순을 믿지 않으시겠다고 하셨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후 얼마지나지 않아 어머니는 가출을 하셨습니다.
가출로 아버지께서는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하시고 노력 하셨습니다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얼마 지나서 주변사람들로부터 대순진리교 때문에 그렇게 가출했다는 얘기와 어머니의 소개로 피해를 보신 분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대출을 했다는 용지가 왔고 전화가 왔습니다.
저의 집 가족들은 심적으로 경제적으로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쓰러지셨고 병원에 입원을 하시고 언제나 약을 드십니다.
언니는 학교와 화사를 다니는데 그 와중에서도 엄마역활까지 하고 있습니다. 아직 저의 집에는 저와는 9살 차이가 나는 어린동생이 있습니다. 지금도 초등학교 5학년인데 학교에 갔다오면 기가죽어 말도 잘 하지않습니다. 가장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때인데...
제가 학교에 갔다가 오면 집에서 밥도 안먹고 기다립니다. 어머니가 하루 빨리 대순진리교에서 나와 돌아와 주시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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