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전,,,구원을 받은직후... 1986년12월11일)

학생시절,, 고등학교졸업이 최종학력이지만...그 학생시절..저희고등학교에 약7명의 형제가 있었습니다..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이되면 우리는 마치 연인을찾는심정으로 서로를찾아 아주 자연스럽게모였습니다.그런우리의모습을 보고 "변태들"(너무다정해서 그런오해를받았죠)"조직폭력배"(실제폭력적인행동은없었지만 너무일사불란하게 같이다녀서)"할렐루야"라는각종명칭이붙어다녔지만 부끄럽지는 않았습니다....저녁이되면 자연스레 예배당에먼저가서 모이고 방석을깔고

둥글게모여 예배를 드렸던기억이 납니다..마치..천사들의모임같았죠,,,

어느 날 ,,그학생 형제중 한명이,,,,마치 고린도전서를 연상시키는 음행을 저지른사건이 생겼습니다...비록법적 처벌을 받을정도는아니였지만,,(사춘기소년의 가벼운 헤프닝이죠)이것은 제마음속에 큰충격을

주었습니다...다행이 이사건은 저와 그일을 저지른 형제와 전도사님만이 아는 사건이였지만..이 사건때문에..전도사님은 안색이 파래지면서 긴급모임을가지면서 서로 마음속에 부끄러운허물들을 털어놓는시간을 가지라며 자리를 비키셨습니다...지었던죄들을 털어놓는시간이란...정말...어색한심정이 되엇습니다...


(당시 배우기로는 지은죄를 자백한다는것은 구원받지못한자들의 행위로


요한1서1장의 죄자백은 범죄가 아닌 근본적인 죄를 자백하는...것으로 이해하고 배웠기때문입니다.죄사함과 거듭남의 비밀1)

저희들 형제들은 영문을 모른채.이제껏없었던 허물을 털어놓는 모임을 가지게 되어 처음에 어리둥절하게되었습니다 (제기억이 맞다면 그런모임은 14년세월 딱한번이였습니다) 어색한시간이 흐르고 하나둘

허물들을 애기햇지만 어느 누가 그 자리에서 정말 수치스러워하는허물들을 애기하겟습니까? 그냥 누가 들어도 저정도 허물이야 뭐,,,하는정도의 허물만 자백하며 순서가 돌아가다,,흐지부지 모임이 끝났습니다...

전도사님은 죄를 범한형제의 죄책감을 씻어주기위해 그런모임을 급히 만들어주셨던것입니다..그러나 지금생각컨데,,그런 모임은 임시적으로 즉흥적이엿을뿐,,근본적인대처가 아니였다는...사실을,,지금은인정하게,,‰營윱求?.물론 사람들앞에 자기잘못,,허물을자백하는것도 잇어야했겠죠...그러나,,,우리들은 당시,,,죄지은것을 자백하는시간을 가지는것을..알지못햇고 그런것을 들을기회가 없엇습니다..다만 기도하는시간을 가지면서 즉흥적으로 "주여 저는 이런놈입니다"라는 죄악된 자기모습을 암시하는 자백,허물을저질렀던기억때문에 찔려서 그사실을..조금들먹이고 마는 수준의 즉흥적인기도가 전부였던것입니다 아무도 그 허물에 대해 자세히 자백하거나 해결을 구할필요를 느낄사람이 없엇습니다..이미 다 용서되었다고만 믿은거죠.

때를맞춰 그 당시,,,죠지커팅의 ★구원의확신과기쁨★이란 책자가,,아주잠깐 기쁜소식선교회에 의해 출판되었고 형제자매들의 구원의

확신에 많은도움주는 간증들이 생겨났던것을 기억합니다..최근에까지도 그 책속의 구원의확신을 주는 예화들을 자주 사역자들이 인용하는것을 보면 적지않은 영향을 주엇던것을 알수있습니다..

그러나 그 책속에는 마치 금단의 열매같은 내용이 있었져...

<죄를지은 아들이 아버지께 지은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받아야한다.>...이내용은 알게모르게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의문을 던지기시작했습니다..비록이일은 공개적으로 드러나지않은일이지만 ,,

"죄지은것을 용서해달라고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이미 이루어주신 속죄를 믿지못한 구원받지못한사람이다"

이 생각을 주입받았던 우리들은 "구원의 확신과기쁨이란 소책자속에

자세히보아야알수잇는 조그만 구절에 흔들렸습니다 저같은경우,,,구원받기전 일반기성교회를 다녀본적이 없엇기에 죄지은것을 자백하고

회개한다는 일반기성교인들을 비웃는 사람이였기에,,,,더욱더 의문에

빠지게되었죠...그러나 그 작은 파문은 분명 전국 형제자매들에게 소리없는 영향을 주었던것을 예상하게됩니다.....★

하루는,당시 송정교회에 장년들과 일부 청년형제들이 대거 교회를 떠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어느 다른 교회로 옴겨갔는데 그 형제 자매들은 이상한 말을 하는것이였습니다

한 장년형제님이 저한테 이런 충고를 하시고 가시더군요.


"짓는죄에 대해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는것을 우리교회선 가르치지 않는다"라는 비판을 말이죠


"형제님 그것은 일반교회서 우리들을 이단이라고 비판할때 하는말이지않습니까?


형제님은 그러면 구원받지못한겁니까?"

당시 그 장년형제님과 저는 잠깐밖에 애기를 나눌수없었지만.


아마 처음으로 요한1서1장의 자백이 그리스도인에게 해당되는것이라는 애기는


그분 장년형제님이 처음해주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한 쿠테타?이후 교회형제자매들은 소리소문없는 의문에 사로잡혔고,,이 문제는 당시 우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몇몇군데서 일어난 일이였죠,,

아마 이 일의 영향으로 김동성목사님의 자백론이 대두된것으로 압니다


김목사님의 자백론은 사실상 배신감을 느끼게해주었죠,


하루아침에 요한1서1장의 자백이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애기하는거라고 입장을 바꾸었으니 말이죠, 그러나 사실 그 설교를 자세히 보면 결국은 범죄를 자백하라는 애기도 아니기에


달라질것이 없었지만 중요한점은 요한1서1장이 그리스도인에게 해당된다는 주장이 공식적으로


알려진것입니다.그러나 이일은 훨씬 나중에 제가 방황하며 교회를 떠나잇던 시기에


일입니다.

고등학교3학년때,,저희집에는 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업을 하시던 아버님이 부도를 당하여서 모든재산과 집까지 잃어버리고 하루아침에 길거리에 나앉게된것입니다


당시 수양회를 다녀와보니 저희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친척형의 도움으로 빚쟁이를 피해 광주로 도망가숨어있던 식구들을 만날수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일을 제가 사이비종교에 빠져서 이런일이 생긴거라고 비난했지요.


그러나 이일은 오히려 저희집안을 평화롭게했죠..


아버님은 수양회를 통해 죄사함을 받으시게되었다고 간증하게되었고

이로써 누나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식구들이 교회를 다니게되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구원문제는 뭔가이상했습니다.


이일에 대해서는 나중에 언급하겠습니다.


모든게 잘물려가는것같았습니다


어려운일을 당하여서 결국에 그렇게 구원받을수없을것같으셨던 무당에게 매달리시던 어머니와


유교주의자시던 아버님이 교회까지 나오게되었으니 말이죠.

당시 저는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다른 학생형제들처럼 공장에 들어가기로 하였죠.


제가 기억하기로 당시 대학에 들어가는 형제는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제가 광주로 이사한문제때문에 전도사님은 고3인저를 광주로

이적시키셨죠..

광주에서 저는 참많은 분들을 만나게되었죠..당시 이인수목사님(나중에 선교회를 떠난분이시지만)


를 비롯해서 브라더모임으로 이적하기직전의 어떤형제들,,그분들을

통해 무엇인가


잘못알고있던점들이 드러나기시작하더군요..

하루는 광주 거리에서 구원파로 알려진 다른 교파 형제들과 마주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의 구원간증을 들어보니 저희와 다를바없는 구원간증이였지만


뭔가 다른점이 있더군요..


"짓는죄에 대해 자백하고 용서를 구한다" ,,라는


애기가 나오더군요,,

당연히 저는 그분들에 대해서 "구원받지못하셨습니다"라는 애기를 지적했고


거리에서 한시간가량이나 성경책을 들고 변론을 하게되었죠..

또 언제인가는 독립침례교회분들 비슷한 양상이시더군요,,

'왜 구원받았다고 하는분들이 짓는죄에 대해 자백하고 용서를 구한다는것인가?'

이문제는 제게 참 큰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은


"그들은 진정으로 구원받은게 아니다..그들이야 말로 짐짓죄(힘10장)를 짓는 죄인들이다"


라는 결론을 맺은채 그분들을 만나게 되면


"구원받지못한 죄인 "이라는 선고를 내렸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칙선교회라는 미국만화전도단과 교류를 가지게 되면서 칙선교회의 만화내용이


참으로 이질적인게 보여지더군요..

그들의 구원간증은 일반기성교회에서 영접기도의 모습을 하고잇었고

심지어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기도가 그려져있었던것입니다..


말하자면 그들은 구원받은 자들이 아니였던것입니다.

주예수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저의 모든 신뢰를


저의 돈과 저의 능력에 두고 살았습니다


제마음에 들어와 주시고 저의 구주가 되어주십시오


이제 저는 오직주님만을 신뢰합니다." (야구왕 이라는 만화중)

위 기도는 당시 그 미국단체의 만화중 일부였고,,(이 내용은 대학생형제가 보여준내용이였습니다)

"왜 선교회는 구원받지못한 자들과 교류를 가지는것인가?"


참으로 복잡해지는 심정이더군요...